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엔딩을 본 것은 아니, 그리 오래지난 건 아니네요. 저저번주던가.. 어쨌던 2주에서 1주 전?
처음에는 되게 난감했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거 페소3에도 나오던 말이던가요? 게임상에서 노가다에 제한시간이 붙는 게임이라.. 거참..
보스전을 앞두고의 그 난감함은 저번에도 이야기 들었지만 정말 압박이더군요. 4일 남겨둔 상태에서 과연 지금의 렙으로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을까?
이젠 노가다 할 시간마저도 없다. 이런 압박이었습니다만 다행이도 뉵스 아바타를 쉽게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님이 저번글에 답하시길 스사노오 정도 뽑을 때가 되면 괜찮다고 하셨던가요?
스사노오로 슥삭 없앴습니다만.. 주인공 보다 키리죠 미츠루가 더 강했습니다.. -_-... 그냥 부흐다인에 부스터시리즈.. 빙결부스터에 하이부스터(스킬을 가지고 잇지는 않죠? 반지를 끼우는..) 차고..공격을 하니 막 1000씩 뜨는데.. 거참.
주인공이 컨디션이 최고가 아니었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더라는.. 그랬으면 그 참격특대 참 데미지가 죽여줫을 텐데.
그나저나 제일 지금 페소3의 엔딩을 본 이후 가장 아쉬운건 커뮤니티 입니다.
여성진들 중 한명도 마스터를 못했을 뿐더러.. 별같은 경우는 마스터를 했는데. 그 카드합체4나 5 그리고 최대 6에서 별이라는게 안보여 어찌하지도 못한체 그냥 별은 마스터급 페소를 못만들었죠.
그리고 키리죠의 커뮤가 없었던것도 아쉬웠습니다. 천재였던가.. 되어야하는데 5급에서 멈췄죠.. 초장부터 여성3명을 공략한다는 건 참 힘들다는..
이번에 만약에 2주차 간다면(가망성 10%이하) 다시 커뮤를 해야겠네요.. 그 매니져 마스터는 꼭 하고 싶다는.. 젠장..ㅜ_ㅜ 그애랑 이벤이 제일 많았는데 마스터를 못하다니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맨 마지막 엔딩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실은.... 주인공 죽는 줄 알았습니다.. -_-
뭐랄까.. 후반에 갈 수록 주인공 잠이 온다 일찍 들어가서 자야지.. 이런 말을 하길래 이제 뭐랄까? 하얗게 불타올랐다.. 던가? 그 허리케인죠의 마지막 대사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라..
뭐, 엔딩보기 전에 페소3페스의 정보가 나돌아서 주인공 살아있지뭐.. 라는 생각을 했더라는..
할말이 무지하게 많네요.. 이사장의 어중간한 죽음과 꽤나 약했던 보스.. 보스전 정말 제가 겪은 것중 가장 어려웠던 건...... 없는 것 같지만.(한번 죽은 다음 한명도 죽지 않을 정도로 노가다를 하기 때문..)
뭐, 여신전생3 매니악스의 진엔딩 보스전이 참 어려웠다는 것 말고는 어스토니시아스토리R인데.. (만렙30이던가.. 되게 압박이었습니다.)
페소3는 막상 엄청난 압박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약했습니다. 사신보다도? 비슷비슷.. 진 보스였나.. 심층 맨위층에 엘리자베스가 마련해놨다는 녀석을 봤어야했는데.. 실은 심층 꼭대기 층에도 못가봤다는.. 쯥
정말 다시 하고는 싶은데.. 페소3 몇시간 플레이를 했더라? 정말 너무 오래걸렸던 관계로.. 도전할 엄두가 안난다는 라퓌셀도 샀겠다.. 동아리도 들었겠다..
이제 곧 시험기간이라는.. 대학교의 중간고사는 고등학교랑 다르니 이게 또 압박이네요.. 리포트도 그렇고 그럼 이만.. M.T 관련 이야기는 쓸마음이..썼다가 지웟지?
첫댓글 주인공 죽은 거 맞습니다. 제작사에서도 이미 주인공의 이야기는 끝났다고 말했는데요 뭐. 애초에 '죽음'이 키워드였고, 주인공은 여기에 다다른 '골'같은 존재랍니다. 본편에선 당연히 주인공이 존재하고 여기에 새로운 것들이 추가되는 것 뿐입니다. 엔딩 후의 이야기인 '후일담'에서는 주인공만이 없고요. 주인공은 공식적으로 죽었다는 게 맞습니다. 다만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살아날 것 같은 요소가 나올 것도 같지만요.
페르3뿐 아니고, 디데사부터 시작해서 프레스턴을 변형해 나온 시스템을 가진 후속작들이 밸런스가 정말 개쓰레기 급(;;;;;;)입니다. 보스의 패턴이 일정공격패턴, 그래서 일정한 공격과 방어를 해야하는 형태로 난이도를 이상하게 올려대는 스타일인데, 이게 초반에는 먹혀도 후반에는 지루하기만 할뿐 어렵다는 느낌이 안들죠. 녹턴매니악스의 노아의 공격패턴을 귀찮게 바꿔서 쓰는게 보스 스타일인듯합니다. 저는 멀티엔딩도 아니고(뭐하러 연애커뮤를 넣었는지..어차피 죽을거 좀 엔딩이나 신경쓰지 -_-) 그래서 페스도 후일담이나 좀 돌려보고 말아야겠다는 생각만합니다. 좀비로 살아온다던데요 -_-;;
페스가 사실 그냥 후속작이나 확장판도 아니고 팬서비스 요소 모아서 낸 정도라서 별로 기대가 안되더라구요. 커뮤업이 저한테는 그냥 그랬던 정도라서.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