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벙개에 지각하는 학생 인썸니아 입니다...
이런 글은 처음이네요...쑥쓰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이제 조금씩 이 카페의 선배님들 동생들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참 기분이 좋네요...
얼마 전, 실연의 커다란 상처를 안고, 그 사람 생각을 하고싶지
않아서...보기 시작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본방때는 보지 못했지만, 매일을 울게 만들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준 이 드라마가 이렇게도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좋아하던 한 사람과의 헤어짐이
새로운 만남을 가능하게 했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나도 미래 역할을 해야만
할 수도 있구나...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전경을 찾아갈 수도
있겠구나...그리고 예정된 미래의 어늘 날에는
나 역시도 전경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포항 정모때의 제 모습에서 지금의 제 모습까지...
조금씩 그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제 모습...그리고 다시 밝게
일어나는 내 모습...<네 멋>이 있기에 가능했던 같습니다.
결국 정말 아프게 끝났을 수도 있는 2002년 한해가 네 멋 덕분에
밝고 희망차게 마감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 시작도, 네멋 안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03년의 첫 단잠을 버스정류장에서 할 수 있었다니.. ^^
저 데려다 주시느라 고생하신 필모아님은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
저와 동갑내기 친구인 시휘님 허리님...
보기좋은 커플...네멋79 조혜원님..
딸기사랑님 카오스님
우리 이쁜 10대들... 솔이 건신
인사 제대로 못했지만,
흑성(만별)이 쏠메이트님 날씬이님 가쿄님 동근이G님
새로운 시작은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후져사단까지 거느리신 인기있으신 누나 후져님
우주누나 언제나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제가 오면 주무시고 계시는
봉석이형 동바리형님 까만왕자형님
관촌수필형님 바부팅이형님 굼벵이형님 가모살형님
담배형님 다덜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참 그리고 저랑 연령대가 비슷한
노네임님 네오니님 그리고 우리 빈이 상혁이 아무것도 하지마님
예쁜 딱정벌레님 ...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제서야 제대로인사 올리게 되네요~ ^^
저도 이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인썸니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