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네이버에서 쿠키 지르면서 보던 웹툰이 딱 세개였는데요
1. 별이삼샵 (곧 다시 굽겠군요)
2. 가비지타임 (이제 곧 안굽겠군요ㅜㅜ)
3. 마왕까지 한걸음
입니다.
알럽에서 언급이 아예 없길래 한번 소개해봅니다.
판타지 계열 좋아하시는분들께 정말 강추드립니다.
어쩜 그렇게 많은 떡밥을 뿌려놓고 그걸 다 회수하는 능력이 특별한지..
제 생각에 이미 작가는 완결까지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ㄷㄷ
전개방식이 참 독특한데, 매 화마다 부제가 있는데 그 순서가 랜덤입니다.
물론 그냥 1화부터 쭉 읽으시면 됩니다.
그림체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굉장히 깔끔해서 좋아합니다.
원색이라고 해야하나 색깔 구분도 엄청 잘 되고 뭔가 조잡한 디테일이 없어서 좋아요.
대충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ㅋㅋ
개그도 취향을 타지만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댓글창에서의 독자들 드립도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주인공중 한명의 이름을 독자들이 지어준 수준입니다.
주인공들이 원래는 먼치킨급 존재들인데 되게 하찮게 나오거든요...ㅋㅋ 그게 참 귀엽고 웃깁니다ㅋㅋ
그러다가 전투씬이라던가 정색할때의 반전을 표현하는게 또 기가 막힙니다 ㄷㄷ
전체적으로는 주인공 일행이 '마왕'을 찾으러 가는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같지만,
점점 복잡해져가네요
이런 류의 만화는 파워밸런스 오류나 설정붕괴 등이 꼭 발목을 잡는데
(드래곤볼만 해도 베지터가 1년만 일찍 지구로 왔으면 지구인은 남아있지 않겠죠ㅋㅋ)
"인과"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을 넣어버려서 모든 오류도 다 말이 되게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전개를 보여줍니다.
근데 이게 억지스럽지 않고 참 자연스럽고 재밌고 몰입감 있게 읽혀요
참 재밌게 매주 목요일만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매주매주 뒤통수 맞는 기분이네요.
첫댓글 좀 복잡해서 중간부터 뇌를 놓고보고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네번째 정주행중이에요ㅋㅋ 볼때마다 새로운게 보여서 참 재밌네요
!! 무쓸모!!!!!!!!!!!!!!!!!!!!!!!!!!!!!!!!!!!!!!!!!!!! 작가님 내 쿠키 다 가져가요!!!
마왕, 초시 딱 2개만 굽습니다 ㅋㅋㅋ
좀 어려워서 요새 안본지 꽤 됬어요ㅋㅋ
저도 그래서 가끔 정주행합니다 ㅋㅋㅋ
전 마법사랑해 가 압도적으로 더 좋지만
이것도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