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미국 백악관, 중국이 무역협상 필요. EU와의 자동차·철강 협상은 지지부진 ○ 미국 3월 수입물가, 전월비 하락. 주요 대형은행의 1/4분기 실적은 대부분 양호 ○ 중국 총리, 기업에 수출 시장 다변화 촉구. 내수 활성화 대책도 내놓을 방침 ○ 국제에너지기구(IEA), 금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글로벌 무역전쟁 등을 반영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관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5%],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난항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부동산 및 은행 관련주 강세 등으로 1.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그 동안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베센트 장관의 중국에 의한 미국 국채 무기화 부인 등이 반영 독일은 트럼프 무역정책 관련 우려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25.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28.6원, 0.21%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백악관, 중국이 무역협상 필요. EU와의 자동차·철강 협상은 지지부진
○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소비자들을 원하기 때문에 무역협상이 필요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이에 이번 사태를 해결하려면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
아울러 Nvidia의 인기 제품 가운데 하나인 H20 AI칩의 對중국 수출을 제한
○ 그러나 중국은 미국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당국은 자국 항공사들에게 미국산 항공기 및 장비의 구매 중단을 요구했고,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항공사에는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주광요 전 재정차관은 미국이 존중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중국은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 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 해결을 위해 중국 측에서 먼저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최근 백악관과 중국의 행태가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깊어지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도 내포한다고 분석(Bloomberg)
○ 한편 미국과 EU는 자동차·철강 관련 관세 협상을 가진 가운데,
EU측이 모든 공산품에 대한 상호관세 인하를 미국 측에 요청했지만, 미국은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
EU 대변인은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건강 및 안전을 위한 EU의 표준을 포기하기는 어렵다고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월 수입물가, 전월비 하락. 주요 대형은행의 1/4분기 실적은 대부분 양호
○ 3월 수입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0.9%, -0.1%로 모두 전월(각각 2.0%, 0.2%) 대비 낮은 수준.
특히 월간 상승률은 작년 9월 이후 최저치.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 하락에 기인.
전문가들은 수입물가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진단
○ 이날 Citi와 BofA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
시장에서는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호조가 전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
또한 이자마진을 통한 수익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고, 소비자들의 신용 상태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진단
n 유럽계 신용평가사 Scope, 무역전쟁 장기화 시 미국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
○ 미국의 무역정책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데, 만일 금융시장에서 독보적인 달러화 지위가 약화된다면,
이는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
현재 Scope는 미국에 AA의 신용등급과 ‘부정적’ 전망을 부여
n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 21개월 만에 최저. 무역갈등 우려 등이 반영
○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4.0으로 전월(51.6) 대비 큰 폭 하락.
미국發 무역갈등 우려가 주요 경제주체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독일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반영
○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의 3월 취업자수는 전월비 7.8만건 감소했고,
취업률은 75.1%로 정부의 목표치 80%에 미달. 1~3월 구인건수 역시 전월비 줄어든 78.1만건을 기록.
이러한 결과들은 고용 여건이 부정적 상황임을 시사
n ECB, 1/4분기 역내 은행권은 기업대출에 보다 엄격한 기준 적용
○ 설문조사에 따르면, 역내 은행들은 기업대출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
이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
특히 미국의 무역정책으로 전세계적인 혼란이 발생하여 대출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n 중국 총리, 기업에 수출 시장 다변화 촉구. 내수 활성화 대책도 내놓을 방침
○ 리창 총리는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여 외부 환경의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도록 요청.
아울러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계속 내놓겠다고 강조.
한편 외무성은 무역동맹을 확장하기 위해 벽을 허물고 있다고 발표
n 국제에너지기구(IEA), 금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글로벌 무역전쟁 등을 반영
○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일일 73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대비 30만배럴 낮은 수준.
글로벌 무역전쟁 심화 등이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유가 하락이 채산성이 낮은 산유국의 생산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16 현지시각 기준)
○ 연준 파월 의장 발언, 미국 3월 소매판매, 중국 1/4분기 GDP 및 3월 산업생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증시,경기침체리스크를아직충분히반영하지않았을소지
FinancialTimes (Wall Street isn’t pricing inrecessionrisk)
○ 4/8일 S&P500지수는 2월 고점 대비 19% 하락한 이후, 관세 유예 발표 등으로 낙폭을 12%로 축소.
이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기 평균 하락폭(37%)보다 낮은 수준.
아울러 침체기에는 예상 기업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이 11~14배 수준까지 하락하나,
현재는 18배 수준으로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 상태
○ 향후 실적 전망치가 5%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JP Morgan),
이를 PER 11배로 적용하면 S&P500지수는 40% 이상 추가 하락 전망.
최근 소비심리 위축, 기업의 실적 가이던스 철회 및 고용·투자 보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식 경기침체가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의해 선언되기 전까지 리스크 관리가 요구
n 미국의 정책 혼란, 달러화 자산에서의 자금 이탈을 유도할 가능성
블룸버그 (Will policy chaostrigger a flight from the dollar?) ○
백악관의 급변하는 무역정책 여파로 주식 및 채권 가격, 달러화 가치가 동반 하락.
이는 ˋ19년 레포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채권시장 충격으로 투자자들은 국채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달러화 표시 자산의 수요 감소.
아울러 달러 무역가중 환율은 6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
○ 행정부는 强달러가 자국에 해롭다고 보고 외국인 국채 보유자에 대한 수수료 부과 방안을 언급했으며,
의회는 부채 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계획을 강구. 이 모든 것은 신뢰 위기의 징후. '
달러화 자산에서의 자금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증가 및 경제 전반의 큰 충격이 불가피
n 미국 달러화, 국채 금리와 동조화 약화, 안전자산 역할에 의문을 초래
블룸버그 (Dollar’s Linkto US Treasury YieldsWeakens asConfidence Cracks)
○ 일반적으로 채권 수익률이 높으면 달러화 강세에 일조.
지난 주 달러화 지수가 ˋ22년 11월 이래 최대 폭 하락(2.8%)했으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bp 상승,
두 자산에 대한 전통적 상관관계에 균열이 발생.
1주일 만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은 50년래 3번째 사례이며, 이전의 모든 경우 달러화 약세가 상당 기간 지속
○ 또한, 옵션시장에서 ‘리스크 리버설’(콜옵션과 풋옵션의 변동성 차이)이 음수를 나타내
투자자들이 내년까지 달러화 약세를 예측하고 있음을 시사.
이는 달러화의 기축통화 및 안전자산 역할에 의문을 제기(ACM)
n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시기와 폭, 재정부양책 규모에 좌우될 가능성
블룸버그 (WhenWillChina Startto DevaluetheYuan?)
○ ˋ18년 트럼프의 對中 무역전쟁 당시, 중국은 WTO 제소, 보복무역 및 협상 등을 통해 대응했지만,
결국 위안화 평가절하(약 10%)를 단행.
이에 기존보다 심화된 두 번째 무역전쟁에서 위안화 관련 조치의 시기와 정도는 트럼프 관세 대응에 중요한 사안.
아울러 이는 글로벌 통화전쟁과 신흥국 자본 유출 우려와도 연관
○ 한편,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의 재정부양책 시기와 규모에도 영향을 받을 소지.
정부 성장률 목표(5%) 달성을 위해 GDP의 8.6%에 해당하는 자금(약 12조 위안)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
부양책 부재 시, 트럼프 관세 상쇄를 위해서는 달러당 9위안(현재 7.3, 약 20% 절하)이 될 것으로 추산(Barclays)
n 美⽇ 무역협상 결과, 여타 국가의 협상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
블룸버그 (If Japan Can’t Get a Good Trade Deal, Can Anyone?)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