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9년을 기다리는 개봉 영화-갠적으로 터미네이터4

[부산최강AJ]

다가올 2009년, 현실에 지친 우리를 구원할 화려한 라인업이 여기있다.

영화여, 어서빨리 환난의 현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소서. 커밍 순~

(개봉날짜는 미국 기준입니다)

< 1월 >

 < 노토리어스 Notorious >

2009년 1월 새해의 벽두를 장식할 영화는 그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무게있는 인생을 살다간

전설의 래퍼 Notorious B.I.G. 의 짧고 굵은 생애를 그린 전기영화 "노토리어스" 다.

뉴욕 브룩클린의 뒷골목에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뚱뚱보 소년이

어둠의 세계와 폭력으로 얼룩진 현실을 처절한 리얼리즘으로 노래하는 래퍼로 성장해서

대중들에게 전설이 되어 사라진 과정을 우리는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2000년 로버트 드 니로 와 쿠바 구딩 주니어 주연의 전기영화 "맨 오브 오너" 를 연출했던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이

다시한번 미국대중문화와 랩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을 그리는 또 하나의 전기영화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몸집으로 보나 얼굴로 보나 누가봐도 백만불짜리 캐스팅인 자말 울라드가 주인공 Notorious B.I.G. 의 생애를,

"이글 아이" 에 출연한 앤서니 맥키가 또하나의 전설적인 래퍼 "투팩 사커" 를 연기한다.

r u ready 2 put your hadnds up?

2009년 1월 "노토리어스" 의 뒤를 이을 영화들.

케이트 허드슨과 앤 해더웨이가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둘도 없는 친구에서 둘도 없는 원수가 되어버리는

로맨틱 코미디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우리나라 영화 "장화 홍련" 을 리메이크한 <초대받지 않은 자들 The uninvited>

80년대 전설의 호러 영화 <헬레이저 Hellraiser> 의 리메이크,

브랜든 프레이저의 또 하나의 판타지 어드벤처 시리즈 <잉크하트 Inkheart>

<2월>

2월에는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와 스티브 마틴의 <핑크팬더 2>,

전설의 비디오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를 영화로 만든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의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이 개봉될 예정.

발렌타인데이에 개봉하는 "13일의 금요일" 이라. 연인들에게 살인마 제이슨의 저주를!!!

<3월>

꽃피는 춘삼월 극장을 노크할 선두주자로는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의기투합한 초자연 미스테리 재난 스릴러 <노잉 Knowing> 과

우마 서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액시덴탈 허즈밴드 The accidental husband> 가 대기중이고

"나는 전설이다" 의 작가 리차드 매드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카메론 디아즈의 암울한 미래묵시록 <더 박스 The box> 와

그래픽 노블 원작자들마저 영화화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암울하기 짝이없는 한물간 영웅들의 이야기 <왓치맨 Watchmen> 도 3월의 헐리우드 극장가를 수놓을 예정.

<4월>

가슴에 인공심장박동기를 장착하고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크랭크 2 Crank:high boltage > 와

쿠바의 전설적인 영웅 체 게바라를 연기하기 전에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베네치오 델 토로의 <늑대인간 The wolf man>,

영화가 기다려지기 보다는 도대체 원작 만화를 어떻게 망쳐놓았을지가 궁금해서 죽을 것 같은 <드래곤볼 Dragonball>,

"언더월드" 를 떠난 케이트 베킨세일이 이번에는 지하세계가 아닌 6개월동안 해가 뜨지않는 설원에서 살인마와 사투를 벌여야하는

액션스릴러 <화이트아웃 Whiteout> 이 4월 개봉 예정 리스트.

아, 그리고 36살 먹은 아저씨가 어느날 갑자기 17살의 새파란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코미디

<17 어게인 17 Again> 도 기대하시길.

영화 "헤어스프레이" 에 출연했던 꽃미남 잭 애프론이 고등학생 역할을, 매튜 페리가 36살짜리 어른 역할을 맡는다.

톰 행크스 주연의 "빅" 의 고등학생 버전이라고 얘기하면 감이 확 오시려나?

<5월>

듣자하니 J.J. 애이브람스의 야심찬 SF 어드벤처 프로젝트 <스타트렉 Startrek> ,

크리스찬 베일의 <터미네이터 4 Terminator Salvation> ,

그리고 디즈니와 픽사의 가족의 달 기념선물 3D 애니메이션 <업 Up> 이 가족의 달 5월을 책임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더불어 벤 스틸러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2 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 와

2009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도 기대하셔도 좋을듯.

<6월>

6월에는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산드라 블럭이 캐나다로 쫓겨가기 싫어서

자신의 젊은 부하직원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하기 위해 애쓰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Proposal> ,

 반 디젤과 폴 워커가 다시 뭉친 <분노의 질주 4 Fast and furious> ,

80년대 인기 TV 시리즈를 영화화하는 <A 특공대 The A-Team>  가 출동준비중이며

두 말하면 입만 아픈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2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도

새로운 변신로봇들과 함께 출동준비중.

<7월>

앗, 여름이다! 여름은 역시 블럭버스터의 계절!

마법놀이는 이제 그만하면 됐으니 우리의 해리 포터가 더 늙기 전에 얼른 이 시리즈를 완결시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

16년간 무전여행만 해오신 산전수수전공중중전의 달인들이자 다시 돌아온 석기시대의 탕아들의 대모험

<아이스 에이지 3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

기원전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가 원시인들에게 짱돌만 얻어맞고 돌아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우디 해럴슨, 대니 글로버와 함께 2012년 지구에 닥쳐올 대재앙을 그리는 <2012> ,

어느새 단짝 콤비가 되어버린 토니 스콧 감독과 덴젤 워싱턴의 뉴욕지하철 하이재킹 액션 스릴러

<The Taking of Pelham 123> 등이 2009년 여름 블럭버스터 전쟁의 첫번째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

<8월>

도대체 마지막 종착역은 언제 도착할런지 그 제목마저 무색하게 만드는 끈질긴 시리즈 <데스티네이션 4 Final Destination 4> ,

이번에는 관중들로 가득찬 자동차 경기장을 불바다로 만들거라는데

난데없이 유령선 흉내를 내고 있는 저 페이크 포스터는 대체 누가 만들었담.

그리고 자랑스러운 한류스타 이병헌이 앙드레 김 선생님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삘의 새하얀 복장을 입고 열연했다는

<지 아이 조 G.I. Joe: Rise of Cobra> ,

우웨 볼 감독과 더불어 만드는 영화마다 그의 정신상태를 의심케 만드는 롭 좀비 감독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Tyrannosaurus Rex> 가 8월의 대표 기대작들.

<9월>

8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뮤지컬영화 <페임 Fame> 의 리메이크는

한여름 내내 블럭버스터들이 자기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는걸 가만히 지켜보다가

더위가 가시면서 싸움이 잔잔해지면 때는 이때다 하고 볼륨을 높이며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백어택을 계획중이라고.

<10월>

2009년 10월에는

1937년 태평양상공을 비행하다가 실종된 전설의 여자 파일럿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생애를 그린 <아멜리아 Amelia> 와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철완 아톰 Astro Boy> 이 가을하늘처럼 화창한 스크린 속 하늘을 원없이 날아다닐 예정.

<11월>

11월에는 리들리 스콧이 자신의 페르소나가 된 러셀 크로우를 노팅햄 숲속으로 끌고가 

의적 로빈후드의 옷을 입히고 정의의 화살을 건네줄 <노팅햄 Nottingham>과

이에 질세라 로버트 제멕키스 감독이 짐 캐리를 못된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으로 변신시킬

월트 디즈니의 2009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이 개봉대기중.

<12월>

마지막으로

2009년의 대미는 "타이타닉" 이후 정말 오랜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고 대형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액션스릴러 <아바타 Avatar> 와

재즈세계에 흠뻑 빠진 아름다운 흑인 공주의 감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공주와 개구리왕자 The Princess and the Frog> 가 책임질 예정.

[나이스2]

다 필요 없고 트랜스포머2 .. 그런데 벌써 2009년이라 ㅠ_ㅠ.. 으앙..

[Blackspell]

전 패스트엔 퓨리어스... 그리구 적벽대전 하 도 나오지 않나요????

[부산최강AJ]

역시 적벽대전,,,,,,나도 기대 한다.

[raSpberRy]

조니뎁 나오는 '퍼블릭 에너미'가 없으니 무효. '다크나이트'보러갔을 때 '왓치맨'예고편 나오던데 속된말로 쩔드만요... 요거 기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