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침대 속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한다. 잠자리에 들려면 간단한 읽을거리와 다이어리 등을 가지고 침대로 향한다. 그러려면 이 모든 것을 비춰줄 스탠드와 그 외 필수적인 안경, 이어폰, 알람시계, 휴대폰, 책, 다이어리 등등,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침대 협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오늘은 침대 옆에 늘 당연한 듯 놓여있는 정형화 된 사이드 테이블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침실 분위기도 살려주는 아이디어에 대해 알아보자.
통나무를 활용한 사이드 테이블
러스틱한 매력이 도는 사진 속 침실에서는 침대 옆에 통나무 원통을 세워둔 게 재미있다. 러스틱 스타일을 살리는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아이디어다. 벽면에는 오래된 느낌이 나게끔 의도적으로 목제 패널에 색을 입혀 멋스럽다.
통나무 사이드 테이블 2
컨트리한 느낌이 강한 이번 사진 속 침실에서도 마당에서 장작을 패기 위해 사용하다 가져왔음직한 진짜 나무 그루터기를 침대 옆에 놓아두었다. 여기에 분위기 있는 스탠드를 올려놓으면 거칠고 무심한 듯 보이는 훌륭한 러스틱 스타일 침실이 완성된다.
침대와 일체형 선반
사진은 벽을 형상화한 나무 벽체 패널에 침대 헤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감각적인 선반으로 만들어 침대 옆에 놓인 선반을 사이드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바닥에 놓는 형태가 아니라 먼지가 쌓이거나 청소할 때 거치적거릴 염려도 없어 깔끔한 침실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사진은 영국의 Slade Architecture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침실의 모습이다.
다기능 가구
사진은 침대와 테이블 세트가 합쳐진 다기능 가구의 모습으로 침실과 서재의 구분 없이 일하는 젊은 세대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이다. 침대 옆에 세로로 긴 테이블과 긴 의자가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레 침대와의 사이에 테이블 형태의 공간이 남아,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다리 선반
사다리 모양의 선반은 거실이나 기타 공간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이런 사다리 선반을 침실에서 사용 못 할 이유는 없다. 사진처럼 사다리 선반을 침대 옆에 세워 놓고 읽던 책을 걸어 놓으면 멋스럽기도 하지만 자연스런 책갈피 기능을 하게 되어 실용적이다.
무심한 듯 센스 있는 바구니
라탄 바구니는 정말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인데, 침대 협탁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다. 사진처럼 침대 옆에 적당한 크기의 라탄 바구니를 놓고 책이나 안경, 시계 등, 소품을 협탁 대신 모아두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화이트 컬러의 벽과 천장, 침구, 그리고 내추럴 우드 바닥재와 윈도우 프레임에 어울려 라탄 바구니 협탁은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하고 있다.
스툴형 테이블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핵심은 심플하고 모던하지만 그 안에 작은 디테일을 통해 센스와 아름다움이 엿보이는 것이다. 사진 속 침실에서는 각기 다른 사이즈의 스툴을 나란히 배치하여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이드 테이블을 완성했다.
일체형 사이드 테이블
베드 사이드 테이블은 다양한 디자인을 독립적으로 선택하여 배치할 수도 있지만, 침대와 연결된 스타일을 선택하여 더 모던하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처럼 침대의 헤드와 연결된 작은 사이드 테이블은 시크할 뿐만 아니라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쉽다.
빈티지한 상자 테이블
시크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연출을 도와주는 사이드 테이블은 바로 상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쁜 무늬나 작은 데코레이션 소품으로 제작된 상자를 베드 사이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스타일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크지 않고 심플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DIY 가구를 처음 시도해도 무리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여행 가방을 활용해도 멋진 사이드 테이블로 연출할 수 있다.
다른 형태와 질감의 사이드 테이블
이번 사진에서는 사이드 테이블 대신, 작은 스툴을 놓아 평소 침대에 기대어 읽는 책들을 놓아두도록 했고, 매력적인 컬러의 철제 캐비닛을 다른 한쪽에 배치해 언발란스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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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을 센스있게 대체하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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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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