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집에 도착하니 자정 가까이 되어서 피곤했는데 거실바닥에 이불을 깔았지만 그래도 차갑게 느껴져서 잠자리가 불편했다.
오늘은 아내와 딸램이와 셋이서 함께 수원행궁을 관람하러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피곤했다.
오전에 빠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행궁주차장까지 소요된 시간이 한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주차장을 찾는데 엉뚱한곳으로 진입하는 바람에 헤매었지만 주차장이 텅 비어 있어서 편리한 곳에 주차할수가 있었다.
딸램이가 지난해 한번 다녀와서 괜찮았다고 했다며 아내가 말해서 구경을 가게 되었는데 날씨도 맑고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풍광도 좋고 가을 단풍이 막바지에 달한것 같아서 가을의 끝자락에서 구경을 잘 온것 같았다.
성곽을 한바퀴 돌아 보는데 3시간 코스를 택해서 성곽을 따라서 걸었는데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고, 도심 시장을 가로 질러서 둘러 보아야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우리가 일찍 돌아 보았기 때문인지 인파가 많지 않아서 더 쾌적하고 좋았다.
한바퀴 둘러보고 났더니 정오가 채 되지 않아서 점심식사는 인천으로 와서 맛집에서 먹고 돌아왔다.
작은애가 저녁때 괌으로 해외 출장을 간다며 공항에서 72시간내 검사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며 신청하고 시간이 많아서 부부가 영화관람하고 잠깐 집에 왔다.
작은애가 디젤차량이라서 요즘 디젤차량에 필요한 요소수 파동때문에 구하기 힘들다고 물어 보았더니 때마침 구입해 놓은것이 한병 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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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겨울을 맞이하는 첫날, 화성행궁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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