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1. 소아비만의 중요성
2. 소아비만의 진단 기준
3. 유병률에 대한 연구
4. 소아비만의 원인
5. 치료
1) 식사
2) 운동
3) 행동수정요법
4) 식사일기
5) 한방치료
1. 소아비만의 중요성
비만은 중요한 소아 건강 문제의 하나이다. 소아비만의 유병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6-11세 소아의 27.1%, 12-18세 소아의 21.9%로 추산된다. 부분적으로 비만의 직접적인 결과인 부적응, 혈압상승, 콜레스테롤치 상승, HDL 농도의 감소 등 때문에 문제가 된다. 또한 소아비만으로 성인비만을 예견할 수 있으며, 소아비만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의 이해와 성인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소아비만의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 소아비만으로 인한 문제점
(1) 건강상의 문제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시기의 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어릴 때부터 이러한 성인병의 합병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 BR>그러나 비만한 성인 중에 아동기에 비만했던 경우는 10∼30%로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의 직접적인 예측인자가 되지는 않으며 고도비만, 사춘기에 시작된 비만, 그리고 비만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심장에도 부담을 주게 되고 편도비대증으로 기도가 살에 눌려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신체발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비만아들은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하느라 무릎관절이나 척추 등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비만으로 인해 폐활량이 감소되어 산소 부족증으로 두통에 시달리고 밤에는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낮에는 항상 졸린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자주 화농이 생기고 피부색깔도 변하며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모든 종류의 호흡기계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2) 정신 사회적인 문제
유아기(2세이전)에 나타나는 비만의 경우는 사회적응상태나 정서면에서 안정적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 비만아는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잘 적응하고 있어 보이는 아동에게서조차도 자 세히 조사해보면 비만을 초래하고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기저의 감정적 문제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만아는 가정에서도 과보호하는 경향이 강해 자발성·적극성이 부족하게 되고 내향적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또한 신체적 열등감, 정서적 불안정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해 성적이 부진해지기도 합니다
비만은 반드시 낮은 자존감을 수반하지는 않지만 부모나 교사, 친구들이 그들의 체중에 과도한 관심을 보인다면 아동 스스로가 부적절함을 느끼고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되며 그들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의 체중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6∼9세의 아동들은 비만을 "게으르고 무기력하다"라고 여기며 7세 이전에도 벌써 사회의 매력의 관점(날씬함)을 인지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체중과 외모의 지속적인 관심은 거식증이나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로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문제로 어린이들에게 해결책으로 과식을 하도록 하여 비만의 문제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아비만은 조기발견,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대책의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소아비만이 성인비만보다 더 위험한 이유
소아비만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각종 성인병이 최근 소아에게서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난 88년 일본에서 실시되었던 소아성인병 예방검진의 결과에 의하면 비만이 8.0-10.7%였으며 고혈압이 1.1-2.3% 고콜레스테 혈증 6.5-10.5%란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한국의 소아비만율이 88년 일본의 경우보다 높으므로 이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구 10만명당 각각 28.6명 22.6명 14.2명의 신환자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핀란드와 스웨덴, 미국등 외국에 비해서는 극히 낮지만 국내에서는 일본(0.8명)과 비슷한 0.68명선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비록 미미한 비율이더라도 이는 매년 3백명 가량의 어린이 당뇨병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1명의 소아당뇨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환자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된다.
이밖에 우리나라 성인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의 하나로 알려진 고혈압도 비만증세가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소아성인병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모대학병원의 94년도 발표에 의하면 사춘기 이전에 고혈압 증세를 보이고 있는 오린이 비율은 현재 1%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사춘기를 전후로 해서는 이같은 비율이 크게 증가해 10% 안팎으로까지 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같이 소아성인병이 늘어나고 있는데에는 아침을 대체로 거르면서 인스턴트 식품이나 스낵류로 간식이나 야식을 많이 하는데다 식품섬유나 칼슘대신 육류 등에 대한 편식이 두드러지고 TV시청, 컴퓨터 게임등 비활동성 오락이 늘어나고 있으며 과다한 특기교육 과외 등으로 인하여 뛰어 놀 시간이 부족한 것 등으로 인해 소아비만아가 늘어나면서 소아성인병 발생율 역시 놀라울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소아비만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식사습관 운동프로그램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소아비만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아성인병 환자들에게도 적응시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소아비만아의 성인병 발생 비율이 높다는 점 외에도 소아비만은 발생병리가 성인과 다르다는 점에서 소아비만은 성인비만보다 위험하다. 성인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용적이 커지는 비만이지만, 소아비만의 경우에는 비만세포의 수가 증식되는 비만이기 때문에 증식된 비만세포의 수가 평생을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에 비해 위험하다.
2. 소아비만의 진단기준
1) 체질량 지수
체질량 지수(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85~94백분위수이면 비만위험군으로 추적 관찰할 대상으로 분류하였고,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체지방량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고, 비만의 이차적인 합병증의 표식자인 혈압, 지질, 혈청 지질단백치, 사망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체질량 지수를 비만의 판정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과 신장만 측정하면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고, 체지방 상태와 관련성이 좋게 때문에 성인에 있어서는 비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소아에서도 비만증을 선별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BMI가 소아에 있어서 신체 지방을 추정하는데 좋은 지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론이 있지만 역학적 또는 예방의학적인 선별 목적으로는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BMI는 소아비만의 합병증(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등)과의 관련성이 많다.
[체질량지수(BMI) 백분위수] (kg/㎡) Percentile
2) 피부두께
삼두박근과 견갑골 하부의 피부두께가 성별, 연령에 비 교하여 95 백분위수 이상일 때 비만이다. 피부두께는 근육과 뼈가 증가하는 과체중과 비만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두께의 측정은 피하지방의 두께를 측정하기 때문에 체내 지방을 추정하는데 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피부두께는 피하지방을 측정하는 것이지, 체내 지방을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 삼두박근 피부측정은 측정 기술이나 계측기의 종류에 따라 측정치에 차이가 있어 신뢰성이 떨어진다. 특히 체지방이 증가함에 따라 신뢰도가 감소한다.
피부두께는 임상적 연구나 역학적 목적으로 소아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성분을 평가하는 간단한 수단이다. BMI가 골격크기나 근육 질량의 증가를 반영하는 반면에 삼두박근에서 피부두께의 측정은 오히려 체지방 증가를 반영한다.
[삼두박근 피부두께의 백분위수] (mm) Percentile
3) 비만도
성별, 연령층, 신장별 체중 50 백분위수를 표준체중으로 비만도를 계산하여 2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였고, 이 중에서 20~30%는 경도 비만, 30~50%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비만도(%) = (실측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 100
4) 신 장별 체중
신장, 성별에 비교한 체중이 95 백분위수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였다.
3. 유병률에 대한 연구
1) 소아비만의 유병률에 관한 조사 연구(1989년)
1989년 5월 9일부터 5월 22일 까지 만 6세부터 11세 까지 2개 국민학교 아동 남아 1,650명과 여아 1,555명 총 3,205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만증으로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체중백분위수에 의한 비만증의 빈도는 남아 3.8%, 여아 3.7%, 전체 3.85의 빈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0세 및 11세에서 4.0%로 가장 많았다.
2. 체격지수에 의한 비만증의 빈도는 남아 3.2%, 여아 2.5%, 전체 2.8%의 빈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1세에서 6.6%로 가장 많았다.
3. 평균체중보다 30%이상 무거운 비만증의 빈도는 남아 4.7%, 여아 4.3%, 전체 4.5%이었다. 연령별로는 11세에서 6.9%로 가장 많았다.
4. 피하지방의 두께가 2X 표준편차 이상에 해당되는 수치는 남아가 20.5mm이었고, 여아는 21.6mm이었으며, 전체로는 21.6mm이었다.
2) 학동기 아동 및 청소년들의 비만도 측정 및 각 측정방법들 간의 상관관계(1995년)
연구 방법 : 1995년 5월에 서울 시내 초, 중, 고 학생 6,943명( 남자 3,469명, 여자 3,47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들에 대하여 각각 신장,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를 측정하였다.
결과 : BMI의 퍼센트일 분포상,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공히 BMI가 증가하였고 BMI 50퍼센타일 값의 경우 12-16세 시기에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았으며 BMI 95퍼센타일 값의 경우 13-14세 연령층에서만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았다. 상대체중에 의한 비만 이환율은 남자 17.9%, 여자13.1%로서 남자에서 더 높았으며 남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비만이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특히 여자에서 남자보다 감소의 폭이 컸다.
3) 광주광역시내 학동기 아동의 비만도 (1998년)
방법 : 1998년 5월부터 6월까지 만 6세까지 13세까지 광주광역시내 초등학교 아동 남아 5,547명과 여아 5,492명, 총 11,039명을 대상으로 신장 및 체중을 측정하였고, 비만의 평가는 첫째, 대한소아과학회에서 1985년에 측정한 한국 소아의 신장별 체중백분위의 97percentile 이상일 때를 비만증으로 정의하였으며 둘째, 대한소아과학회에서 1985년에 측정한 한국 소아의 신장별 체중백분위의 50percentile치를 표준체중으로 삼아 비만도를 계산하여 20% 이상인 경우를 비만증으로 정의하고 20%이상 30%미만을 경도 비만증, 30%이상 50% 미만을 중등도 비만증, 50%이상을 고도 비만증으로 구분한다.
결과 : 신장별 체중백분위에 의한 비만증의 빈도는 남아 12.70%, 여아 11.63%로 전체 12.17%를 보였고, 중등도 비만증은 남아 4.59%, 여아 4.33%로 전체 4.44%의 빈도를 보였으며, 고도 비만증은 남아 0.91%, 여아 0.76%, 전체 0.84%의 빈도를 보였다.
4) 서울 시내 일부 초등학교 아동에서 비만의 유병률 및 위험요인(1998년)
방법 : 1998년 4월 서울시내 2개 초등학교 학생 1,981명을 대상으로 신장과 체중, 허리와 엉덩이 둘레를 측정하여 비만 유병율을 산출하였고, 비만 위험요인은 학생의 부모로부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결과 : 조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9.1±1.8세였고, 평균 키와 체중은 각각 132.6±11.5cm, 31.3±9.0kg였다. 부모의 설문지 응답률은 93%였다. 대상 인구집단의 비만 유병율은 18.1%였고, 남아가 20.8%, 여아 15.2%로 남아가 여아보다 많았다. 비만을 경도비만, 중등도 비만, 고도비만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남아는 각각 109명(10.7%), 85명(8.4%), 18명(1.8%), 여아는 89명(9.2%), 50명(5.2%), 7 명(0.7%) 등의 순이었다.
비만군은 정상체중군에 비하여 어육류군을 많이 섭취하였고, 채소군을 적게 섭취하였으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 비만군에서 TV 시청시간이 많았고, 가족내 자녀가 한 명 뿐인 가족이 많았다. 비만군에서 고콜레스테롤 혈증, 비만, 당뇨병이 가족력이 많았고, 출생시 체중, 아버지의 연령, 부모의 체질량시수가 높았다.
4. 소아비만의 원인
소아비만의 원인 중 특정한 질병에 의한 증후성비만은 1%미만에 불과하고, 특별한 병 없이 식품의 과다섭취와 활동량의 부족, 잘못된 식습관, 심리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만해지는 단순성비만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달라진 식습관, 생활습관 인해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비만이 가중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비만의 가계에 비만아가 많은 것은 확실하지만 반드시 유전의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녀의 비만율은 △양측부모가 비만인 경우80%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일 경우40% △부모 모두가 야윈 경우9%의 비율로 비만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비만하다고 해서 아이들도 반드시 비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만하게 되기 쉬운 소질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2) 환경적 요인
① 유전인자가 있으면서 과식을 하고 운동량이 적으면, 차이는 있으나 각 개인에게 비만이 나타나며, 유전인자가 없어도 과식하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의 폭식보다는 오랜 기간동안 에너지 소모보다 섭취가 다소간 많게 유지되었던 경우에 지방축적이 증가합니다. 식욕은 많은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심리적 혼란, 시상하부, 뇌하수체나 다른 뇌병변, 고인슐린 혈증 등이 영향을 받습니다.
②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엄마가 한 병을 다 먹이려 하기 때문에 과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채고 울 때마다 비정규적으로 우유를 먹이면 아이는 갈등이 생길 때마다 음식을 찾게 되어 비만이 될 수 있고 이렇게 조기에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 영구적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기에 고열량의 고형식을 먹이면 빠른 체중증가와 함께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3개월이 될 때까지는 고형식을 삼가야 합니다.
③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 부모의 교육수준, 가족 구성원의 수, 가족의 활동성 등 가족 요인에 영향 을 받습니다.
부모가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마른 편입니다. 또한 어린이가 한 명인 가족에게서 가장 높고 가족의 크기가 커질수록 비만발생률은 감소한다고 합니다. 부모의 과보호와 무관심도 요인이 되는데 과보호 어린이는 과식하기 쉽고 무관심 어린이는 라면이나 냉동식품 등을 많이 먹습니다.
④ 계절적으로 여름이나 봄에 발생이 적은 반면, 겨울이나 가을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보다는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도시에서 더 많고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호발 합니다.
⑤ TV시청시간도 비만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시청시간이 1시간 증가 할 때마다 비만 발생률이 2%씩 증가합니다. 이는 좌식습성 뿐 아니라 음식광고, TV시청 중의 간식섭취 증가 등이 그 원인으로 결국 에너지소비의 감소와 음식섭취의 증가로 비만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3) 심리적 요인
불안, 고민, 슬픔, 각종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경우에는 식욕을 억제하지만 비만아에게는 오히려 과식의 원인이 됩니다.
4) 병에 의한 비만
신체의 이상에서 오는 비만을 증후성비만 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에게 있어서의 증후성비만은 지 능장해가 성장장해를 수반하는 수가 많고 안색이나 몸의 컨디션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치료
1) 식사요법
식사요법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체중조절을 위한 적절한 식사량과 열량의 결정입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는 달라서 성장이 빠른 아동의 경우 심한 열량제한(하루1200kcal이하)을 할 경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필수적 영양소가 부족해져 성장과 발육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준체중의 130%이하의 경도 비만의 경우 현 체중만 유지하더라도 매년 약 5cm의 키가 성장하기 때문에 비만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혹은 고도 비만아의 경우에는 경도비만까지의 체중을 목표로 식사량을 감량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신체적·생리적·정신적으로 급속한 발달이 이루어지는 사춘기는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체중유지를 목표로 영양관리를 하도록 합니다. 그 후 성장 속도가 다소 감소된 청소년 후반기에는 일주일에 500mg정도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루에 500kcal정도의 열량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0∼14세 비만아의 식사 칼로리는 보통 어린이의 3분의 2 정도 즉, 1100∼1300 정도로 유지합니다.
그러나 식사의 제한은 언제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실시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특히 사춘기에는 오히려 다른 질병을 유발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1) 식사요법의 원칙
① 우선 비만아의 식사관리를 위해서 식습관을 파악합니다.
소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유지나 점차적인 체중감소가 권장되기 때문에 무리한 체중감량보다는 잘못된 식사량과 음식의 선택방법 조절과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중 식품의 종류와 양, 가족들의 식습관, 학교급식, 간식, 외식의 이용도를 알아보고 평가하여 식사를 계획하여야 합니다.
② 총 섭취량을 줄입니다.
체중유지를 위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열량에서 500kcal씩 줄여서 섭취합니다. 하루에 500kcal씩 식사섭취량을 줄이면 한 달에 2kg씩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계획된 열량 내에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합니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먹지 말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특히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이 있으므로 하루에 100g이상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④ 꾸준히 계속 식사 조절을 합니다.
급격히 체중을 감소시키기보다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사의 요령
① 하루 세끼 식사를 균형 있게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보통 열량섭취를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복감이 커져서 폭식을 하는 원인이 되고, 불규칙한 식사는 위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질을 자극하여 체지방 을 늘이는 것이 됩니다 .
②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가벼운 간식을 주어 폭식을 하지 않게 합니다.
간식은 하루2회가 적당한데 2회를 합하여 총 열량의 10∼15%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지방,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음식보다는 우유, 유제품, 과일, 야채 등을 간식으로 줍니다.
③ 조리법을 바꾸고 대체식품을 찾습니다.
- 열량이 적은 음식이나 야채, 채소 등으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여 아이가 질리지 않고 먹 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는 음식보다는 찌거나 삶아서 줍니다.
- 청량음료 대신 우유, 아이스크림 대신 요구르트, 도넛 대신 머핀, 감자칩 대신 팝콘을 줍니다.
- 설탕, 꿀 등의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사탕, 탄산음료, 케이 크, 초콜릿 등)은 피한다.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게 합니다.
- 영양은 부족하고 열량이 높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은 적게 먹도록 합니다.
- 열량은 적게 내면서 배부른 느낌을 주는 김, 미역 등 해조류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 음식이 짜거나 매우면 식욕이 더 자극되므로 싱겁게 조리합니다.
④ 식사 전에 물을 마시거나 과일을 먹는 것도 공복감을 없애주어 폭식을 방지해줍니다.
⑤ 다른 일을 하면서 먹지 않습니다.
텔레비젼을 보거나 책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무의식중에 불필요한 섭식을 하게 되거나 과식을 하게 됩니다.
⑥ 미리 먹을 만큼 따로 덜어서 먹습니다.
⑦ 아이가 먹을 것을 요구 할 때 정말 배고픈 상태인지를 확인합니다.
⑧ 식사는 물론 간식도 항상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습니다.
식사하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한곳으로 정하여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그 장소에서만 하며 다른 일은 일체 그 곳에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즉 오로지 먹는 일에 만 쓰는 공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⑨ 천천히 꼭꼭 씹어 먹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배가 부르다는 것 을 느끼는 것은 몇 분이 지나서 입니다. 따라서 빨리 먹는 습관은 자신의 양보다 훨씬 많이 먹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⑩ 식사 후에는 곧바로 이를 닦습니다.
다음 식사, 간식시간까지 입안을 청결히 하면 무언가 먹고 싶다는 유혹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⑪ 밤늦게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먹으면 비만해지기 쉬우므로 저녁식사는 적어도 8시까지 끝내고 그 이후에 는 가급적 간식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⑫ 음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정해진 시간에만 먹도록 합니다.
(3) 가족이 도울 일
① 가능한 한 자주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합니다. 이 때 식탁에서의 매너를 바꿔줍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게 하고 수저를 양손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② 장보기와 요리를 함께 합니다. 자녀에게 영양을 가르쳐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이 장을 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고른 것을 집에서 요리하도록 합니다. 아이는 스스로 준비한 재료로 요리하는 데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③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일에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았다면 주말에 한끼 정도는 실컷 먹을 수 있도록 보상을 해줍니다.
④ 조 급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식사조절이나 운동을 강요하면 오히려 폭식등 나쁜 습관을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조금만 어기더라도 나무라지 말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꾸준한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⑤ 아이 혼자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고통도 커지므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와 간식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이가 보는 앞에서 군것질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배가 고프지 않았음에도 맛있게 간식을 먹는 엄마의 모습에 자제력을 잃고 덩달아 먹어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⑥ 다이어트 할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정서불안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항상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표시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힘이 될 것입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조절에 필수적입니다. 더욱이 비만은 단기적인 감량은 쉬워도 장기적인 재발이 문제가 되는데 운동은 장기적인 체중조절에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소아비만 치료에 운동이 특히 중요한 것은 신체발육과 성장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열량제한을 할 수 없으 므로 운동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식사 조절 없이 운동만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는 30분을 걸어도 우유 한 봉의 열량밖에 소모하지 못하고 30분을 뛰어도 피자 한 조각의 열량밖에 소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예 :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경우 하루 열량 소모량은 200∼400kcal가 증가하는 정도임)
특히 운동 후에는 공복감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이나 청량음료 등 단 음료수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한 것보다 더한 열량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적어도 30분 후에 먹고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는 우유나 과일 등 수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가 큰 방법으로 약간의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의 해결 뿐 아니라 체력의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1) 운동의 종류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탁구, 배드민턴, 수영, 조깅, 줄넘기, 등산, 농구 등의 유산소 운동과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아령, 여기, 씨름, 유도 등은 근육을 키우는데는 좋지만 키를 크게 하는 역할은 못하므로 비만아에겐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활동들을 이용해서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이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기, 승강기대신 계단 오르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자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킨다거나 다른 아이들과 실외에서 뛰어 놀게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TV와 비디오시청시간, 컴퓨터 게임시간을 하루 한두 시간으로 제한하고 심부름을 시키고 가사를 돕도록 하는 등 신체를 부지런히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을 통한 운동 프로그램이 정형화된 유산소운동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입니다.
(2) 운동의 강도, 지속시간 및 빈도
비만아의 운동요법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비만아는 심폐지구력을 비롯한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하여 단계적인 강도를 올려야하고 고도비만의 경우 운동 시작 전에 의사의 진찰과 운동처방을 받아 운동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낮은 강도의 저충격 운동으로 200∼300kcal를 소모할 수 있도록 운동을 지속 시켜 주고 되도록 매일 실시하도록 합니다. 운동강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운동시간을 늘이는 것이 에너지 소모 면에서 효과적입니다.
운동초기에는 심한 운동 사이사이에 짧은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해서 심한 운동을 총 30∼60분 실시하도록 하고 익숙해지면 쉬는 시간없이 운동을 지속하며 횟수도 하루에 1∼2회로 증가시킵니다.
(3) 운동의 증가속도
초기 운동에 대한 아이의 반응과 목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 나갑니다. 초기 3∼5주에는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고 6∼16주에는 보다 빨리 증가시켜 17∼24주에는 30∼60분간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초기에는 5∼10분마다 1∼2분의 휴식을 갖도록 하고 3∼5주 동안 운동량을 1분 정도씩 더 하고 휴식을 갖도록 합니다. 6주 이후에는 2∼4분씩 운동시간을 더 길게 하여 결국 30분 동안 쉬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운동의 강도를 점차 늘려갑니다.
(4)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방안
어떠한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경우라도 대부분이 초기 몇 달 내에 운동을 중지를 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집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단순하고 실현 가능 한 수준에서 운동을 하도록 개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① 운동을 체중조절을 위해 어쩔 수없이 하는 하나의 숙제로 받아들일 경우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렵습니다. 억지로 운동을 강요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재미있게 하도록 합니다. 친구나 어른과 함께 하는 운동,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운동(에어로빅, 댄스, DDR)을 함으로써 운동은 놀이이지 일이 아님을 명심하게 합니다.
② 속도를 늦춥니다. 속도광들은 쉽게 지칩니다. 부드럽고 율동적인 리듬에 맞추어 장기간동안 하도록 합니다. 특히 무릎, 엉덩이 고관절, 발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히 해야 합니다
③ 운동의 장점을 기억하게 합니다.
④ 날씨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계획하여 차선의 대비책을 마련해둡니다.
⑤ 단체운동이 혼자 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⑥ 계절에 따라 운동을 계획합니다.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에어로빅이나 농구 같은 실내운동, 가을에는 조깅, 봄에는 배드민턴 등...
⑦ 질병이나 외상, 이사 및 여행, 그리고 같이 운동을 하던 친구의 이사 등의 사건이 있으면 운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로 며칠동안 운동을 빠지고 나면 그 때라도 되도록 빨리 이전의 운동습관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⑧ 계획이 잘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한번 선택한 운동을 끝까지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활리듬이 바뀌거나 한가지 운동이 지루해질 때 즐기면서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5) 가족의 도울 일
①가족이나 협조자에 의한 주기적인 비교관찰과 계속적인 격려가 운동을 계속하도록 하는데 필요합니다.
②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스스로 목표시간을 정하게 한 후 실행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게 하고, 목표량을 달성했을 때 칭찬이나 포상을 해 줌으로써 아동 스스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③부모가 운동을 함께 합니다. 아침에 아빠와 함께 조깅을 하거나 저녁식사 후 온 가족이 45분 정도 산책을 합니다.
3. 행동수정요법 (식사일기)
비만을 유발하는 이러한 나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행동수정요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아동 스스로 먹는 행위와 운동에 대한 자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나쁜 식사습관을 초래하는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이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장소, 시간, 감정상태에 대한 식사일기를 적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일기를 쓰도록 합니다. 운동일기에는 하루종일 한 운동의 양을 기록합니다. (예: 계단 오르내리기 10분, 걸어서 등하교 20분, 맨손체조 5분, 체육시간에 배구 40분 등)
그 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운동·식사일기를 분석합니다. 이것을 보고 어떤 음식과 습관이 체중증가를 가져온 이유인지 밝혀냅니다.
◎ 식사일기 쓰는 법
하루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장소, 시간, 감정상태, 자세 등을 계속적으로 숨김없이 세세하게 기록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음식조절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2) 식사일기를 바탕으로 비만아에게 음식에 노출되거나 음식을 섭취할 기회를 줄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즉 먹는 행위에 앞서 일어나는 자극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 등 피해야 할 음식을 집안에 두지 않거나 저칼로리 음식을 이용하기 쉬운 장소에 두는 것입니다. 먹는 것을 더 많이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 식사도중에 다른 행위를 삼가도록 합니다.
3) 비만아동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보상을 해줍니다. 칭찬을 해준다든 지 아니면 선물을 준다든지 하여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단, 먹을 것으로 포상해서는 안되고 자전거나 축구공 등의 운동기구를 포상하여 자연스럽게 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한방치료
(1) 체질판별을 통한 치료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유독 나만 살이 찐다는 것은 억울한 일입니다. 이는 체질에 따른 기초 에너지 대사량이 다른 데서 기인합니다. 한방에서 나누는 체질은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 태양인 등 4가지로 분류되는데, 각각의 체질은 비만 가능성도 다르고, 비만이 되더라도 그 타입이 모두 다릅니다. 그 중 비만 환자들 약 73%가 태음인으로 가장 많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향기요법
경직성 비만에는 사이프레스, 쥬니퍼, 펜넬을 순환부족(물살)으로 인한 비만에는 레몬, 사이프레스, 쥬니퍼 등을 베이스 오일에 섞어 맛사지에 응용하고, 스트레스 비만에는 목걸이나 손수건 등을 이용하여 흡입 방법도 사용합니다.
(3) 이침요법
이침(耳鍼) 요법은 비만 치료를 위한 침술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갖는다.
내분비·스트레스·위장 장애 등 증세에 따라 시술하 는 위치가 달라지는데 식욕 억제를 위한 이침은 식욕억제 포인트인 기점혈(飢點穴) 부위를 중심으로 1-2개 놓는다.
1주일에 1∼2회씩, 식욕을 느낄 때마다 침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즉 인체의 주요 내장기관과 연결돼 있는 귀의 각 반응점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한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 귀와 인체가 연결돼 있는 감각반사도 및 귀맥의 혈위도가 자극 현상을 일으켜 대뇌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식욕 억제와 이뇨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이침은 식욕항진을 조절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진정, 이뇨등의 효과가 있어 칼로리 섭취의 감소효과, 수분나트륨대사 개선작용, 위장관 활동을 약화시켜 식후 소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 등이 있어 월 2kg내외의 감량효과가 있어 비만치료의 보조방법으로 응용되고 있다.
식욕이 강한 비만자들에게는 이 간단한 ‘압정식 이침’을 놓는다. 3mm 가량에 가늘고 작은 스테인레스로 된 핀 모양의 피내침(皮內鍼)을 피하 조직에 꽂은 후 반창고를 붙인다. 하루 3∼5회씩, 배가 고플 때마다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되며 일주일에 1-2회 교한하면 된다. 눈에 띄지도 않고 생활하는 데도 불편함이 없어서 널리 이용된다.
(4) 복부지방분해침
사람에 따라 지방층 감소가 유난히 느리고 조금씩 진행되는 체질이 있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 아랫배 팔뚝 ·어깨등에 지방층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서 이 부분이 유난히 뚱뚱해 보이는 사람들에겐 이들 부위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지방 제거가 필요하다.
한약은 특유의 혈액순환 효과 때문에 치료시 대폭적인 체중 감량으로 인한 주름이나 피부 늘어짐이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훨씬 덜하다.
하지만 복부나 팔뚝, 허벅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감량할 때는 다소 늘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젊은이보다는 나이든 사람의 피부 회복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원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방살을 목표량만큼 빼면서도 늘어짐을 최소화하는 데 동원되는 것이 특수 부위 지방 분해침이다.
전기 지방 분해침 치료는 비만도가 특히 심한 특정 부위에 10cm 내외의 장침을 시술하는 것이다. 3∼5cm 간격으로 나란히 8∼9쌍을 시술한 후 특수 파형 전기로 1시간 가량 자극을 준다. 이 원리는 침을 이용, 말단신경에 특수 자극을 주어서 호르몬의 일종인 카테콜라민(Catecholamine) 성분을 다량 분비시키는 데 있다.
이 호르몬 성분이 효소(Hormon-sensitivi ty lipase)를 자극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세포 속의 에너지 활동을 촉진시킨다. 에너지 활동이 활발해지면 세포 속에 뭉쳐 있던 지방질이 지방 상태로 머무르지 않고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적극적인 절식과 운동을 병행하면 시술안된 부위보다 시술된 부위의 지방분해물질을 집중적으로 에너지화시키는 것이 지방분해 전기침의 원리다.
소아비만의 치료는 비만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가족구성원들의 노력과 친구, 이웃의 배려, 더 나아가서는 정부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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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명문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대학(편)입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님은 한번쯤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입니다. 대학선택? 과연어디로 해야 장차 10년 뒤에 사회에 나가 활동해야할 본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인가? 여러분의 대학(편)입학 선택의 중대기로에서 CU-PU 대학교 CU한의학과(www.scukorea.com)를 추천합니다.
CU-PU 대학교는 참으로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앞으로는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학과나 직종은 갈수록 빛을 잃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CU한의대는 장차 넓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자연의학 NMD의사, 혹은 닥터면허 한의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꿈과 큰포부를 가지고 있는 수험생에게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국내시장은 이미 양방이든 한방이든 포화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 캐나다에서는 갈수록 자연의학 의사, 닥터면허 한의사의 줏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메리카에는 수많은 한의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정규대학교는 거의 없습니다.
2. CU-PU 한의대는 유네스코 IAU등재 정규대학교 입니다.
이제 막 대학을 입학하는 학생들이 정보를 잘못 입수하여 비정규 대학교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정규대학교로 입학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3. 중국 남양중의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대학으로서 두 대학으로부터 복수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센추럴 한의대 , 남양중의대 본교캠퍼스에서 거행하는 입학식을 기점으로 정식 학생으로 출발하는, 본 과정은 한의학의 높은 치료술을 중국에서 실습하고 미주 한의사로 활동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중국 남양 중의대는 국내 유명대학의 캠퍼스보다 약 3~4배정도의 큰 규모(73만평)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정규대학교 입니다.
4. 국내에서 CU 학점인증 평가기관 UNI-MEGAFIRST에서 한의학 보완수업을 통하여 공부하므로 탄탄한 실력 구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국내에서 한의학 모든 이론 보충학습을 IBS 방식으로 하면서, 한의원에서 견습인턴을 하고, 병원실습은 미국 캐나다 혹은 중국 남양중의대에서 하게 되므로 약 60% 정도의 학비 절감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