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탄생화 회향(Fennel)
과명 : 산형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극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지금은 간혹 심기도 하고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올림포스 산으로부터 인간에게 내려온 지식이 회향의 줄기 속에 불타는 석탄의 형태로 전해졌다고 한다.
유럽 남부와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미국, 영국, 유라시아 온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씨의 향기와 맛은 아니스와 비슷하다. 씨는 3~4%의 정유(精油)를 함유하는데, 주요성분은 아네톤과 펜코네이다.
식물체의 모든 부위에서 향기가 나 맛을 내는 데 쓰이며, 어린가지는 데쳐서 먹고 씨는 구식 구풍제로 쓴다.
씨와 추출된 기름은 비누나 향수에 향을 내거나 사탕·음료수·의약품 및 특히 페이스트리·스위트·피클·생선과 같은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쓴다.
페룰라 콤무니스는 영어로 'giant fennel'이라고 하는데, 회향과 같은 과에 속하는 종류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이곳에서는 키가 3m까지 자라는 줄기를 부싯깃으로 쓰고 있다.
'hog's fennel' 또는 'sulfurweed'라는 영어 이름을 가지는 퓨케다눔 오피키날레는 산형과의 또다른 종류이지만, 'fennel flower'라는 영어 이름이 붙여진 니겔라 사티바는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한다줄기와 잎에 톡 쏘는 듯한 독특한 향기가 있다.
봄에 심으면 그 이듬해에 키가 약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잘게 갈라진 잎이 달리는데, 잎은 선형(線形) 또는 송곳 모양의 노란색 작은 꽃이 겹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높이 1.5∼2m로 잎은 긴 칼집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깃털처럼 3∼4갈래로 가늘게 갈라져 있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속은 비어 있다.
초여름이 되면 가지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우산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에는 노란색 꽃가루주머니가 달려 있고 수꽃술은 안으로 조금 말려서 길게 자란다.
암술대는 2개로 매우 작으며 자라면서 뒤로 굽는다.
열매는 가을철에 익는다.
열매는 녹색을 띤 갈색에서 노르스름한 갈색에 이르는 길쭉한 타원형으로 길이가 6㎜ 정도이며 등쪽에 세로로 5개의 능선이 뚜렷하게 나 있다.
열매는 분열 과이며 달콤한 맛과 향기가 난다.
식물체의 모든 부위에서 향기가 나 맛을 내는 데 쓰이며, 어린가지는 데쳐서 먹고 씨는 구식 구풍제로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두해살이풀이지만 따뜻한 지방에서는 7~10년 쯤 자라며 열매를 맺는다.
"회향 씨앗을 뿌리는 것은 슬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라는 말은 잎을 태워 연기를 내면 요사스런 도깨비를 불러 모으는 효과가 있어 마법사의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회향을 보고 꺾지 않는 것은 바보'라고 하는 것은 건위, 구풍, 거담 따위에 효력이 있는 약초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뱀이 눈이 잘 보이게 하려고 먹는 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밖에도 생선의 향기를 회복시키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 지금은 리큐어, 베르모트 같은 술, 과자 그리고 비누 따위에 쓰이고 있습니다
꽃 점
강고한 의지로 강인하게 살고 있는 사람.
박애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행동은 찬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근심에 가득찬 표정을 드러내는 것은 어느 구석엔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을 때에는 틀림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