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사면초가’ 셉첸코, 베컴 따라 미국행?

[영표 형님]

‘사면초가’ 셉첸코, 베컴 따라 미국행?

스포탈코리아 | 기사입력 2007-12-05 11:15

"나 미국 갈래~"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 사냥에 대한 의욕을 잃은 사자는 더 이상 백수의 왕이 아니다. 계속되는 부진, 그리고 팀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궁지에 몰린 안드리 셉첸코(31)가 첼시에서 쫓겨날 경우 데이비드 베컴을 따라 미국행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5일 셉첸코가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포지션 경쟁에서 실패해, 다른 팀으로 팔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급 13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셉첸코는 2006년 여름 AC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할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3,090만 파운드(한화 약 58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적 후 디디에 드로그바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의 불화설이 연일 피어 올랐다. 무리뉴가 떠난 뒤에도 부진을 씻지 못하며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물론 친구이자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신뢰까지 잃어버린, 그야말로 사면초간의 상태다.

첼시 이적 후 26번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한 셉첸코는 두 시즌 동안 5골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기타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7골을 기록했지만 1골 당 236만 파운드일 정도로 효율성은 낮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 드로그바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셉첸코가 중용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한편으로는 첼시가 셉첸코에 대한 기대를 접고 볼턴의 니콜라 아넬카를 영입해 드로그바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도 한다.

이런 팀 내 분위기를 김지한 셉첸코는 미국 프로축구 MLS로의 이적까지 감안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첼시 잔류를 원하지만 셉첸코 자신의 희망대로 되지 않을 경우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인 아내 크리스텐 파직의 영향도 한 몫 했다. 모델 출신인 파직은 AC 밀란 시절 패션쇼를 통해 셉첸코를 만났고 결혼에 골인했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첼시로의 이적도 영어 문화권에서 살기 원하는 아내의 입김 때문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MLS 측은 베컴 이적 후 불고 있는 축구 센세이션에 셉첸코가 동참하길 바라고 있다. 셉첸코를 원하는 팀은 동부의 뉴욕 레드불스와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도 MLS로의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셉첸코를 원하는 팀은 많다. 지난 여름 친정팀인 밀란이 셉첸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재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로 실패했다. 그가 프로 경력을 시작한 또 다른 친정 팀 디나모 키예프도 셉첸코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려 했다.

사진="나 미국 갈래~"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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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7910

[Steavie]

셰바,.. 자존심도 팔셈이냐;; 미국만은 정말 반대.. 차라리 디나모 키예프를 가라.. 미국갈바에야..

[쏭판]

드록바나가고 명예회복하고 미국고고..

[baskia502]

마누라가 웬수다 으이구..어차피 선수생활 몇년 더 하지도 못할 텐데 불편함 좀 참고 밀어주지..이렇게 가는건 아니라고 보아..

[영표 형님]

첼시로 옮기게 된 것도 마누라 때문인데... 더군다나 마누라가 미국인이니 그녀가 미국행에도 어느정도 압박 넣고 있는 거 같은데... 진짜 쉐바 넘 안타깝네요..ㅠㅠ 밀란에 남았어야 했는데..

[신이 사랑한 천재]

쉐바 차라리 밀란으로 가라.. 너의 절친한 카카가 있다. 카카랑 다시 호흡을 맞추고 호나우두랑도 호흡을 맞추면 명예회복은 시간문제야!!

[쏘주매니아]

툭하면 다 미국행이라네-_-

[-반페르시-]

밀란도 안받아준다.이제

[네드베드필]

진짜 이번에 미국까지 가면 그것도 부인때문에 가면 쉐뱌 당신에게 남은 내 미련 2%도 날려버리겠음

[Rossoneri.]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진짜 인정하긴싫지만 돈벌러 첼시간 세바...

[호흡과공명]

미국은 ㅡ,.ㅡ

[12 Marco Van Vasten]

1골 당 236만 파운드............미국은 NoNo

[쉐바와춤을♡]

쉐바 밀란 가라!!!!

[관우의청룡언월도패스]

밀란떠난게 잘못이었다

[@카시야스@]

쉐바보면서교훈-사람망가지는거한순간,마누라잘만나자

[Vicente_]

세브첸코 제발 부활해줬으면 좋겠어요.. 미국안가고 따른 빅클럽가서

[한번에가자.]

이건또 뭔소리여

[라티노히트]

거품빼고 K리그 와라!!

[숙명의램파드]

기대감 정말 컷었는데 .. . 정말 대실망한 선수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