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20~30대 남성들에 대해 여러 해석이 쏟아졌던 것처럼 미국 사회에서도 ‘2030 남성을 어떻게 해독(解讀)할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다. 이들은 가부장제의 전통을 숭앙하지만 정작 자신은 가부장제의 이점을 누리지 못한다 주장하며, 여성을 소수자라 여기지 않는다. ‘젊은이들은 진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수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블룸버그뉴스 에디터인 너새니얼 포퍼(46)는 지난해 미국서 출간한 이 책에서 남초(男超) 온라인 커뮤니티 분석을 토대로 2030 남성을 이해하려 시도한다. 그 중심에 미국판 디시인사이드인 레딧의 주식 게시판으로, 최근 회원 수 1800만 명을 넘어선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가 있다.
첫댓글 전세계적으로 난리구나
기존 권리는 누리고 싶고 약자의 노력은 자기 발 아래로 무시하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