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70 이요 강건하면 80 이라도 그 인생의 살아온 날과 남은 날은 슬픔과 애통의 애환 뿐이라는데 인생들은 얼마나 더 살며 얼마나 더 평안하게 죽어 가기를 바라기에 애통해 하고 비통해 하면서 더 살기를 바라는 것일까? 라고 묻는다면 더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죽엄이 두려웁기 때문에 죽엄을 회피하려 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진솔하고 그 말에 진정성이 담겨 이쓰까?
내가 내게 묻기를 죽엄을 당하는 순간을 알 수 있느뇨? 라고 묻고 지금 죽어도 족하고 족하다 할 수 있느뇨? 라고 묻는다면 내는 지금 주의 부름을 "아기다리고기다리" 하는 중이라는 답변을 해본적은 이써도 지금 당장 죽엄이 임한다면? 그다지 급하게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라는게 내 대답이다.
허다한 이들 큰소리 뻥~뻥~치던 사람들이 죽어 나갔고 강건하다고 자랑 하던 이들이 죽어 나가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가 보이지 아니하여 묻자오면 그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노라는 답변을 들을때... 놀란다 내가 점빵에 오래도록 앉아 있지만 실상 부고를 받는 예는 드물다 시대가 변해서? 아니다 내 스스로 부고나 청첩장에 화답을 하지 아니하는 편에 속한다. 남이야 어찌살든 누구어찌 죽든말든 나는야 주님의 영광 안에서 평안하니 그딴거 걱정 하지 아니한다는 심사가 내 속과 겉에 베이스로 깔려 있다. 늘 이처럼 강건 하다가 주의 부르심을 당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나의 기도이고 간구이며 애걸이요 복걸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 아니라 살아서 휴겨 죽어서 부활 이런거...
오늘은 늦잠을 느러지게 잤다 자다가 깨어서 쉬를 하는 일이 더러 이써쓰나 간밤에는 자다가 깨이지도 아니하고 여섯시가 넘어서 일어 났다는건? 음기가 증대한 겨울이라서? 여름 날에는 양기가 승하여 일찌기 이러나는 몸을 어찌하지 못하여 하였는데 겨우리가 오니 이브자리 속이 따스하고 평안하여서?....
시절이 변하여 가고 지절이 변하여 간다. 그에따라 이내 몸도 변화를 잃지 아니하고 읽고 이쓰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도 밝히 듣고 속히 응답 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이 아침 나 사는 동안 끝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