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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명산 탐방에 나서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내외변산을 가기로 합니다.
지도를 보고 보니 내소사에서 올라가면 되겠지만,
항상 토요일 오후에 떠나서 산행지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이른 아침부터 산행하는 모임의 특성이라
변산지맥의 바드재에서 시작해서 세봉과 관음봉을 거쳐서 직소폭포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금강산보석사우나 주차장에서 4시30분에 모여서 떠나갑니다.
아직 해가 떠있는 시간에 차를 타고 가면서 가야산과 금북정맥을 보네요
해미톨게이트로 가다가 보는 가야산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서 변산반도의 곰소항을 지나서 왕포로 갑니다.
30번 국도에서 바로 가까이에 있네요
바로 차에서 내려바라보니 곰소만 너머로
좌 소요산(*445)과 우측으로 경수산(*445)이 보이고
그리고 우측으로 서해 바다로 가는 산줄기가 시원합니다.
저 산줄기는 선운산을 지나는 경수지맥에서 가지를 친 줄기인데,보기 참 좋군요
숙소에 짐을 풀고는 저녁을 먹으러 곰소항으로 나가보는데
내소사를 품고있는 변산지맥이 눈에 들어옵니다.
곰소쉼터에서 9가지 젓갈이 나오는 정식을 먹고요
1인당 9000원인데 먹을 만합니다.
내일 산행을 위하여!!!~~~라고 말을 하면서 술잔들을 부딪히기에~~제가 산행을 위하여 술을 아주 적게 마십시다로~~!!초를 칩니다.
다들 막걸리 2잔으로 끝내고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를 합니다.
차로 이동해서 변산지맥의 바드재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5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산행 시작을 하는데,처음부터 약간의 경사진 산길을 오르네요
오름길에 조망바위에서 조망하고요
바로 남쪽으로는 곰소만을 건너서
어둠 속에서도 소요산과 경수산이 보이고요
남동으로 부안의 줄포면과 멀리는 정읍시일텐데
가까이에는 바드재 건너의 변산지맥의 붕우리 너머서
동남으로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두승산(*445)과 정읍시
멀리 지평선에 구름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 일출은 어렵겟네요
옥녀봉삼거리 이정표에서 팀들은 진행을 시키고
저 혼자서만 옥녀봉으로 가봅니다
잠시 250여미터 가니 옥녀봉(*432.7)정상
약간 북쪽으로 20여미터 가니 조망이 터지는데
불이 켜져있는 산 정상이 의상봉(*508.6)이 눈에 들어오고요
다시 옥녀봉 삼거리로 돌아와서는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잘 정리된 길을 가다가
작은 바위 근처에서 조망이 터지네요
느릿느릿 여기저기 조망하다가 동료들을 찾아보니
앞서간 동료들이 조망 바위(*288.8)에서 쉬면서 기다립니다.
북쪽
뒤돌아보는 걸어온 길에 옥녀봉(*434)이 보이고
우동제가 내려다 보이는데
저 멀리 남동 방향으로 방장산(*744)이 우측 1/3에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영산기맥의 능선들이네요
방장산에서 여기로 오는 변산지맥은 비산비야에다가 시장동네를 지나는 길인듯
동쪽으로 그럴싸한 산이 보여서 당겨보니
두승지맥의 주봉인 두승산(*445)이 벌판에 우뚝하게 보입니다.
두승산 뒤로는 호남정맥
바로 앞에 가야할 용각산이 보이고
우측 능선에 삐죽한 봉우리는 *353.7봉인데
지맥은 저 봉우리 직전에 방향을 틀어서 서쪽으로 내려가지요
이제 암봉에서 내려서는데
잘 찾아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내려서서 이정표 대로 가니
이동통신 중계기가 나오고
바로 용각봉으로 가는 삼거리 안부
어라~~!갑자기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데
산길을 막은 곳엔 그래도 길이 뚜렷이 보이네요
용각봉(*364) 정상의 바위
바로 밑에서 본 사진입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약간 우측으로 우회하던 산길에서 올라야 하는 데
용각봉이 큰 바위로 되어 있어서 우회하는 길을 만든듯하네요
그리고 지맥길은 용각봉을 우회해서 지나갑니다.
서쪽
우측으로는 *353.7봉인데 저 봉우리 바로 못미쳐서 지맥이 꺾여져 내려갑니다.
그래서 좌측 중간부의 하얀 바위가 보이는 능선을 지나가서는
정 가운데 삐딱헤게 뾰족한 세봉삼거리로 가고
좌측 1/3에 바위가 보이는 관음봉으로 이어가지요
세봉삼거리봉과 세봉(*433)을 당겨봅니다.
정가운데 바위가 보이는 관음봉/우측으로 삐딱한 세봉삼거리
그리고 맨 뒤로 높은 산은 신선봉(*448)
북서
세봉에서 북으로 이어져 가는 능선들
맨 뒤는 천종산(*266)
북쪽
맨 우측으로 의상봉(*496)
의상봉 앞의 능선 아래로는 부안호가 자리할텐데~~~~~
의상봉과 우측의 산을 당겨봅니다.
좌 의상봉과 우측은 쇠뿔바위봉이라는 데
동쪽
여기서 옥녀봉 우측으로 보이는데
바드재 건너로 이어지는 변산지맥 산줄기
그리고 저 멀리 떠오른 태양 밑에는 두승지맥의 두승산(*445)
북동
용각봉에서 보는 옥녀봉(*434)과
우측 뒤로 보이는 변산지맥의 산줄기들
남쪽
곰소만 건너로 보이는 좌 /소요산 우 /경수산
남동
멀리 방장산과 영산기맥
곰소만 건너로 우측으로 경수지맥
방장산(*744)을 주욱 당겨봅니다.
방장산 좌측으로는 내장산과 호남정맥이네요
석축이 있던 *280봉인데
성터는 아닌데 무슨 용도였는지 이상한 모습
내려가다가 바람이 안부는 곳에서 아침으로 쭈꾸미에 삼겹살을 먹다가
김과 참치를 넣어서 밥을 볶아서 먹습니다.
막걸리도 한 잔씩 돌리고요
이제 편안한 길을 이어가다가
한쪽이 절벽으로 되어있는 바위 조망처를 지나는데
조망처에서 올려다본 세봉삼거리(제일 높은 봉)
내려다 보이는 구룡댐
그리고 곰소만 건너서 보이는 산은 좌측은 소요산 우측은 경수산
그리고 멀리 방장산 일대가 다시 보이고
주욱 당겨서 호남정맥과 내장산도 구경하고요
방장산은 참 멋져보입니다.
세봉삼거리로 오르다가 돌아보니 아까보이던
내변산의 의상봉이 달리보입니다.
의상봉 뒤로 운해도 보이고
오름길에 선바위도 보이는데
맨 좌측 옥녀봉에서 걸어온 산길도 확인해봅니다.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오르다보니
갑자기 좋은 길이 나오더니
세봉삼거리에 금방 다다르고요
설명하는 입간판을 보니 오늘 산행이 금방 끝날듯하네요
저희는 관음봉을 지나서 직소폭포에서 내변산분소로 갈 계획이라서요.
안전장치가 잘 된 길을 지나서
세봉에 다다르고
이정목 뒤로 보이는 바위가 조망이 뛰어나네요
북쪽
맨 좌측으로 새만금 방조제와
우측으로 내변산의 의상봉 능선
저수지처럼 보이는 물은 부안호입니다.
저 부안호 근처를 내변산이라고 하나봅니다.
부안호 좌측 근처의 산들을 보고요
북쪽 멀리에 가물가물 한 것을
주욱 당겨보니
새만금방조제가 자세히보입니다.
새만금방조제 좌측으로도 보고요
남쪽
곰소만 건너의 소요/경수산
바로 아래는 내소사
당겨서 봅니다.
내소사가 내려다 보이고
내소사로 오는 전나무 숲길도 잘 보입니다.
다시 남쪽
내소사 뒤로 곰소만과 소요/경수산
소요산과 경수산 사이를 잘 당겨보니
경수지맥의 능선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서쪽
세봉서 건너가야 하는 관음봉
남동
방장산과 가을 하늘이 좋습니다.
눈시린 조망을 뒤로 하고
관음봉으로 오르는 계단으르 오르니
운해에 가린 방장산이 눈길을 끄네요
방장산을 주욱 당겨봅니다.
두승산과 두승지맥
관음봉을 오르다가
다시 바위가 보여서 조망을 하고요
이제 부안호가 조금 더 잘 보입니다.
서쪽으로 보이는 변산지맥의 산줄기
저기는 나중에 제가 혼자 와야할 듯
연세신경외과 김영근/새서울의원의 이성남,/연합외과의 송석우,/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님
어쩌다보니 저 포함 다들 외과게열의 의사들만 모였습니다.
저도 한 장 남겨봅니다.
이제 관음봉에 오르고
바로 밑으로 보이는 선녀탕
직소폭포를 지나가면 저 옆으로 가야하겠네요
북서
동쪽
남쪽
남서
동료인 변완수원장님
이젠 이정표대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직소폭포로 가다가 뒤돌아봅니다.
올려다 보는 관음봉
재백이고개로 내려가는 일반등로인데
지맥은 옆길로 살짝 돌아가기는 하지만
재백이고개에서 쉬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서쪽으로 보니
바위가 보이는 멋진 봉우리는 변산지맥은 아니네요
지맥의 좌측으로 가는 데,우측은 *335.9봉입니다.
가운데로 멀리 보이는 신선대(*488)
편안한 길을 소풍삼아 내려갑니다.
송석우원장님의 뒷모습을 담습니다.
나중에 걸어가면서~~저에게 사람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묘한 여운의 말씀을 하시는데
무슨 말씀인지~~~~~!!!!!!!!
다시 조망하다가 걸어가니
걸어서 유람을 하다가
입간판을 보고는
흐르는 물옆에 보기 좋은 바위도 구경하고
실상사 절을 지나고
우측 능선의 인장바위를 보고
절 경내의 상사화
멋진 바위봉은 선인봉인듯
인장바위를 잘 보면 방향에따라서는
코끼리바위로도 보인답니다.
이제는 다시 내소사를 구경하러 차로 이동합니다
내소사로 가는 길에 절 입구의 도로에서 관음봉 주변을 봅니다.
죽으면 내소사에 합장해달라는 변원장님
경내의 1000년은 넘은 보호수를 보고요
다른 방향으로 보는 전너무 숲길
내소사 답사를 마치고 차로 이동해서 채석강으로 가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바닷가로 내려 가는 계단을 내려보니
멀리 대명콘도가 보입니다.
파도가 밀려오고
해변을 걸어가면서 채석강을 보고
변산지맥의 저 북쪽 방향의 대명콘도와는 관계가 없네여
오히려 반대편인 남쪽으로 방파제 뒤인지라
구경하다가 바로 돌아와서는
수산물센터에서 활어회와 지리로
늦은 점심을 먹고요
바로 고속도로로 가지않고
변산의 해변도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하섬
북쪽으로 멀리 고군산열도를 보고요
새만금방조제를 건너갑니다.
지루하게 새만금방조제를 건너가고
군산 근처를 지나더니 서해안고속도로로 돌아오고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동료들과 보낸 어제와 오늘이 추억이 되어갑니다.
첫댓글 허걱~ 5시부터 시작하는 빡신 산행이네요 ㅋㅋ
날씨도 좋고 변산의 산들 즐감입니다. 서해안은 먹거리도 좋고 산도 좋습니다.
저희 팀들이 체력들이 부실해서요~~그래서 한 시간 일찍 오르고,한 시간 더 쉬고,한 시간 더 놀다가 내려옵니다.100대 명산 끝날때까지라도 체력을 유지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경사진 곳을 처음 오를 때엔,그냥 머리에 불달고,새벽 댓바람에 올라갑니다.
아름다운 곳이지요.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습니다.
네,조망도 좋고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더라고요.나중에 혼자 변산지맥을 하러 가야하는 데~~~
아름다운 곳입니다.
두루 두루 다 밟아보려면 몇번 더 가야겠네요.
잘 짜여진 팀웍으로 산행하면 그보다 더 즐거운것은 없겠네요.
수고 많으신 산행이셨어요.
산에서 조망을 보면서,참 좋다고 생각을 하면서 걸었습니다.내소사에 뼈를 묻어달라는 친구의 말도 들어가면서요~~
전 채석강을 몬가봤다는~ ㅠ 국립공원이라 한 조망에 낮지만 멋진산들이죠~ㅎ 고생들 하셨슴다
다들 열심히는 쫓아 오시더라고요.저야 동료들과도 어울리고,나중에 변산지맥을 갈 때~~중간부분을 미리 답사한 것이라,남은 구간들이 편안할 듯도 합니다.채석강은 보너스로 가보았는데,주변 풍광도 좋았습니다.
기억에 저장된 멋진 곳들이며 수고하신 산기 즐'감하였습니다.
네~~역시나 명산은 다 이유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