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훌쩍 떠나고 싶은데, 공휴일이 하나도 없어 망설여진다면 주목하세요!
연차 소진 없이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해드립니다!
금요일 퇴근 후나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 일요일까지 알차게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는 이미 저 멀리 가있을지도 몰라요.
소중한 연차까지 아끼고 일석이조!😉
1. 후쿠오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 공항 도착 후에도 시내까지 거리가 가까워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먹방과 쇼핑, 온천 등 즐길 거리도 여러 개. 힐링을 원한다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유후인으로 향하자. 하루는 유후인에서 온천을, 하루는 후쿠오카에서 관광을 즐겨도 충분하다.
후쿠오카 직항편은 토요일 아침 일찍(06:25) 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약 1시간 35분 소요된다.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1. 돈코츠 라멘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이 바로 후쿠오카다.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2. 모츠나베
막창, 대창 등의 내장을 이용해 끓인 전골 요리. 후쿠오카의 향토 요리 중 하나로 ‘호르몬나베’라고도 불린다.
#3. 고마사바
해산물이 올라간 카이센동 중 고등어가 올라간 덮밥. 후쿠오카에서 무조건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2. 타이베이
한시도 입이 쉴 수 없는 타이베이. 곳곳에 유명한 맛집은 물론이고 달콤한 디저트 카페, 야시장까지 자리해, 그야말로 하루 종일 미식 파티가 펼쳐진다. 또한 주요 명소들이 시내에 모여 있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어디든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 50분 비행기가 타이베이로 향한다. 약 2시간 40분이면 도착.
타이베이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1. 우육면
사골 국물에 소고기와 각종 향신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인 대만의 대표적인 면 요리.
#2. 샤오룽바오
대나무 찜기에 쪄낸 육즙이 가득한 딤섬의 한 종류. 채 썬 생강과 함께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3. 루러우판
다진 돼지고기가 올라간 간장 양념 덮밥(족발 덮밥). 국밥(나라의 밥)이라 불리는 대만의 대표 음식이다.
3. 홍콩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홍콩. 면세의 천국에서 즐기는 쇼핑, 미슐랭 맛집,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 등이 매력 포인트가 수두룩하다. MRT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닐 예정이라면 무제한 이용권 구매를 추천한다.
금요일 저녁 8시 15분에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있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45분.
홍콩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1. 딤섬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미슐랭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대표 먹거리.
#2. 완탕면
대나무를 이용해 면을 반죽해 만든 국수 요리. 꼬들꼬들한 식감의 얇은 면이 특징이다.
#3. 에그 타르트
영국식 커스터드 타르트 영향을 받은 홍콩식 에그 타르트. 촉촉한 쿠키 식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