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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연준 파월 의장, 관세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사이에서 딜레마에 직면할 소지
○ 미국 3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관세 발효 전 선제적 수요 확대 등에 기인
○ 중국 1/4분기 GDP 증가율, 부양책 효과로 예상치 상회. 다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
○ 일본은행 총재, 미국 관세정책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 통화정책 재검토 가능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연준의 통화정책 딜레마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하락[-2.2%], 달러화 약세[-0.9%],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I 칩 중국 수출 금지, ‘파월 풋’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실적 부진 및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경기침체 현실화 우려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0%, 0.9%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13.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15.8원, 0.76%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파월 의장, 관세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사이에서 딜레마에 직면할 소지
○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양대 책무를 이행해야 하는 연준에 심각한 딜레마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인플레이션 안정이 없으면 강력한 노동시장 조성도 어렵다고 부연
○ 또한 4/2일 ‘해방의 날’ 이후 수익률 급등에 따른 채권시장 혼란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채권시장은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지금과 같은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
○ 한편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좀 더 지속되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첨언.
이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단기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
○ 그 동안 투자자들은 필요할 경우 연준이 최대고용이라는 책무에 좀 더 무게를 둘 것으로 가정했으나,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이 물가안정 역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시사.
이에 단기간 내에 연준의 금융시장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EP Wealth Advisors)
○ 현재 CME의 FedWatch는 연내 4회의 금리인하(6, 7, 9, 12월. 각 0.25%p)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해멕 총재는 미국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 등으로 연준은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향후 어떤 상황이 발생할 것인지 좀 더 많은 정보를 취합해야 한다고 발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관세 발효 전 선제적 수요 확대 등에 기인
○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4% 늘어 전월(0.2%) 대비 증가세 강화되었고, 이는 2년 만에 최대 수준.
이번 결과는 트럼프 관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소비자들이 물품을 최대한 구매하려는 움직임 등이 반영
○ 3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3% 줄었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감소세 이어질 전망.
한편, 4월 NAHB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비 상승(39→40)
n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확정치), 전월비 상승세 둔화. 금리인하 기대도 증가
○ 3월 소비자물가(확정치)는 전년동월비 2.2% 올라 전월(2.3%) 대비 상승세 약화.
이에 시장에서는 4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
n 영국 3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향후 금리인하 전망은 의견이 상이
○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6% 올라 전월(2.8%) 대비 상승세 약화.
특히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
일부에서는 이번 결과로 5월 금리인하를 기대했으나(CBI),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의 수도 및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효과로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고 예상(Oxford Economics)
n 우크라이나, 미국과의 광물자원 협상에 진전. 미국의 요구 완화된 것으로 추정
○ 율리야 시비리덴코 경제장관은 미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며, 이에 공식 의향서 서명도 기대한다고 발언.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제공된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줄여서(3000억달러→1000억달러) 제시
n 중국 1/4분기 GDP 증가율, 부양책 효과로 예상치 상회. 다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
○ 1/4분기 GDP 증가율(연율)이 5.4%를 기록, 예상치(5.1%)를 넘어섰고, 정부 목표치(5.0%) 대비로도 높은 수준.
이는 정부 주도의 소비 및 투자 활동 등에 기인.
다만 트럼프 관세 고려 시 향후 GDP 증가율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
○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역시 전년동월비 5.9%, 7.7% 증가하여
모두 전월 (각각 4.0%, 5.9%)및 시장 예상치(각각 4.2%, 5.6%)를 상회
n 일본은행 총재, 미국 관세정책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 통화정책 재검토 가능
○ 우에다 총재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부정적 시나리오로 전개되고 있고,
이는 자국 경제에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경기 하강 압력이 높아질 경우 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1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3월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 4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연준 바 부의장 발언, ECB 통화정책회의, 호주 3월 실업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90건무역협정,광범위한해결과제등으로예정된기한내타결은기대난 WSJ (Anatomy of a Trade Deal)
○ 백악관의 나바로 무역·제조업 고문은 관세 유예기간인 90일 내에 90건의 무역협정 체결이 목표라고 언급.
하지만, 각국과의 관세율 협상만으로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며,
트럼프가 거론한 경쟁 저해 요소(교역 상대국의 법률, 규제, 정책) 등
광범위한 무역장벽의전면적인변화까지요구한다면,현실적으로어려운목표일가능성
○ 아울러, 대체로 각국의 의회 혹은 지방정부가 법률 관련 결정권을 보유한다는 점도
정부 주도의 무역 협상을 구조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요인.
아울러 미국의 최대 수출국들인 EU, 캐나다, 멕시코 등과는 무역 조건 충돌 가능성 등도 존재
n 전세계 금융당국, 금년 미국發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블룸버그 (The financial crisis 2025? Betterto beready)
○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금융위기 위험이 증가.
위기의 촉매제는 ‘부채’로, 자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 부족→자산 매각→가격 추가 하락의 악순환이 발생.
연쇄 위기를 막기에는 금융회사들의 자본력이 부족하고,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할 정부조차 막대한 재정적자로 여력이 제한
○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현재는 거래 데이터와 위험 집중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많아 사전 대응이 가능.
다만 연준의 상설 레포 제도는 국채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헤지펀드에는 적용되지 않기에 보완이 요구.
또한, 해외 금융기관들의 달러화 유동성 유지를 위해 통화스왑 라인도 적극 활용할 필요
n 미국달러화가치의하락,글로벌수출업체및통화정책에영향을미칠가능성
WSJ (WhattheWeak DollarMeansforthe Global Economy)
○ 연초 이후 ICE 달러화지수는 8% 떨어져, ‵95년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고,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매도하면서 약세가 가속화.
弱달러로 해외 수출업체들은 환차손이 발생하고 관세까지 더해지며 이중고에 직면.
이에 유럽 Stoxx600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 전망이 6%에서 4%로 하향(Deutsche Bank)
○ 각국 중앙은행은 달러화 약세로 자국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전반적으로 물가가 떨어져 금리인하 여지를 확보. ECB와 한국은행 등은 0.25%p 금리인하가 예상.
한편 일본은행은 금리인상을 중단
n ‘해방의날’이후상대적으로양호한신흥국주가,지속여부는불확실
FinancialTimes (Emerging markets’ unexpected outperformance after“liberation day”)
○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신흥국 주가는 초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 시현.
이는 투자금의 脫미국, 일부 신흥국의 낮은 對美 교역 의존도, 관세 부과 90일 유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 다만 신흥시장 내에서 국가별 차이는 존재. 인도·브라질 등은 美中 갈등 심화에 따른 공급망 대체 수혜가 예상되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남미 국가와 유가 하락에 취약한 산유국들은 부진.
아울러 90일 후관세유예 종료, 미국 통화정책불확실성, 세계 성장둔화가능성 등으로
신흥국주가의 장기 회복력은여전히 불투명
n 미국대출기관,채무불이행·신용등급하향우려로고위험채권축소할필요
FinancialTimes (Trade warfears put loan vehicles under pressureto sellriskiest debt)
n 미국기업경영진,정책불확실성등으로실적 전망 제시에 어려움 봉착
블룸버그 (BaffledC-Suites Are a Fresh HurdleforMarkets)
n ECB통화정책,관세불확실성에도경기악화회피위해큰폭의금리인하필요
블룸버그 (The ECB ShouldWheel Out ItsMonetary Bazooka)
n 미국 트럼프 보호무역, 세계화의 가치를 환기시킨 의도치 않은 선물
FinancialTimes (Donald Trump’s giftto globalisation)
n 對美수출난항에따른중국산제품의동남아유입,현지제조업에타격
TheEconomist (America is turning away China’s goods. Where will they go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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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n 전세계 금융당국, 금년 미국發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블룸버그
(The financial crisis 2025? Betterto beready)
○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금융위기 위험이 증가. 위기의 촉매제는 ‘부채’로,
자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 부족→자산 매각→가격 추가 하락의 악순환이 발생.
연쇄 위기를 막기에는 금융회사들의 자본력이 부족하고,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할 정부조차 막대한 재정적자로 여력이 제한
○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현재는 거래 데이터와 위험 집중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많아 사전 대응이 가능. 다만 연준의 상설 레포 제도는 국채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헤지펀드에는 적용되지 않기에 보완이 요구.
또한, 해외 금융기관들의 달러화 유동성 유지를 위해 통화스왑 라인도 적극 활용할 필요
블룸버그 기고문 "Better to Be Ready"
"Better to Be Ready"는 블룸버그의 기고문 제목으로, 2025년 금융 위기에 대비해
글로벌 경제를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이 고의적으로 경제를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규제 당국은 대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