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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리 선정에 신중할 것
자고로 술자리의 운명은 어떤 자리에 앉느냐에 달려 있다. 일단 술자리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에게서 가까울수록 위험 지수는 높아지는 법. 특히 ‘오늘 죽도록 달려보자~’고 덤벼드는 사람과 ‘술은 채우는 게 맛’이라며 가득 따르는 사람, ‘원샷’을 외치는 사람은 요주의 인물. 일단 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난 뒤 자리를 잡을 것. 너무 멀리 떨어져 앉으면 오히려 타깃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눈이 마주칠 확률이 가장 낮은 명당은 바로 이들과 같은 라인에서 2~3칸 떨어진 자리. 바로 이곳을 선점할 것.
2. 술자리에서도 리듬을 타자
대개 연말 술자리는 2~3차까지 장기전으로 이어지기 마련.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하게 술을 들이켜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술자리를 끝까지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일단 머릿속에 술자리의 흐름을 그려볼 것. 우선 자신의 주량과 당일의 컨디션을 파악한 후 체력안배 공식을 세워보자. 장기 레이스에서 승리하려면 ‘슬로~슬로~퀵퀵!’ 전법이 유리하다. 초반에는 천천히 마시며 알코올을 충분히 분해시키고, 마지막 라운드에 과감하게 마셔주는 것. 그러면 당신은 지구력 강한 화끈한 분위기 메이커로 인식될 것이다.
3. 안주로 위 스트레칭 하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위가 비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2~3배 빨라진다는 사실. 술자리에서 오래 버티려면 술 마시기 1~2시간 전에 음식물로 위를 운동시켜 술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한다. 메뉴는 육포나 두부, 생선, 치즈 등을 선택할 것. 고단백 저지방 식품은 위 속에 오랫동안 머물며 술의 흡수를 늦춰주며, 위벽과 간도 보호해준다. 짠 음식은 갈증을 증가시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알코올을 희석시키고 소변으로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배설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4. 술자리에서 담배를 멀리하라
흔히 술을 마시면 담배 맛이 좋아진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는 몸을 해치는 지름길. 술자리에서는 통제력을 잃어 담배를 연이어 피우게 되는데, 사실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되기 때문에 니코틴의 흡수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간의 니코틴 해독 기능도 약화시킨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간의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는데, 이때 담배를 피우면 몸속에서 산소 결핍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술을 마실 때는 담배를 잠시 넣어두고 대신 물을 자주 마셔 알코올 때문에 빠져나가는 수분을 채워주자.
5. 술자리를 이끄는 수다쟁이가 돼라
술을 잘 못 마신다고 주눅 들 필요 없다. 술자리를 유쾌하게 이끄는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재치만점 입담가니까. 열심히 이야기하면 술고래들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것은 물론 술자리에 열심히 참여한다는 인상을 주게 되니 일석이조. 또 알코올의 10% 정도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취기를 줄이는 비법이 된다.
6.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말 것
대개의 술자리는 가볍게 맥주로 시작해 소주, 폭탄주로 이어진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모두의 건강을 생각해 주종을 통일해보는 건 어떨까? 술은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와 흡수율 등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서 좋을 게 없다. 특히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면 오히려 알코올의 흡수가 빨라져 짧은 시간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게 된다. 부득이 섞어 마셔야 할 경우에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부터 강한 술로 옮겨가며 마시는 것이 좋다.
7. 소주를 마실 땐 찰떡궁합인 오이를 먹자
포장마차의 기본 안주가 ‘오이’인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동의보감’에도 오이가 술을 깨는 데 좋다고 나와 있다는 사실. 오이는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주어 술을 빨리 깨도록 돕고 몸을 맑게 해주며, 구토를 가라앉히는 효과까지 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오이는 칼륨 함량이 높아 자연스럽게 부족한 칼륨을 공급해주는 것. 단, 오이의 서늘한 성질 때문에 소음인들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8. 포도당을 충전할 것
술 마신 후에 찾아오는 고통, 숙취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혈당 부족. 알코올이 간에 있는 포도당을 분해하고,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저혈당 증세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기 전에 사탕을 한두 개 먹거나 과일 안주 등으로 포도당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꿀에 들어 있는 과당은 알코올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예방에 도움을 준다.
9. 술 한 잔~ 물 한 잔~!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을 안주 삼아 술 한 잔에 물 한 모금씩 꾸준히 마시자. 아니면 잠들기 전에 물 3잔을 벌컥벌컥 마셔보자. 알코올 대사가 빨라져 숙취 해소에 좋은 것은 물론, 술의 이뇨작용 때문에 소변으로 빠져나간 인체의 수분을 보충시켜 탈수작용도 막아줄 것이다.
10. 해장술은 절대 금물
주당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코스는 바로 해장술. 해장술을 마시면 술이 깨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사실은 몸을 철저하게 망가뜨리는 결과를 불러온다. 해장술을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다고 느끼는 것은 알코올 성분이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속 쓰림과 숙취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인 것일 뿐. 한 번 술을 마시면 최소한 2~3일은 술자리를 피하고 간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외 외에 탄산음료(사이다, 콜라)와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한다네요.
그리고 술 마신 뒤 계란후라이(덜 익힌 것이 효과가 높음) 먹으면 한 시간 후에
알콜수치가 떨어진답니다.
참고로 숙취해소음료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건 약이 아니고 기능성음료일뿐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답니다.
결합회원님들도 참고하셈~
저도 요즘 술이 잘 취하는데 알고 마셔야겠네요^^
해장국으로는 콩나물국, 선지국, 추어탕, 북어국, 곰탕, 조개국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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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예절 - 술자리의 예절
전통사회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술의 용도는 참으로 다양하여 우리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술은 일반적으로 기쁜 일이 있을 때 기분을 돋구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상이나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도 꼭 필요한 것이며, 결혼, 회갑 등 각종 의례나 연회 때도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다.
우리 나라 사람은 생활의 예의를 중히 여기던 민족이다. 비록 취하고자 하여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심신을 흐트러지게 하지 않고, 어른께 공경의 예를 갖추고 남에게 실례를 끼치지 않는 것이 음주의 예절이다. 음주 때의 이러한 예절이 주례(酒禮)인데, 우리는 이를 주도(酒道)로 지켜왔다. 전통 주도에서 특히 강조되는 점은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이다. 술자리에서 젊은이와 어른은 나이를 따져 차례를 정하고, 연장자에게 먼저 술잔을 올려 대접한다. 우리들의 주도는 어른을 받들며 순풍미속을 일으키던 이 같은 향촌의 주례에서 민속례로 굳혀져왔다.
<술자리의 배석>
술자리에도 상석이 있다. 술자리에서 상석이라고 하면, 대개 방 아랫목이나 벽을 등지고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상석이 되는데, 웃어른을 상석에 권하여 않으시게 한다.
<첫잔은 사양하지 않는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하더라도 술자리에 참석한 이상 첫잔은 받는 것이 예의이다. 이것을 첫순배라고 하는데 첫잔부터 술잔받기를 거절하면 술자리의 분위기를 해치게 된다.
<술 마시는 예절>
술을 마시는 적당한 양에 대하여는 "일불(一不), 삼소(三少), 오의(五宜), 칠과(七過)"라 하여, 한잔 술로 끝나는 법이 없고 석잔 가지고는 부족하며 다섯 잔이라야 알맞되 다만 일곱 잔이면 과음이 되니 먹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적당한 술이란 미리 정해진 잔의 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량을 미리 알고 적절하게 마심이 중요한 것이다.
전통의 주도에 따르면, 어른이 술을 권할 때 일어서서 나아가 절을 하고 술잔을 받되 어른이 이를 만류할 때야 제자리에 돌아가 술을 마실 수 있다. 어른이 잔을 들기 전에 먼저 마셔서는 아니 되고, 또한 어른이 주는 술은 사양하지 않는다. 어른이 술잔을 주면 두 손으로 공손히 받고, 어른 앞에서 함부로 술 마시는 것을 삼가 윗몸을 뒤로 돌려 술잔을 가리고 마시기도 한다.
<술잔 권하기>
술상에 임하면 어른께 술잔을 먼저 권한다. 어른께 술을 권하는 데는 정중한 몸가짐을 하여 두 손으로 따라 올린다. 오른손으로 술병을 잡고, 왼손은 오른팔 밑에 대고, 옷소매 또는 옷자락이 음식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여 따른다.
옛날에는 첫술잔을 받아 마시면 반드시 그 잔을 먼저 상석의 어른께 무릎을 꿇고 올리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위생적인 면에서나 간염 등을 고려하여 오히려 그것이 결례가 되고 있다. 그래서 반대로 "한잔 올릴까요?"라고 물어서 승낙을 얻고서야 술잔을 올리는 형편이다. 또 윗사람이 "잔은 각자가 놓고 마시자"라고 하면 잔을 돌리게 않게 된다. 술잔을 돌리는 경우에는 술잔을 깨끗이 비우고 나서 안주는 먹지 않고 바로 잔을 상대방에서 돌리되 반드시 오른손으로 드리도록 한다.
<현대생활과 주도>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음주문화, 음주예절도 많이 바뀌었다. 전통의 주도에 따르면 술을 권하고 술잔을 주고받는 것이 관례였으나 오늘날에는 술잔을 주고받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 들고 있으며 대신 잔은 그대로 두고 술만 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통적인 주도에서는 받은 잔은 반드시 비우고 되돌려주는 것이 예의이고 자기 앞에 술잔은 둘 이상 두지 않는 것이 술좌석에서의 예절이지만, 오늘날에는 무리하게 이 예절을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으며 자신의 주량에 맞게 조절하며 마시는 것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생활이 일반화 되면서 이러한 음주문화의 변화는 더욱 빨리 정착되고 있으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모든 성원에게 술을 강제로 권하고 똑같은 양의 술을 마시게 하는 관습은 군사문화로부터 온 것으로 이는 우리의 전통주도와는 상관없는 것이고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악습이다.결국 전통 음주문화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즐겁게 술을 마시되 심신을 해할 정도로 마시지 않고 술자석에서도 술 마시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 자세라 하겠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