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K-리그 최고 몸값 수원과 이적료 문제 해결 안돼… 이중계약 시비도
K-리그에 연봉 6억원 시대가 열렸다.
'앙팡테리블' 고종수(27)가 LG와 연봉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지난 29일 "최근 고종수와 총 13억원(계약기간 2년, 연봉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이 계약서를 근간으로 해 2일 고종수를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J-리그 교토에서 퇴출되는 아픔을 겪은 고종수는 LG에서 K-리그 최고 대우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사실 연봉 6억5000만원은 상상을 초월한 금액이다.
그동안 K-리그 '연봉킹'은 성남 일화와 4억1000만원에 재계약한 신태용(34)이었다. 고종수는 이보다 무려 2억4000만원이나 많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따라서 프로야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았던 K-리그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올시즌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연봉 최고액을 기록한 정민태(현대)의 경우 7억4000만원에 계약했고, SK로 이적한 이상훈과 현대 슬러거 심정수는 각각 6억원에 사인하며 그 뒤를 따랐다.
이처럼 고종수의 연봉은 프로야구판에 내놓아도 '넘버 2'가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하지만 고종수가 LG에서 뛰는 데는 여전히 넘어야 할 난관이 있다. 친정팀인 수원과의 이적료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수원이 고종수-LG간의 계약 사실을 모른 채 고종수와 재계약하기 위해 비밀리에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고종수가 수원과 계약할 경우 2중 계약 파문이라는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도 있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출처: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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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안양 LG와 연봉 6억5000만원에 2년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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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종수 왜그러니?????그냥 수원하고 마무리 됐을때 거기 그냥 있지..-_-;;;;
언제는 수원복귀한다더니만...
머야 증말...이랬다가 저랬다가....도대체 언제 결정날런지....흠...
ㅇ ㅏ~ 고종수 짜증나, 어제까지만해도 수원복귀래면서 모하는 짓이야!!!~
고종수 어이업다 수원으로 복귀한다더니 안양으로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