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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잡설 셋
둠키 추천 1 조회 555 23.12.09 07:5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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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9 08:42

    첫댓글 오랫만입니다! 형님!
    코로나는 일본에서 매스컴에서 가끔 언급되는 정도? 실상에서는 거의 못 느끼네요.
    최근엔 인플렌쟈가 유행이네요. 그나저나 전 3차도 안 맞은 기억이… 예? 걸린적도 없네요…

    은유 비유 하는건 역시 외국인들에겐 힘드네요? ㅋㅋ 저도 무척 공감되는 부분입니다.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역시 네이티브 일본인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게 얘네들 문화인 만담이랑 가부키 등등은 아직도 몬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전 좋아하는 일본어가
    とりあえず生で:일단 생맥 하나!! 토리아에즈 나마데

    上がります:먼저 갑니다~ 아가리마스

    飲み行こうか?:한잔 하러 갈래?(이게 중요한게 이말 부터 본격적으로 친분이 쌓입니다.) 노미 이코까?

    適当に:적당히, 데충(살다보니 이 지점을 안다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데키토우니

    お疲れ様です:수고하셨습니다. 오츠카레사마 데스

    거기도 많이 춥죠? 연말연시
    정리 잘 하시구여~

  • 작성자 23.12.09 10:03

    우와! coe…님 일본어를 막 쓰시니까 어려워집니다. 멋져요.

    일단 생맥 하나에서 빵 터졌네요.ㅎㅎ

    여긴 오늘은 날씨가 좋았어요
    비도 안오고 말이죠

    밴쿠버는 아마 놀라실꺼예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겨울에 보통 2-3주를 안넘어요

    7-8년전에는 영하가 일주일이고
    나머진 다 영상이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사구요.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 작성자 23.12.09 10:04

    그리고 만담이나 가부키등은 한국으로 치면 사물놀이 이런거 아닐까 싶어서요. 만약 그렇다면 어휴 너무 힘들것 같아요

  • 23.12.09 08:45

    "포근해"도 좋네요 ^^

  • 작성자 23.12.09 09:59

    그렇네요. 포근해도 참 좋네요. ^^

  • 23.12.09 09:01

    1) 음 저도 이번에는 굳이 맞아야 하나.. 싶어요. 일단 귀찮은 데다,ㅋㅋ 2주 전에 감기에 걸려버려서 백신 맞은 셈 치자 하는 생각도 있고요.ㅎㅎ
    2) 다민족 언어일 수록 표현이 투박한 경향이 있대요. 잘은 모르지만 심리상담이라는 게, 그 사람 마음 속에 있는 언어들을 최대한 남김 없이 끄집어내는 것도 치료의 큰 부분인 것 같은데, 이럴 때 한글이 모국어인 사람은 참 아쉬울 것 같아요. "아따 나가 말이죠, 슨상님, 일상 생활 잘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땅 속으로 푸우우욱 겨들어가는 기분이 드는디, 남들 보기엔 꽃 꽂은 애 맨치로 배실배실 웃는 거 아니겄슈? 그러다보믄 요 가슴 한켠이 또 우리~하게 아파서 검사를 해봤는디 그건 또 정상이라네? 어느날은 어디가 아파도 저~언혀 걱정이 안 되는디, 또 어깐날은 손바닥만 갠지러워도 '이거 인터넷에서 본 자가면역질환인가 머시긴가 하는 거 아녀? 나 아프면 우리 가족 우째야.. 나는 내가 아픈디 왜 내 가족을 걱정하고 있댜..' 하믄서 눈물이 쭉 나유. 이상하쥬?" 이러면 속이 셔~언해질 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왜 저는 이런 건 꼭 사투리로 표현하게 되는지. 어머니께서 남겨준 제 마음 속 언어인가봐요.ㅎㅎ

  • 23.12.09 09:03

    3) 사랑! 사랑이요! 발음과 의미와 글자 모양까지 갓벽하다고 생각해요.ㅎㅎ
    한 주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주는 cozy함을 즐길 수 있는 한 주 되시길요!

  • 23.12.09 10:34

    썰기의 결과가 좋은때는 쌈박하다가 있습니다.

  • 23.12.09 11:40

    50대 이상 넘어가면 백신은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60대부터 치명률이 급격하게 올라가긴 하지만..
    지금 개량된 백신들이 많이 나온 상태인걸로 알고 있고 코로나는 독감보다 아프다 덜 아프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증상이 다가 아니죠.. 폐에 무리가 가는 질병이고 전염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는거.. 벌써 다들 잊고 사시죠
    계속 걸리고 산다는 전제 하에 독감을 몇년에 한번 걸렸다면 코로라는 1년에 두번씩 걸릴겁니다
    이미 재발병의 횟수가 넘사벽이에요
    매년 독감 걸리고 살았다는 분들은 드문 편인데 코로나는 이미 자기도 모르게 발병하고 지나가고 폐 망가지고..
    집에 노약자가 있으면 진짜 조심해야하고요

    라고 반론 제기 하십쇼!

  • 23.12.09 12:38

    푸근해지는 글이네요. 무엇보다 두번째 내용이 가장 좋습니다 ^^


    혼자 되 내이는 말은 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해야 한다(하자.)

    좋아 하는 단어는...
    소풍
    둥둥, 훨훨
    시나브로

    아이
    ....
    적으려다 보니 너무 많네요 ^^;
    사람 사랑
    어감도 좋아합니다. (각=>둥근 ㅋ)

    영어는 짧지만...
    Passion, Frontier, Cosmos, Vince, V, Hustle, Underdog, Organization, Belief, ....
    은근히 많네요 ^^;

    Live Love
    도 좋네요 (i 를 빼야 ㅋ)

    제 아버님이 매년 독감 주사를 꼭 맞으라고 하셨어요.
    당신은 맞지 않으시면서, 저희들은 꼭 맞으라고 예약까지 해 두셨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정말 요즘은 코비드보다 독감이 더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코비드 걸려보니, 전 가래 많이 끼는 감기 같았어요~

    무엇보다 건강 우선 하시고, 한주 행복 하십시오 ^^b

  • 23.12.09 13:12

    올해 4번째 백신 맞고 그 뒤로 안맞았습니다만 교무실에서 4차까지 맞은 사람은 저밖에 없긴 해요. 지금은 쉬이 지나가는 코로나보다 독감이 더 무서워보이긴 해요.

    아침에 집사람이랑 얘기나눴어요. 이상하게 감정적이거나 어떤 상태를 전달할때는 사투리가 더 효율적으로 느껴질때가 많아요. 언어가 통용되는 사회에서 공감하는 언어의 온도같은 뭐 그런 느낌이 공유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따뜻해' 라는 글이 쓰기는 어렵지만 아무리 삐뚤어지게 쓰여있어요 읽을땐 따뜻해지거든요.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엄마집에 왔습니다만 그래서 장판에서 벚어나질 못하고 있어요ㅎㅎㅎ

  • 작성자 23.12.09 22:55

    이번에 권고사항은 독감 백신 둘다 맞으라는거더라구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리고 사투리는 인정합니다
    힘든 하루가 끝날때 혼잣말처럼
    ‘아! 되다‘ 라고 얘기하는데 그 맛을 어떻게 살리겠어요.
    (저는 군대 가서 사투리를 배워서
    이게 어느지방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게 여럿있어요.)

    엄마 집 장판이면 최고죠.
    그 노곤함이 상상이 갑니다 ㅎㅎ
    ’아! 따뜻해!‘^^

    자알 충전하시고 올라가세요

    저는 갑작스런 오버타임으로 토요일 아침 5:54이지만 출근했습니다.

  • 23.12.09 13:14

    무엇보다 우울증 진단이 정상으로 나오셔서 다행입니다 :)
    백신은 4차까지는 맞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이 다음에도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이제 주 2일은 회사에 돌아가는게 시작되어서 맞을지도요.
    약 3년 10개월만에 다시 회사에 정규적으로 가려니 편도 70분의 여정이 너무나 길고 피곤합니다 ㅠ
    저도 한영일 다 좋아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지금 막상 떠올릴려니 또 안 떠오르네요.

  • 23.12.10 23:59

    저는 잘 버티다 작년 11월에 처음 코로나 걸리고, 그뒤 한번 더 걸린 거 같기는 한데 그때는 워낙 가볍게 지나갔었습니다.
    아무튼 걸리거 전까지는 백신 잘 맞았는데 경험적으로 한번 크게 앓고 다음에 가볍게 넘어가니 안 맞게 되더라고요.
    그것도 그거지만 정부 정책이 엉망이라... 맞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한국은 지금 믿고 따를만한 정부나 목소리가 없습니다. ;;;

    언어라는 건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저라면, 닥터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이처럼 단어 하나하나의 어감이 중요한 부분에서는 의사의 양해를 구해 일단 한국어로 대답을 적고,
    그 메모를 보고(실물이 있다는 게 중요) 설명, 예시 등을 준비해 얘기해 줄 거 같아요.
    그렇다면 가급적 질문지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게 좀 더 정확한 상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hug 포옹, 개인 individual, 업셑이나 허슬과 같은 단어도 좋아합니다.
    업셑이 역전이랑 같은 뉘앙스이긴 한데, 역전이랑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역전 좋아합니다. 영어로는 한 단어 이상! ㅎㅎ

    이번 주도 고생많으셨어요. 일단 쉽시다! 제가 필요해요! ㅎ
    저는 약간 우울증입니다. ㅎㅎ

  • 23.12.12 10:31

    악~ 쓰던게 다 날아감.... ㅠㅠ

    오늘의 키포인트는 3번!

    엄니, 할머니, 미르, 함박눈, 수북수북, 소담, 담쟁이, 아궁이, 뫼, 우심깜뽀(응???)

    revolution-혁명(진짜 이 단어 좋아했어요~ 대학생때 온 노트에 revolution으로 도배를 했더랬죠..)
    evolution - 진화
    empire - 제국
    iron - 강철
    dynamic - 역동적인
    cool - 원래 4인조였으나 유채영과 최준영의 탈퇴. 기존멤버인 이재훈과 김성수에 추가로 유리 영입 3인조 재탄생. 이후 엄청난 히트곡을 양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혼성그룹이 됨(응????그 cool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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