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각 고시원 홈페이지에 기재된 사진 보고 판단하려 했죠
근데 그래도 한번쯤 실제로 보고 나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
고시텔 하나 보려고 대구에서 서울까지 갔지요.
근데 이게 왠걸..
인터넷에 사진은 뻥카가 너무너무너무 많더군요
심지어는 상당수의 고시원에서는 똑같은 방 사진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_-
점찍어둔 곳이 전부 엉망이자 좌절을 했고 패닉상태였지요
첨에는 홍대 근처를 찾았으나 안되겠다 싶어 신촌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다 마음에 안 들던 찰나
마지막에 들른 곳이 대박이더군요
방 크기가 고시텔 치고는 엄청 크고.. 샤워실 딸려 있고 외창에 책상도 크고..
주변도 조용하고 신촌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홈페이지 사진만 보고 판단하려다 피 볼 뻔..
대부분 뻥카..
첫댓글 역시.. 직접 보시길 잘하셨네요.
잘 하셨어요. 고생하신 만큼 좋은 곳을 얻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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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신촌점 입니다.
제가 고른 방은 그 고시텔에서도 몇 개 없는 큰 방이었어요. 만약에 가시거든 큰 방을 보여달라고 하세요. 오늘 보니까 큰방 빈거 2개 있던데 일단 제가 하나 잡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