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철규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여권 인사들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시음해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저급한 막말들”, “이성을 잃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발 ‘코인 게이트’ 논란으로 수세에 빠진 민주당이 국면 전환을 위해 반일 선동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열흘째 ‘잠행’ 중인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고강도 대응도 거듭 촉구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안민석, 정청래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의 망언 제조기들이 자기반성은 하지 않고, 습관적 막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안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나와 “여당 의원들부터 국민 앞에서 시음 행사를 해라. 대통령 내외도 먹어보라. 그러면 저도 마시겠다”고 했고, 정 의원은 SNS에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시라. 이럴 때야말로 ‘영업사원 1호’가 나설 때”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총장은 “악플러인지 국회의원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저급한 막말들”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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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민주당의 입’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대통령 내외부터 물을 먼저 먹으라는 상식도 예의도 없는 막말을 해대는 민주당을 보면서 이성을 잃은 것 같아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거들었다.
아니 니네가 안전하다고 했잖아 근데 왜 안먹는데ㅡㅡ
왜못해? 안전하면 먼저 마셔
왜 내빼는데?안전하다며ㅋㅋ
왜 일본 도와주고 싶으면 마셔서 응원해 왜 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