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오타니가 AAV가 7천만 달러가 됐다는 소식을 접했고,
얼마전 신라호텔 뷔페는 이제 20만원이 됐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최고급 스포츠 스타의 연봉은 4~5천만불이 기준이었고,
호텔 뷔페의 가격은 10만원이었는데 엄청난 인플레가 계속 되면서 이제는 기하 급수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20년전으로 돌아가보면 최고 스포츠 스타의 연봉은 1,500~1,800만불 가량이었고 돈까스가 5천원~6천원 사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월급이 200이어도 물가가 워낙 쌌으니 그래도 먹고 살만했습니다.
근데 지금 일반인들 월급이 최상류층처럼 3배에서 4배가량 뛰었나요?
지금은 칼국수도 8천원인데 말이지요..
어제 비스게에서 연봉 4천으로 살거면 남들하고 비교하지 말라고..그래야 행복해진다고 하는사진을 봤는데..
정말 맞는말이긴 하지만 그것도 물가가 10년전처럼 그래도 인간답게 오를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에 한국은 한번 가격오르면 절대 안내리는데..후우..
첫댓글 결혼 이후로 올해만큼 사는 게 팍팍한 건 처음이네요. 하아~~
저는 얻는것도 별로 없는데 전쟁지속중인 푸틴먼저 죽어야 뭔가 실마리가 풀릴것 같습니다.
금리 올린다고 물가가 잡힌다는건 고전경제학에서나 통하는 얘기같구요
미국은 어차피 물가가 계속 오를건데 내일 플렉스 할거 오늘하자..라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통용된다고 하니..^^
좋아하는 칼국수집 만원됐어요...ㅜㅜ
좋아하는 술 한잔도 횟수가 팍 줄어서인지 삶의 만족도가 조금씩 낮아지네요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 가격 상승폭 보니깐 물가는 상상초월 상승인데 그에 비하면 월급은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안오르네요 ㅠ
전 이미 댓글에 여러번 썼지만
근데도 비싼 맛집들은 줄이 어마무시하고
비싼 의류, 비싼 공연, 비싼 경기, 또 뭐가 있나요?
여튼 경기 침체가 사실맞나 싶게 보여지는 소비수준이 너무 높아서 참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동의합니다... 호텔, 풀빌라, 해외여행 등등 단순 보여주기가 아니라 진짜 그런 소비를 지속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러게요 20년전 칼국수 4천원 정도였는데... 20년전 월급 200이 넉넉하지는 않았어도 최소한 생활비로 허덕일 수준은 아니었죠
연예인들은 수십억 그냥번다는데 직장인들은 욕심없이 살기도 힘드네요
빈부격차.. 이제 한국도 점점 생겨나고 있죠.
그렇네요. 사람 붐비고 장사 잘되는집, 명품, 차량 판매량을 보면 다 힘든게 아니에요. 빈부격차가 그만큼 벌어졌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만성피로 심각한거 같아요 저는 빈부에서 빈..ㅎㅎ
물가 너무올랐어요
월급도 올려줘요ㅠ
가구당 소득 1억이상이 20프로래요
깜짝놀랬습니다 어쩐지 다들잘살드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