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을 아세요? 7편
"가는 거다? 언니가 확실하게
쏠께! "
" 지금은 너무 이르다 .... 그리고 나이트는 너무 심해 "
" 너너너 내가 화끈하게 쏜다니깐 "
" 설아야. 내 사정좀 생각 해줘 "
" ....... 알겠어 "
" 휴... 그럼 가지 말고 카페 에서 뭐좀 먹자 "
"뭐? "
" 파르페 "
" 바뜨 이렇게 일은 시간에 문이 열려 있을까? "
" 글쎄다... "
" 우선 시내로 가자 "
" 오키도키 "
.
.
.
시내에 우리둘은 도착하고 이른 아침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 야.. 사람 많다 "
" 그러게 "
" 카페 한번 찾아 보자 "
" 응. "
설아랑 나는 걸어 다니면서 쉴 카페를 찾아 헤매 다녔고
한참을 걷다가
새로 생긴듯한 카페가 우리 눈에 들어 왔다.
" 어! 저기"
" 어! 저기 "
동시에 내뱉은 말에 우리둘은 쿡쿡 웃으며
카페에 들어갔다.
아기 자기한 내부 정말 귀여운 카페였다.
" 어서 오세요 "
바로 눈 앞에 인사하는 종업원 덕에 우리 둘다 인사를 했고
거기에 있던 손님들이 킥킥 대며 웃기 시작했다.
설아는 쪽팔리는지 계속 제길을 내 뱉었고
난 얼굴이 빨개 진채 종업원을 따라 갔다.
" 주문 하시겠어요 "
" 딸기 파르페요 "
" 레몬 레이드 "
" 네 감사합니다. "
주문을 했고 난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했다
[ 서혁아 나 오늘 설아랑 놀다 올께
수업이 오늘 휴강이라서 설아랑 같이 시내에
있어. BY. 마누라 ]
잠시후 서혁에게서 답장이 날라 왔다.
[ 박설아랑? 알겠어
나 지금 수업중이야.
BY. 서방님 ]
" 서혁이한테는 허락 받았다. "
" 휴... 너 정말...... 안 힘들어 ?
벌써 이렇게 된지 2년이다 "
" 지금 많이 나아 졌어 ..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의처증
고쳐질꺼야 "
" 사랑 하긴 하는거야? "
" ...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근데.. 심장이 반응을 안해 "
" ..바보야! 그건 사랑하는게 아니지. "
" 근데.. 서혁이는 내가 없으면 안된단 말이야. "
" 고작 그거 때문에 붙어 있는거야? "
" 설아야. 서혁이는 나 밖에 몰라.
그만하자. 힘들다. "
".... 휴..... 그래.... "
" 손님 딸기 파르페와
레몬 레이드 나왔습니다.
이건 서비스 입니다."
때마침 주문한 파르페와 레몬레이드가 나오고
우리둘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끊겼다.
" 케익이네.. 맛이겠다. "
" 너 좋아하는 커피네. "
" 앗싸. "
" 바보 아이린 "
" 왜??? "
" 이년아 그냥 먹어 "
" 쳇 "
포크를 들어 케익을 먹을려는 순간...
" 아이린? "
" 앙???? "
" 아이린 맞네 "
" 아! 박건 선배 "
깔끔한 종업원 복장에 박건 선배.
" 여기서 일하세요? "
" 응 아는 형이 부탁좀 해서 "
" 왜 못봤지.. "
" 좀 넓은곳이라서 그럴꺼야 "
쟁반에 우리가 시킨것과 비슷하게
파르페와 음료가 있었고 옆에는 케익이 같이 있었다.
박건 선배는 내 주위를 보더니
설아에게 아는척을 한다.
" 박설아. 유상 고등학교 박설아 맞지? "
" 선배 오랫만이야 "
" 그래 그래. 한 2년 만인가? "
" 유학 갔다 언제 왔어 "
" 한 3주일? "
꽤나 친한듯한 사이인 두사람 나는 그속에서
뻘쭘하게 파르페를 먹고 있었다.
" 난 서빙해야 되서 그만 가 볼께 "
" 알겠어. 나중에 연락 해줘. "
" 응 이린아 나 간다 "
" 네.. "
그렇게 가고 난뒤 나는 궁금해서 설아에게 물었다.
" 너 어떻게 알아? 내 옆고등학교 였잖아 "
" 현제랑 알았던 사이. "
" 아아아. 이현제 "
" 응. "
이현제. 걔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설아랑 사귀었던 사이고
대학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별 통보 했던 녀석이다.
설아가 꽤 아파했는데. 이젠 괜찮은듯 미소 까지 띄어 보인다.
" 우리 이거 다 먹구 어디 갈까? "
" 팬시점 가자 "
" 왜? "
" 팬이 다 떨어 졌어. "
" 알겠어 "
한 30분을 그렇게 놀았을까
파르페를 다먹어 갈때쯤 설아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
.
.
"어디예요..? 아..거기 알아요.
금방 갈께요 "
전화를 받으면서 표정이 굳어 갔기에
나도 덩달아 표정이 굳어 버렸고
전화를 끊으며 나한테 말했다.
" 이린아. 너 혼자 갈수 있겠지? "
" 왜? "
" 설이가... "
" 설이....?"
불길하다......
" 쓰러 졌대. 나 빨리 병원에 가봐야겠어 "
" .. 어서가 "
" 미안해! "
" 응! "
설아네 부모님은 잦은 해외출장으로 보통
설아랑 설이 둘뿐이다. 하지만 설이는
어릴때 부터 몸이 약해 툭하면 쓰러지고 했는데
오늘 쓰러져 버린거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발견한거 같았다.
설아는 허둥 지둥 자기 물건을 챙겨 밖으로 나갔고 나도
파르페를 다 먹었기에 자리에서 일어 났다.
" 얼마예요? "
" 계산 되었는데요. "
" 네? 설아가 계산했나... "
갸우뚱 하면서 밖으로 나가자
옆에 박건 선배가 서 있었다.
" 일 다 끝마쳤어요? "
" 응. "
" 아.. 그럼 저 가볼께요 "
" 이린아! "
" 네? "
" 나랑.. 같이 가래? "
"....... 좋아요 "
나도 모르게 끌리는듯..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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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었습니다.
빨리 올리고 싶었지만
이런일로 또 저런일로 치이다가 겨우 올렸네요
오늘 더욱이 햄스터 한마리를 데리고 와서
정신이 더욱이 없었던거 같아요
귀여워 죽겠습니다.
시간되면 사진 올리도록 할께요 ^^
그럼 댓글 달아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첫댓글 재미있네여 박건선배?라는 사람이 이린이한테 꼬리,,,?치는 거 같음??
♥
재미있어여......왠지박건이가,,,수상한데....ㅋㅋ막내야재미있오ㅋ
♥
박그이(박건이)~~ 이럴때를틈타 접근하다닛!! 역시 넌 내 스톼일이 아니야 ㅋㅋ 전 어렸을 때 햄스터한테 손가락을 물린적이 있어서 햄스터 싫어해요 ㅠㅠ 아니아니, 싫은게 아니라 무섭다는 ㅋㅋㅋ 소설 기다렸어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