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킬리만자로 표범 얘기를 했더니
작사가 양인자님 소식이 택배로 왔어요.
킬리만자로 표범 얘기를 했더니 표범 작사가가 출몰하다니ㅎ. 묘한 늑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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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타타타’ ‘열정’… 300곡 가사에 인생 철학 녹였어요
[오늘무슨일]
양인자 작사가, "앞으로도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는' 열정으로 삶을 밀고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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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자 (梁仁子)
소설가, 극작가, 작사가, 각본가
함경북도 라진에서 출생하였으며 지난날 한때 평안남도 평양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고 그 후 1948년 2월에 미 군정 조선 서울로 이주하여 서울에서 성장, 본관은 남원(南原).
출생 1945년 10월 21일(음 9월 16일)
가족 배우자 김희갑
학력
부산여자고등학교 졸업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1967년부터 문학가 활동 시작
데뷔 1974년 단편소설 '외항선'
수상 2023.10. 제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서 만난 작사가 양인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립스틱 짙게 바르고’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 가사로 많은 이의 마음을 울렸다. 소설가이기도 한 그는 누구보다 대중적 인기를 크게 얻은 문인이었던 셈이다. /고운호 기자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가수 조용필의 긴 읊조림으로 시작되는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 한 편의 문학작품처럼 많은 이의 뇌리에 박힌 이 가사는 작사가 양인자(78)가 썼다. 서정적인 노랫말로 1980~1990년대 히트곡들에 오랜 생명력과 깊이를 입혔다.
지금까지 작사한 곡이 300여 곡. ‘그 겨울의 찻집’ ‘Q’ ‘서울 서울 서울’ ‘타타타’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열정’ ‘알고 싶어요’ 등 히트곡은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지난 8일 남편 김희갑 작곡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에서 그를 만났다. 소녀같이 맑은 얼굴을 하고 표범과 청춘, 삶의 열정을 이야기했다. “노래하고 살았던 나날”이라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양인자 김희갑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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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미리 쓴 신춘문예 당선 소감
대학 문예창작과에 진학해 1965년부터 10년간 신춘문예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낙방
은사 김동리 추천으로 1974년 등단 (30여 권의 작품)...
◇‘Q’ 가사 속 ‘너’는 연인 아닌 ‘드라마’
두 번째 직업은 방송 드라마 작가
1974년부터 드라마를 쓰기 시작해 ‘부부만세’ ‘혼자 사는 여자’ ‘제3교실’ ‘나의 어머니’ 등
◇조용필의 욕 섞인 포효가 들어간 19분 30초 대작
드라마를 완전히 접으며 쓴 가사, 조용필의 ‘Q’ 이후 1993년까지 ‘양인자 작사·김희갑 작곡’ 콤비의 시절.
킬리만자로의 표범 작사...
◇기억 잃는 남편 보며 신곡 만들어… 놓을 수 없는 ‘열정’
남편(김희갑)은 4년 전부터 인지 장애 증상으로 기억을 잃고 있다.
최근 남편이 작곡해뒀던 곡에 가사를 붙여 낸 신곡에 심경을 담았다. ‘눈을 맞춰도 소리쳐 불러도 텅 빈 들녘처럼 우두커니….’(김혜영 ‘사랑도 쓸모없네’)
그는 열정을 쫓아 살았다. 가장 아끼는 노래도 ‘열정’.
최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최근 받은 보관문화훈장. /박상훈 기자
사랑도 쓸모없네 / 김혜영 [귀순가수 김혜영 2023 신곡]
1
첫댓글 소설가 양인자님이
그 유명한 킬리만자로의 표범
작사가 였군요
부부 합작으로 만든 노래가
당대 최고의 가수 조용필이 불러서
걸작품으로 탄생 시켰군요
택배로 보내주신 소식 감사히 잘봤습니데이~
ㅎ
택배료 포함 청구서
보내드릴게요.
세상에 공짜가 어딘나요 ㅋ
아 해솔정님흔
우리 만날 때
막걸리 한 사발로 해결해도 되겐네요.
아 참
아타마 박으신 우리한 상처
다 나으션나유.
소설가
양인자씨...300곡이나 작사한 대단한 분이네요
킬리만자로의 표범도 작사를 했군요
특히
부산출신들이
예술인이 많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요 ~^^
사람
한 사람 마다
다 철학이 있고
삶의 우여곡절, 사연이 있지비요.
유명인이면 좀 더 다른 것도 있을 테고...
늘
자유와 평화의 벼리님
온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서유.
양인자 작가님 작사한곳이 수없이 많지요. 조용필의 노래 Q& 그겨울의 찻집! 생각이 납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올 크리스마스 이부에
한 곡 기념으로
뽑으서유.
마이크 잡고 폼
떡 잡으시면서요...
오마나
양인자
1945년생
킬로만자르의 표범
타타타도 작사했군요?
제가 좋아하는디
립스틱짙게 바르고
그겨울의 찻집도
다 부르는데
사랑도 쓸모없네
감사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침해가 오면
마누라상도 기억 못하고
엣날 애인 이름만
자꾸 불러댄다는...
마누라가 옆에 앉아 있는지도 모르니까 ㅎ
그렇다고 애인 이름 부르며 무슨 랑한다는둥,
보고시퍼 죽을뻔 했다는둥... ㅋ
살다가 사랑도 쓸모 없게 되는 제
그게 비극이죠,
참극이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