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낮은 팀방어율을 갖고 있으면서도 승률이 5할도 안되는 야수가 부족한 삼성
삼성만큼 언밸런스하진 않지만 전력이 야수쪽에 집중되어 있는 롯데/엘지
이 두팀의 트레이드가 어떤식으로든 가능하지 않을까요???
삼성의 투수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발 - 차우찬/장원삼/카도쿠라/배영수/윤성환/정인욱
우완계투 - 안지만/정현욱/오승환/이우선/김효남
좌완계투 - 권혁/임현준
언더계투 - 권오준
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차우찬은 당연히 트레이드불가이고 그 외에도 팀에 부족한
좌완투수자원들인 장원삼/권혁/임현준은 트레이드 불가입니다.
나머지 선수중 개인적으로 오승환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다 타선의 보강을 위해서 트레이드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차우찬/장원삼/권혁/임현준/오승환을 제외하고는 트레이드를 고려해봐야 한다는 이야기죠.
남은 선수들중 타 팀에서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선수들은 안지만/정현욱/정인욱 정도네요.
1
안지만은 선발/계투/클로저 보직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기량과 젊은 나이와
군필이라는 메리트까지 있기 때문에 안지만을 보낼 경우 엘지/롯데에서도 당연히 코어를 내줘야 할겁니다.
2
정인욱은 올시즌 활약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90년생에 선동열이 작년부터 찍어놓고 키울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구속이나 구위를 봤을때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지요. 하지만 당장 올시즌 성적이 중요한 롯데/엘지의 입장을
고려하면 크게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역시 애지중지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줄테죠.
3
만약 트레이드 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정현욱이라고 보는데 롯데건 엘지건 가기만 하면 바로 마무리투수죠.
정현욱이 올해 부진한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올시즌 22이닝을 소화하면서 2.86의 방어율, 그리고 3홀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 몇경기에서 홈런을 맞아서 적립한 실점만 없었다면 오히려 작년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이로 34살(78년생)이라는게 조금 압박이지만 지금 현재 삼성/두산/넥센을 제외하면 나머지 5개구단 어디를 가도 바로
마무리에 투입될만한 구위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정현욱 <-> 홍성흔
삼성 - 확실한 중심타자 보강
롯데 - 클로저도 가능한 검증된 계투요원
2. 안지만+조동찬+채상병 <-> 강민호
삼성 - 불안한 포수포지션과 빈약한 중심타선 한번에 해결(강민호)
롯데 - 클로저가 확실히 가능한 검증된 계투(안지만)
빈약한 내야진과 작전수행능력을 보완(조동찬)
--> 근데 이건 사실 하게되면 양팀이 서로 약점을 바꿔버리는 꼴이 되어버리긴 하죠.
2-1 . 안지만+박한이+조동찬+채상병 <-> 강민호+손아섭(군미필)
3. 정현욱 <-> 이택근
삼성 - 중심타자를 보강하고 최형우를 지명으로 돌릴 수 있음
엘지 - 이론의 여지가 없는 마무리투수
4. 권오준 <-> 이진영
삼성 - 언더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메꿀 수 있음
엘지 -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작뱅도 돌아오고 하면 충분히 메꿀 수 있음
--> 서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조금이라도 보강해보려면 이거라도...
이게 롯데는 사실상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것이 롯데타선이 좋아보이긴 해도 백업이 거의 전무합니다.
누구든지 트레이드가 되면 그 자리는 그대로 구멍이 되죠.
외야수 잉여자원이 남는 엘지보다는 어떤 트레이드를 해도 리스크가 크네요.
엘지는 사실 작뱅이 주가가 높았을때 트레이드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때야 사실 라뱅이 올해 이정도 할줄 몰랐으니..
삼성/엘지/롯데가 장단점이 굉장히 뚜렷해서 이런것 말고도 트레이드 할 여지가 굉장히 많지 않을까 싶네요..
ps. 뭐 어째꺼나 삼성야수진은 타격이건 수비건 주루건 전혀 답이 없습니다.
올시즌 접을꺼 아니면 뭐든 하긴 해야합니다.
핸드폰 사용금지로 안되면 잠을 재우지 말아서라도 어떻게든 해야합니다.
첫댓글 강민호를 받으려면 차우찬급 투수를 내놓아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만큼 강민호의 트레이드 가치가 매우 높다는 말입니다.)
예. 저도 저 트레이드는 삼성의 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87년생 미래10년의 에이스 차우찬은 도저히 못주겠고 그 다음으로 삼성에서 가치가 높은 안지만에 롯데에 가장 부족한 내야유틸자원까지 더한거에요.
물론 그래도 된다면 삼팬입장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차우찬 <-> 강민호는 절대 안합니다. 이건 삼성의 확실한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차우찬과 강민호의 트레이드는 강민호가 군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한 손해라고 말할 것은 아니라 보이고 롯데팬으로서도 강민호로 차우찬을 받게 된다면 뭔가 좀 허전해보이기도 하네요~ 그만큼 어린 군필에 최근들어 일취월장한 수비실력 그리고 나름 튼튼한 몸을 가진 국대포수를 차우찬과 바꾸기는 그렇네요~
Sees님 차우찬 주면 손해이면 강민호 주는것도 롯데가 확실한 손해죠 그만큼 강민호가 가치가 높다는거입니다
전 롯팬이라 그런지, 차우찬-강민호 1:1 트레이드는 확실한 롯데 손해로 보이는군요. 강민호는 군필에 타격/수비 검증된 차기 국대주전 포수죠. 차우찬... 참 탐나는 재목이긴 합니다만 아직 에이스가 아니라 에이스감이라 보는 입장이라.
강민호 군필에 향후 10년간 주전포수로 쓸 수 있는데... 차우찬과 강민호는 약간 롯데 손해
LG 팬이지만 차우찬 강민호 하면 강민호 쪽에 많이 쏠리는 데요 아무래도 차우찬 미필인게 크네요 올림픽 있을 때면 몰라도 앞으로 야구선수들 면제 받기 어려워서요...
차우찬이 안오는데 강민호를 뭐하러 트레이드 할까요 너무 삼성팬 입장이시네요 .. 요즘의 야구는 아시겠지만 1선발이라도 언제든 무너질수 있어요 투구수를 무리하게 가져갈수도 있고요 당연히 부상의 위험이 따릅니다 반면 포수자원을 보면 각팀의 포수들 절반이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매력있다고 느낄 선수가 포수자원에서 보면 선발진 투수들 자원보다 당연히 포수자원에서 탑인 강민호가 더욱 가치가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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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삼성에게 너무 남는장사처럼 보이시나요??~
2-1은 만약에 된다면 장성우가 너무 큰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인 롯데의 팀성적은 분명히 올라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 조금 더 수정할께요)
삼성팬심은 이해합니다만 너무 삼성 입장만 고려한 트레이드 같네요..특히 1번은요.
롯데팬으로서 여기 트레이드하면 두산팬하겠습니다
정현욱-이택근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엘지에서도 막상 스탯근, 스탯근 해도 이택근이 빠지게 되면 뭔가 무게감이 줄어드는건 사실이고 삼성 입장에서 보면 내년 이택근이 FA라서....
삼성은 수비되는 야수를 얻으려고 할텐데 홍성흔을 원할까요?? 지금도 지타자리는 넘치지 않나요?? 강민호는 롯데에서 누굴 주더라고 불가일것 같고.. 엘지도 이택근은 그나마 몇 없는 오른손이라 쉽게 넘기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엘지에서 이택근 빠지면 안정적으로 1루 볼선수가 그나마 서동욱밖에 없습니다(아!! 수비형 1루수 박병..) 이진영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어제 부상당했죠.. ㅠㅠ 권오준도 신정락-김선규가 있기때문에 다른투수에 비해서는 메리트가 떨어지죠.
아무리 팬심이라지만 이건.....
잘 보고 갑니다..ㅎㅎ
정말 팬심이네요.
주전포수 그것도 리그 탑클래스로 손꼽히는 젊은 포수가 트레이드 된 적이 있나요?
강민호의 트레이드 가치는 이대호급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삼성이 강민호를 데리고 올려면 그냥 fa때(2013년?) 지르는게 재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50~60억정도??
강민호 오면 진짜 대박인데..ㅠㅠ 진짜 FA 때 오랜만에 돈질 좀 했으면 좋겠다는..돈성 비아냥 거려도 좋으니 이제 폭풍 돈질 좀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타선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는...ㅡㅡ;;
삼성에도 트레이드불가 선수를 적어놓느신 것처럼 롯데도 트레이드불가 선수가 있습니다 강민호는 누굴줘도 못보내죠..현재리그에서 강민호보다 낫다고할 수있는 포수가 누가있습니까?
강민호 받을라면 삼성필승조 2명에+@가 되어야 오히려 수지가 맞을겁니다.그만큼 강민호의 가치가 어마어마합니다.
강민호 받을라면 차우찬은 무조건 나와야죠.
강민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훌륭한 포수 키워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한화팬으로서 뼈에 사무치게 잘 알죠 -_-; 게다가 군필 27세, 관중동원력까지 생각하면...
관중동원력 장난아니죠~ 경남 연고가 아닌 젊은 롯데여성팬들중에 상당수는 강민호의 영향이...
fa를 기다려야..
강민호는 Fa나오면 사오면되요 롯데어짜피 돈 많이 안쓸게 보이니까 한동안 안썼던거 지르면 될거 같습니다 강민호 한명 온다고 현재 팀 타격이 확 바뀔거 아니니...
정현욱 (-----------------) 이진영으로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호 받을려면 차우찬,오승환+@ 정도 그게 아니라면 fa 되길 기다리셔야...
삼성팬으로서 이건 말도 안되는 딜이군요.. 전성기 박경완이라도 이렇게는 안할듯
이건 좀 심한듯
아무리 강민호래도 이건 좀....
아무리 팬심이라고 해도 이건 정말 아니네요....제 3자 입장에서도 욕나오는...쩝
뭡니까 이건 ㅋㅋㅋ 차우찬 오승환이면 삼성손해인데요 게다가 롯데의 개망 불펜을 생각하면 더더욱
차우찬 오승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민호 됐어여
하하하 웃고 갑니다. 롯데 우승시켜주려고 삼성이 발악하는 꼴이죠.
에이..저도 롯팬인데 이건좀 너무하셨다 ;;
그냥 하지말자는 얘기 아닐까요? ^^;
차우찬 '쉼표' 오승환+@라고 쓰셨네요 둘 중 하나란 얘기신듯
장난하세요?ㅋㅋ
둘다라는게 아니라..차우찬or오승환+@ 아닐까요?? 중간에 바꾸신건가..
강민호는 롯데에서 앞으로 10년+는 잡아두고 있어야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어떤 선발투수와의 트레이드라도 다른카드를 뽑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민호는 류뚱 콩광현을 제외하면 그 어떤 선수라도 트레이드가치로서 우위를 점하긴 어려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