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retrobutterfly.tistory.com/m/338
연애를 대하는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쏟아붓는 사람들, 그리고 연애 감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다루는 사람들.
ENFJ는 놀랍게도 아주 로맨틱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랑을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다.
ENFJ는 연인 한정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다
ENFJ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
때때로 엔프제는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이 너무 커서 자기 자신을 다 줘버리기도 한다.
ENFJ가 사랑에 빠지면, 자신보다도 그 사람이 메인 포커스가 되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완벽한 연인, 자랑스러운 파트너가 되고 싶은 욕심이 너무 커서, 이로 인해 굉장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때문에 ENFJ는 사랑에 빠지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를 괴롭힌다.
ENFJ는 자신의 결점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의 최고의 모습만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약점이 있고 허점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따라서 사귀기 시작하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본인의 약점을 숨기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엔프제가 상대방에게 솔직하지 못하거나 진실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냥 ENFJ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시간에 좀 오래 걸릴 뿐이다.
사랑에 빠진 엔프제는 상대방 곁에 계속 머물고 싶어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랑을 아낌없이 전부 퍼부어준다.
ENFJ는 사랑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ENFJ는 한 번 빠진 사람을 쉽게 놓지 않으며,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든 지속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소한 다툼이나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헤어지는 건 엔프제의 사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스스로를 고쳐서라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ENFJ는 결코 가볍게 사랑하지 않는다. 아주 깊고 솔직한 사랑을 하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도, 그 문제를 회피하기보다는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ENFJ에게 포기는 '실패'와 같은 것이고, 이들은 천성적으로 실패를 받아들이는 일을 어려워한다.
이들은 어떤 문제든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편이며, 연애에 있어서도 이러한 성향이 반영된다.
ENFJ는 사랑이 예상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아도 꿋꿋히 버티고 싸울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관련된 일이라면 절대 그 사람을 버리고 가지 않는다.
때문에 이별을 가장 힘들어하는 MBTI 유형 중 하나기도 하다.
엔프제가 이별을 받아들이는 경우는 단 두 가지다.
(1)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다 시도해본 후에도 관계 개선이 되지 않았을 때
(2) 상대방이 전혀 관계 개선의 의지 없이 이별을 떠밀었을 때
심지가 굳은 ENFJ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관계를 위해 꿋꿋이 노력한다.
ENFJ는 사랑을 효율적이면서도 로맨틱하게 한다
효율과 낭만은 사실 양립하기 힘든 단어다.
하지만 ENFJ는 놀랍게도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연인이 될 수 있다.
ENFJ는 종종 필요에 의한 애정표현을 하는데, 이렇게 해서 상대방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엔프제는 몽상가적 기질이 있으며, 비교적 감정적인 F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동에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이건 ENFJ가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어서 그렇다.
때문에 연애를 할 때 <완벽한 연인이 되어야 해>라며 스스로에게 압박감을 주기도 한다.
ENFJ는 한 번 사랑에 빠지면 그 관계를 오래 지속해나가고 싶어한다.
여기서 엔프제의 계획적인 J 성향이 발휘된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미래를 계획하고, 함께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ENFJ에게 사랑은 마법과 같은 경험이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엔프제에게는 특히나 더 그렇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동시에 사랑이라는 감정은 엔프제에게 무거운 짐과 같은 것이다.
이는 완벽한 파트너에 대한 강박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ENFJ에게 사랑과 연애란 마냥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워낙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 감정을 쏟아붓기 때문에, 때로는 사랑 때문에 지나치게 기뻐하기도 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절대 완벽할 수가 없다.
엔프제가 그런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마음을 열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엔프제의 연인이라면, 그 사람이 어떤 단점이 있어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엔프제의 진심을 알아주고 고마워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엔프제 글 읽다가 재밌어서 가져왔어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엥 ㅠㅠㅠㅠ 저는 무족권 직진인데요 ㅠㅠㅠ~~~~
https://retrobutterfly.tistory.com/m/766
엔프제를 꼬시는 법, ENFJ와 연애하기
여기 다른 글 있어!!
나도 완전 직진..
내가 만났던 엔프제.. 제일 마음 얻기 힘든 유형이었어. 친절한데 벽이 너무 높아... 한번 마음주면 끝까지 주니까 쉽게 안주는 건가봐.
나 진짜 사랑해줄 마음은 이ㅛ는데 그런 옆사람이 없음 ..
와우,,,존나 맞다,,나 엔프제 맞나 싶었는데 이고 보니까 나는 엔프제가 아닐수가 없네
와 나 엔프젠데 글로 보니까 멋잇다 만족
크 이래서 내가 엔프제를 좋아해..
존나 나다
신기하다
나닼ㅋㅋㅋㅋㅋㅋㅋ
엔프제 멋있네 ㅠ
남자 엔프제는 여친한테 존나 헌신하는데, 그 외 다른 여자들한테도 다 잘해줘서 어..? 나 좋아하나? 혹은 야 쟤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야? 이런 일 졸라 많은듯
다른 외향형 mbti가 습관적 플러팅하는 것보단 딥하게 챙겨주는 st 그래서 아리송하게 느끼는 사람들 많어 내 주변에
뭐야 엔프제 왜케 로맨틱한건데...
엔프제 만나고 싶다.....
아 이런 사람 만나야되는데 nf랑 너무 안맞아서 통탄스럽군..
진심 평생 함께하고싶음 연인하고 한번 만나면
공감되서 완전 울컥하넹 ㅠㅠ 휴 ㅜㅠ
이거 찐이야.. 진짜 난 사랑하면 올인해.. 다만 헤어질때 가차없음 내가 이렇게 해도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인정하는게 빠른거같아
히히
7월에도 이글을읽었구나....
지금은 두번째상황이되어서 .. 마음이이상해
완전 맞말이네
아무리 엔프제여도 지독한 회피형은 회피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