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산(1,408.8m)
장산은 함백 서남에 장하게 솟은 산으로 백두대간이 함백산(1,572.9m) 만항재에서 서남으로 가지를 쳐서
바위로 빚은 산이 장산(壯山.1,408.8m)이다.
이산은 장점이라면 남쪽과 서쪽은 바위로만 이루어져서 경관이 수려하고 북쪽과 동쪽은 완사면으로
되어있어 올라가기가 좋다. 경사가 완만하며 바위벽이 가로막고 숲길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등산로
이기에 지루함을 못느끼고 너덜지대 끝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인다 .
옥동천이 실오라기처럼 보이고 순경산,가메봉,매봉산이 보인다. 정상의 수직 절벽도 바로 보인다 .
바위를 이리저리 피하며 숲 사면을 붙어서 나무가지를 잡고 올라서면 정상에서 5분거리의 서쪽 주릉에
올라설 수 있다 .안부에서 동쪽 주능선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숲길인가 싶으면 바위지대가
나타나고,바위지대는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며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이 주능선길은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다.이른 봄이면 얼레지, 노루귀,
복수초,중의 무릇등 눈속에서 피어나는 야생화가 집단군락을 이루고, 여름에는 하늘을 가리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마가목의 붉은 열매는 꽃처럼 아름다우며 , 겨울에는 산호초 같은 설화가
절벽과 어우러져 선경의 세계에 들어 온 듯 하다. 정상은 6~7평 정도 남짓하며 정상에서의 조망은 더 할
나위 없으며 발아래 칠라이골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순경 , 가매봉,매봉산,이 줄지어져
서 있고 함백산 , 태백산,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이 하늘금을 그리며 장쾌하게 달려나가고 있다.
정상에는 조그마한 삼각점이 있고 두위봉이 시야에 들어오며 조망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서쪽 아래로는 멀리 하동 방면으로 깊고 길게 패어져 나간 옥동천 골짜기가 그랜드캐년처럼 광활하게
조망되고 그 오른쪽으로는 가메봉 매봉산 순경산 등이 연이어진다. 북서쪽으로는 두위봉이 보인다.
매봉산과 두위봉 사이 멀리로 치악산 매화산 백덕산이 시야에 와닿으며 북으로는 정선군 고한읍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과 함백산 서릉이 하늘금을 이룬다. 북동으로는 만항재 위로 중계탑이 있는 함백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화방재 방면 백두대간, 남동으로는 태백산 정상 천제단이 시야에 들어오며 태백산
오른쪽으로는 천평계곡 위로 신선봉 구룡산 삼동산 선달산 줄기가 첩첩산중을 이뤄 거대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처럼 장쾌하게 펼쳐진다. 남쪽 바로 발 아래로는 31번 국도가 S자로 굽돌아 이어지는
옥동천 협곡이 깊은 분화구를 내려다보는 형상이며 문자 그대로 장(壯)한 산이다.
암릉도 암릉이거니와 산행의 시작을 맑은 계류가 굽이쳐 흐르는 옥동천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장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도 탄성을 지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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