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록시 하트
이혜주(가명)의 딸 가을이는
엄마를 무척 닮아 사랑도 많이 받고
똑똑하고 잘 먹으며 잘 자란 아이였음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음
22년 12월 14일 밤,
가을이는 중환자의 상태로 병원에 도착함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의료진들이 치료를 전혀 하지 않고
일제히 멈춰 아이를 보고만 있음
가을이의 외상을 보고
예사롭지 못함을 느낀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이 도착해 아이의 상태를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느낌
대체 가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가을이의 사인은
정수리 머리뼈 골절로 인한 머리 손상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머리에 손상을 입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만성 경막하 출혈,
갈비뼈 골절 또한 함께 관찰됨
경찰은 가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를
즉시 체포했는데 충격적이게도
엄마인 이혜주가 그 범인이었음
가을이가 죽은 이유는
허락을 구하지 않고 과자를 먹어 훈육을 했는데
그때 머리가 침대에 부딪히면서
죽음에 이르렀다고 주장함
이혜주는 아동학대 살해, 상습 아동학대,
그리고 상습 아동유기 및 방임 등의 혐의를 받음
충격적인 부분은 이게 끝이 아님
출동 후 가을이를 본 경찰은
가을이가 마치 미라 같다고 이야기함
또 조사에 따르면 가을이는 7kg의 몸무게로
다섯 살이 가질 수 없는 몸무게였음
BMI 또한 10 이하면 사망 수준인데
가을이는 9.25로 그간 버틴 게 어려울 정도였음
가을이의 마지막 모습은...
전문가들이 다 충격적이라고 할 정도임
이는 가을이가 분유에 섞인 밥만 먹으며
육 개월을 버텼기 때문이라고 조사 결과 드러남
이는 200kcal 정도로
가을이는 육 개월 동안
하루에 비엔나 소세지 여섯 조각만 먹으며 버틴 것....
그렇다면 이런 가을이를 보고
옆에서 뭐라고 타박한 주변인은 없었을까?
이혜주는 남편의 지속적인 아동 학대로
두 아이를 데리고 쉼터까지 갔었음
그러나 복귀 후에도 남편의 학대가 나아지지 않자
가을이를 데리고 가출을 함
집을 나간 이혜주는 갈 곳이 없었고
자식들의 식단 관리를 위해 들어갔던 오픈 채팅에서
알게 된 최수빈(가명)에게 이를 토로함
그러자 최수빈은 자신의 집에서 거주하라며
이혜주를 설득했고
이혜주는 가을이와 부산으로 가게 됨
그런데 무언가 이상함
집이 큰 편이 아니라
4인 가구가 거주하기에도 버거운데
그런 집에 최수빈, 최수빈 남편, 이혜주,
그리고 최수빈의 아들 둘과 가을이, 강아지가
함께 살았던 것임
그리고 가을이의 방임에 대해서는
이혜주와 최수빈 둘 다
이혜주가 원해서 했던 일이라고 주장했음
그러나 여기서 충격적인 증언이 하나 드러남
그건 바로 최수빈이 포주 역할을 하여
이혜주가 성매매를 하였으며
최소 1억 2천만 원을 갈취했다는 것임...
또한 이는 하루의 서너 번의 성매매를 한 건데
이 횟수는 통상적인 횟수를 넘었으며
일상 생활이 불가할 수준임
이혜주는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조건만남을 지속하였으며
조건만남을 마친 뒤에는
밀린 집안일과 최수빈의 아들의 유치원 등원,
그리고 성매매 후 번 돈을
은행에 가서 입금한 뒤에야 잠을 잘 수 있었음
덧붙여 최수빈은 기존에 보험 판매 일을 하다가
“이혜주가 성매매를 시작한 후”
전업 주부로 전향했음
그렇게 해서 이혜주에게 갈취한 돈으로
하루 세끼 5-6인분의 배달 음식을
가을이가 말라갔던 동안 시켜 먹었던 것임
정황상 가을이는 엄마였던 이혜주보다
최수빈과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경찰은 최수빈을 공동보호자라고 보았고
아동학대 방조죄의 혐의로 구속했음
그러나 구속 이후 이혜주의 친척이
이혜주에게 사실을 밝혀 달라고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이혜주가 부산에서의 생활을 전부 말함
알고 보니 이혜주의 부탁으로
최수빈이 학대를 방임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음
오히려 배고파서 흙 묻은 감자를 먹었던 가을이를
제대로 훈육하라며 때리는 법까지 알려 준 게
최수빈이었던 것....
이러한 요구에 이혜주가 순응했던 건
지능의 문제가 아닌 성격의 문제로
최수빈이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여
빚을 졌다고 느꼈으며
이 상황이 초반에 발생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수빈의 부당한 요구를 다 들어 주게 되었다고
전문가는 판단함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이게 끝이 아님
여섯 사람만 살던 집에
어느 순간부터 최수빈의 전 남자친구가
함께 거주하게 됨
최수빈의 전 남자친구는
이혜주와 가을이를 폭행하기도 함
심지어 이들은 가을이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이혜주에게 징역 살고 나오라고 조롱하며
인간답지 못한 모습을 보임
결국 이혜주가 체포되던 날에도
이들은 즉각 이혜주의 짐을 다 처분하였음
그렇다면 가을이는 과연
이혜주의 단독적인 행위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게 맞을까?
전문가들은 이혜주 및 최수빈의 증언이
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함
키가 1m가 안 되는 아이가
물건에 단순히 부딪혀 머리뼈 골절이 되는 것은
말도 안 될 뿐더러
침대는 완충제가 있는 프레임이었음
또한 이혜주도 친척의 설득 이후
최수빈이 함께 폭행했음을 자백하였음
또 최수빈의 폭행은
이전에 거주하던 곳의 이웃이 목격했을 정도로
상습적일 확률이 높음
[이웃에 대한 비판은 XXX
한번 목격한 거라 이후 목격하면 신고하려고 했는데
바로 이사를 갔다고 함]
이혜주가 부산으로 간 이후
그곳에서의 생활에서 주도권은
최수빈이 잡고 있었을 것으로 보임
추론하자면 최수빈의 아동 학대 행위를
이혜주가 묵인한 것으로 보는 게
더 적합하다고 함
가을이에게 마지막 육 개월은
얼마나 잔혹한 시간이었을까?
그리고 가을이의 비극 속
진짜 악역은 누구였을까?
첫댓글 어른들이 미안해 아가
얼마나 괴로웠을까
토할것같아
미안해... 진짜 다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아.... 끝까지 못보겠다....
진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배고프고 얼마나 아팠을까..
이번에도 지켜주지못하다니..
유튜브에서 아까 봤는데 저 엄마 징역35년 선고 받았대..... 최수빈인가 뭔가 그 여자를 처벌해야 맞는거같은데 하
마음이아프다...
최수빈인가 이여자부터 35년형 받아야하는 거아냐? 가스라이팅형 범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