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노예와 포로와 속국으로 강대국들에게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어떤 한 나라를침략하는 것이 분명히 나쁘지만 같은 민족끼리 싸우고 시기하느라 무기력하게 정복을 당해버리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지금도 힘이 없으면 보이지 않게 경제적, 문화적으로 언제든지 정복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Remnant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 공부하고 힘을 길러야 합니다.
1. 어떤 경우든 정신을 차려라!
이스라엘 민족은 포로가 되었다는 충격에 사로잡혀 그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본문은 이때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 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혼을 살게 하소서’라는 말은 정신을 차리라는 것입니다. 안 좋은 환경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자신도 모르게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Remnant들은 언약을 굳게 붙잡고 어떤 경우든 정신을 차리고 일어서야 합니다.
2. 믿음을 회복하라!
정말 우리의 혼이 살아나려면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참된 믿음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우리는 전능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다 망해도 그루터기는 남아 있을 것이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믿음을 지금 회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완전한 구원을 받았기에 정신차리고 믿음만 회복하면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인 RUTC와 세계복음화는 당연히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된 약속입니다.
3. 전 세계를 복음으로 살려내라!
마약‧타락‧음란‧종교 등의 많은 문제로 전 세계가 멸망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Remnant는 빨리 정신을차리고 믿음을 회복해서 전 세계에 복음을 증거할 사명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복음 아닌 다른 것들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이에 복음의 능력은 없어지고, 한국과 전 세계 교회는 소멸하며, 교인들은 타 종교들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때 Remnant는 유대인을 능가할 정도의 복음의 비밀과 전문성을 가지고 전 세계를 살려내야 합니다. 이것이 Remnant의 존재 이유임을 굳게 명심해야 합니다.
[포럼의 주제] 어떤 부분에서 정신차리지 못하고 불신앙하고 있는가? 내 혼이 살도록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정, 만남, 전문분야가 있듯 한 지역 또한 우리에게 주셨어요
초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던 난 친구가교회를 떠나자마자 또 다시 교회를 떠났다. 그때는 사춘기였기에 가족 간의 문제, 친구 간의 문제가 늘 내게는 갈등 요소였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올라간 난 자꾸만 떨어지는 성적을 보며 불안감을 느껴야만 했다.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난 2학년이 되었고, 정은이와 짝이 되었다. 난 정은이를 바라보며 ‘정말 저 아이는 그리스도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은이를 따라 교회에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정은이를 따라 교회에 가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이 날 얼마나 기다리고 계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선생님께서 내게 기도수첩을 주셨다. 난 기도수첩을 활용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가족을 미워했던 마음도 사라지고, 동생을 질투했던 마음도 애정으로 바뀌었다. 혼자 있는 것이 늘 두려웠는데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며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난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는 말씀을 굳게 붙잡고 공부에 전진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성적이 오르기시작한 것이다. 난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근심과 환난 가운데 나를 건지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준 정은이와 기도수첩을 선물해준 박정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겪은 작지만 큰 경험과 변화를 모든 그리스도인과 불신자들이 겪게 되고 또한 주님의 능력을 믿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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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내 이름으로 무엇 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