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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트럼프 대통령, EU·일본과의 무역협상 긍정 평가. 연준 의장에는 해임 압박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감소
○ IMF 총재,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 큰 폭 하향 예상. 경기침체는 회피 가능
○ ECB, 주요 정책금리 25bp 인하. 관세 우려 및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의 무역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발언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강보합[+0.03%],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요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금리인하 불구 경제 불확실성 부각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최근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비 감소한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하 결정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16.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19.3원, 0.02%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EU·일본과의 무역협상 긍정 평가. 연준 의장에는 해임 압박
○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멕시코 대통령과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고,
일본의 무역 대표단을 만났으며, 이 또한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발표.
주요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협상에 참여하고, 주일미군 비용 부담 방식도 논의해야 한다는 신호를 발신
○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상에 참여한 이후 이번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고 밝혔으나,
일본 언론들은 처음부터 미국이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여,
무역 및 對美 투자로 의제를 제한하기 원했던 일본 측 대표들이 당황했다고 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중국과도 매우 좋은 협상을 기대한다고 언급
○ 아울러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EU와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는 공정한 형태의 협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이를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첨언
○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본과의 협상이 생산적이고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
다만 베센트 장관은 관세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표명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파월 의장이 항상 (금리인하에) 너무 늦고 잘못된 판단을 한다면서
그의 해임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이는 전날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및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평가.
특히 당시 파월 의장은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총재,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감소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고, 향후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통화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
○ 한편, 4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5만건으로 전주비 0.9만건 감소.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의미.
3월 주택착공은 132만건(연환산)으로 전월비 11.4% 감소. 높은 주택가격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
n IMF 총재,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 큰 폭 하향 예상. 경기침체 회피는 가능
○ 다음 주 IMF의 공식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공개를 앞두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무역갈등이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성장률 전망도 대폭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
n ECB, 주요 정책금리 25bp 인하. 관세 우려 및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
○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
(수신금리: 2.50%→2.25%, 리파이낸싱금리: 2.65%→2.40%, 한계대출금리: 2.90%→2.65%).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다만 무역갈등 등으로 향후 경제 전망은 악화되고 있으며, 가계와 기업의 신뢰 또한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수요 충격을 초래하여 경제 성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언급.
다만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정 시간 이후에 명확해질 수 있다고 부연.
한편, 경기부양 및 군사력 강화를 위한 역내 지출 확대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n 미국, 4/24일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 체결.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 기대도 증가
○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24일에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언.
시장에서는 광물협정 체결은 양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
n 중국 시진핑 주석, 아시아 국가들의 연대를 강조. 미국과의 무역갈등을 고려
○ 시진핑 주석은 말레이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든 아시아 국가들의 연대를 강조.
이번 발언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을 고려한 대응으로 추정
n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통화정책은 경제 불확실성 고려하여 예단하지 않고 결정
○ 우에다 총재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이에 향후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18 현지시각 기준)
○ 부활절 휴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발언, 일본 3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美中무역갈등,양국정상의정치적신념충돌로원만한해결은기대난
FinancialTimes (TheChinese Dream isto Xi what Maga isto Trump)
○ 트럼프 대통령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기반으로 중국에 부과한 고율의 관세가
시진핑 주석을 트럼프式 협상에 이끌 것으로 기대. 하지만,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 총서기 임명 당시
중국의 번영과 위대한 부흥을 모토로 한 ‘중국몽(Chinese Dream)’ 등으로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특히 시진핑은 ˋ21년 공산당 행사에서 외세의 괴롭힘, 억압, 복종 등에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
또한, 중국의 對美 영향력(미국에 3번째로 큰 수출시장, 전세계 2위의 미국 국채 보유국 등)을 감안할때,
MAGA와 중국몽의충돌은 지속될 전망
n 미국트럼프의파월비난,정책실수의통화정책보완시도로혼란가중될소지
WSJ (The Lesson of Trump vs. Powell)
○ 트럼프는 파월 발언(관세 정책이 연준 임무에 어려움 초래)을 비난하면서 연준 의장직 해임이 늦었다고 지적.
이는 본인이 자초한 무역 전쟁의 불리한 여건을 만회하고자 하는 계산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
하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할 경우 정부의 정책 오류를 수정하지 않고,
이에 맞춰 통화정책을 시행한다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
○ 일례로, 1970년대 닉슨 대통령의 브레튼우즈 체제 종료로 달러화 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이 발생.
하지만, 당시 연준은 상당 기간 고물가를 방치하고 금리를 인하하여 경제에 큰 충격이 발생.
다만 이후에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해소
n 미국국채금리상승,과거금융위기비교시재앙적수준은아닐소지
FinancialTimes (Decodingrecent moves in Treasury yields)
○ 국채금리 급등으로 시장에서 불안이 증폭. 국채금리는 실질 수익률, BEI(break-even inflation), 기간 프리미엄 등 3개 요인으로 구성.
실질 수익률은 최근 10년물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년 말 고점보다 낮은 수준.
BEI는 국채와 물가연동채권의 수익률 차이로 현재 하락 추세인데, 이는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
○ 또한 불확실성 지표인 기간 프리미엄은 높은 수준이지만,
과거 닷컴 버블 붕괴 및 금융위기 당시 수준을 하회.
이는 과거 위기와 달리 현실화된 위험이 아닌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부채한도 협상 등 추측에 기반을 두기 때문.
아울러 전문가들은 관세정책과 별개로 대규모 국가부채 등으로 금년 국채시장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
n 미국의 관세 유예와 예외의 반복, 무역정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함을 방증
블룸버그 (Tariff pause and exemptions prove need to rethink)
○ 관세정책의 예외와 번복이 반복되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극심한 불확실성을 초래.
특히 최근 중국의 보복에 대응한 145% 고율관세 부과와 전자제품 면제 조치는
스스로도 보호무역에 대한 논리에 확신이 없다는 신호
○ 백악관은 국내 제조업 부흥을 기대하지만, 관세 비용은 결국 미국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며,
구조적인 고임금 여건에서 저임금 제조업 일자리 창출은 어렵다는한계도 존재.
미국은 관세가 아니라 인적자본과 교육 투자를 통한 노동 생산성 제고 여부가 중요하며,
이에 백악관은 무역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
n 미국트럼프의무역전쟁,전세계적인달러화신뢰상실초래할위험
FinancialTimes (Isthe world losing faith in the almighty US dollar?)
n 미국의주가반등,경기침체현실화에따른저점확인이후가능
블룸버그 (Is This the Brink of the Recession We Had to Have?)
n 역대최고수준의미국경제불확실성지수,투자·생산·고용감소초래할우려
블룸버그 (Economic Uncertainty Has Never Felt This Uncertain)
n 미국 정부효율부의 재택근무 금지, 생산성 감소로 효율성 제고에 역행
블룸버그 (DOGE’s Ban onWFHWill Reduce Government Efficiency)
n 미국 달러화 중심 글로벌 결제 시스템, 상거래 비용 증가로 지속성에 의문
블룸버그 (The Dollar’sMonopoly in PaymentsWill Soon B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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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