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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연동형과 병립형, 누가 좀 시원하게 알려주면 좋겠네요.
씩스맨 추천 0 조회 2,030 23.12.13 16:5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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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3 17:45

    첫댓글 이탄희 의원이 주장하는 건 연동형을 하면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 민주당은 비례를 못내게 되는데 국힘은 위성정당을 무조건 만들 생각이라는 거죠.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못만들고 국힘이 위성정당을 만들게 되면 현재 지지율로 시뮬레이션 돌리면 국힘이 다수당을 가져가게 된다고 하네요. 국힘이 위성정당만 안만들면 연동형(가장 이상적)으로 가도 되는건데 저들은 그럴 생각이 없는거죠;;

  • 23.12.13 17:46

    연동형이여도 이길 수 있어요
    단지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원이 한명도 없을거고
    그에 반해 국힘에서 만든 위성정당 비례가 20~30명정도 될겁니다.
    나머지는 정의당 진보당 송영길당 이낙연당 이준석당 전광훈당 허경영당 등등등등이 나눠먹겠죠...
    이런 판국인데 이탄희의원은 위성정당도 만들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민주당은 비례의원에서 20석 지고 시작하는데 이기는건 매우 어렵겠죠

  • 23.12.13 17:52

    몰라서 여쭙니다
    비례랑 지역구를 같이 낼 수는 없는거예요?

  • 23.12.13 17:56

    @김꾼대 병립형이 비례+지역을 같이 내는거고 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을 일정% 이상 가져가면 비례를 못가져갑니다. 연동형으로 했을때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어느정도 가져가는게 거의확실해서 위성정당을 내지 않는다면 비례를 하나도 못가져갈거에요~

  • 23.12.13 18:08

    @태섭 아 이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3 18:29

    연동형 유지 후 위성정당이 아닌 민주당 우호정당과 연합하는것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봅니다. 병립형으로 200석확보 확신이 있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우호정당으로 야권 다수당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어떻게 개혁한 다당제 초석인데 바로 도돌이라뇨.

  • 23.12.13 18:39

    근데 그것도 완벽하다고 할수 없어요;; 그 증거가 시대전환 조정훈이죠;; 연동형으로 했을때 이낙연과 비명계가 탈당하고 비례의석 먹은뒤 김한길처럼 국힘과 합작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잖아요;;국힘이라는 집단만 없다면 이상을 실현하는게 국민에게도 좋을텐데요ㅠㅠ

  • 23.12.13 18:51

    @태섭 시대전환 조정훈은 연동형의 결과라기보단 개인의 변절이죠. 조정훈이 민주당 소속이었다면 결과가 달랐을까요? 비명계는 탈당 후 창당하는 순간 민주당 우호정당이 될 수 없죠. 아직도 아쉬운건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을 거절한 부분입니다. 그것때문에 정의당도 망가지고 민주당도 압도적 다수당이 되면서 사람이 많아지면 생길 수 밖에 없는 내부 잡음으로 대선패배까지 이어졌다 보거든요.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이 되면서 통과시킨 법안들 사실 정의당과 비례연합으로 했어도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는 법안들이었어서 더 아쉽습니다.

  • 23.12.13 19:04

    민주당 우호정당이 없어요...

  • 23.12.13 19:28

    @BukaZuka 맞아요. 조정훈은 연동형의 폐해가 아닌 그냥 변절자죠. 오히려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때문에 용혜인 의원 같은, 지금 그 누구보다 훌륭한 정치인이 생겼죠

    전 병립형으로 회귀하면 과반 이상은 가능해도 지난 총선보다 좋은 결과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23.12.13 23:50

    @BukaZuka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전투력 좋은 사람은 민주당 보다 외부에 더 많은 것 같아요

  • 작성자 23.12.14 01:13

    졸다 일어났습니다. 결론은 지금 대척점에 있는게 병립형과 국힘은 위성정당 내고 민주당은 내지 않는 연동형이었군요. 이러면 수긍이 가죠. 말도 안되고요. 이탄희 의원, 이해는 가는데 이번 총선에 너무 많은 갈 담으려는 거 같네요. 정부 타도로도 힘겨운데 거기에 정치 실험을 더하려는 건 꽤나 무리한 시도죠.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4 06:06

    현재의 선거법 논의가 얼마나 겉돌고 있는지 단적으로 알수있는 질문이죠. 정치인들과 정치관여 유권자 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연동형, 병립형, 정당명부, 어쩌구저쩌구...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선거법을 정말 바꾸고 싶다면 좀더 많은 국민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오랜기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고, 지지를 얻어서 국회로 가져가야지, 국회 안에서만 뭘 하려고 하면 밖에서 보는 국민들은 그들만의 밥그릇 싸움 정도로 보일 뿐이죠. 이건 비단 선거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정치와 여론형성 전반에 걸친 문제이기도 하지만.. 허구헌날 공천이 어쩌고 계파가 어쩌고 이런게 정치의 전부가 아닌데, 정치인도 언론도 거기에만 함몰되서 진짜 정치는 사라져 버렸어요. 답답합니다..

  • 작성자 23.12.14 06:31

    동의합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좋아지고 있다고 봐요. 선의나 국민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은 담겨지고있으니까요.

  • 23.12.14 09:30

    일반 대다수 국민들에게 정치는 너무 어려운 문제같아요. 유권자가 똑똑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건 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이뤄질 수 없는 이상적인 말이죠. 서울대 생이 공부 그까짓거 하면 되는거지 뭐가 어렵냐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 아닐까요. 국힘이 먹히는건 이 어려운 정치를 아주 쉽고 자극적인 문제로 잘 바꿔버리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러니 어르신들이 뭐가 문제인진 자세히 몰라도 본인 기준에 누가 좋은 놈이고 나쁜 놈인진 기가 막히게 알고 계시는거죠.. 그 기준이 국힘이 제시한 잘못된 기준인게 통탄할 노릇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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