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나타날 거대한 규모의 전쟁에 대한 예언들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소위 일컫는 “곡과 마곡의 전쟁”으로 에스겔 38장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세론을 연구하시는 분들 사이에 항상 걸림돌이 되던 구절이 하나 있었습니다—13절 입니다: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인과
그 부자들이 [곡]게 이르기를 네가 [이스라엘에]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빼앗으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겔 38:13)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대괄호 안의 내용은 제가 문맥에 맞게 수정 및 추가 한 것입니다.]
에스겔 38장 13절의 예언에 의하면 곡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올 때 그것을 보는 상인과 부자들이, 쉽게 표현 해서, “사실은 곡이 노략질하러 온 것이다”고 비아냥(?) 거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노략질하러 온다는 것은 이스라엘에 노략질 할 만한 “부”(Wealth)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전쟁까지 치룰 정도로 노략질 할 만한 부가 이스라엘에는 없었습니다. 그러한 부도 없었을 뿐더러 부자가 될 기미나 가능성도 없었습니다—전혀 없었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에 (꼭 “곡”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노략질 하러 올 것이라는 예언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그래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예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38장 13절의 예언은 말세론을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거침돌 이었습니다. 그러한 거침돌은 단 한 구절—13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에스겔 38장 전체의 연구에 거침돌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들의 에스겔 38장 13절의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전혀 예상 밖의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이스라엘에서 양질의 해상 유전이 발견 된 것입니다.
결국은 뚜껑을 열어 봐야—성취가 되어야—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말씀이 “예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해상 유전은 에스겔 38장 13절의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1) 이스라엘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열렸고; 따라서 (2) 곡이 그 유전을 포함한 “부”(Wealth)를 탈취하러 올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38장 13절 뿐만이 아니라 에스겔 38장 전체에 나타난—“곡과 마곡의 전쟁”으로 흔히들 일컫어지는—말세에 나타날 거대한 규모의 전쟁에 대한 예언을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해상 유전의 발견으로 “곡과 마곡의 전쟁”이 갑자기 다가온 것입니다; 에스겔 38장에 나타난 말세에 대한 예언의 실천이 갑자기 가까와 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해상 유전의 발견은 피할 수 없는 말세의 징조 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해상 유전에 대한 네이버 ID명 “예레미야”님의 글입니다:
제목: 이스라엘 해변에서 고품질의 석유가 발견되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esedae/90180884298
TEL AVIV
—이스라엘의 한 회사가 지중해 바다 5킬로미터 밑에서 석유가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Shemen Oil and Gas Resources는 품질을 결정하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이곳의 원유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
“농축된 탄화수소와, 천연가스와, 경유가 함유되어 있다는 확실한 징표가 있습니다.”
Shemen사는
이스라엘
해변
도시
Ashdod 해안 근처에 있는 Yam-3 유전 해저 밑 5.2km 지점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였다.
기사원문>> Israeli
firm finds high-grade oil 5 km down in Mediterranean
* 이스라엘의
회복과
관계된
성경의
예언들
가운데는
마지막
때가
되면,
이스라엘이
'땅과 바다의 보물들'로 인해 풍요로운 시절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말씀들이 있다.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이사야 45:3절)
“그들이
열국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
모래에
감추인
보배를
흡수하리로다”(신명기
33:19)
‘흑암
중의
보화’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 ‘바다의 풍부한 것’ ‘모래에 감추인 보배’를 말세에 이스라엘 땅을 부요하게 만들 ‘석유자원의 발견’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에스겔 38장에 묘사된 ‘곡과 마곡’의 전쟁에서도 마곡 왕 곡이(러시아가)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주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스라엘을 약탈(prey)하기 위한 것’(겔 38:12,13)이라고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중동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석유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스라엘 땅에서 최근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대규모의 가스와 석유 유전들은 곡과 마곡의 전쟁을 불러오는 또 다른 빌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