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는 국제결혼해서 그쪽 나라에 가서 살고 있어요. 저도 남친이랑 결혼얘기 진행중이고 (국제결혼 아니에요) 며칠 전 남친 부모님께 (60대)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 부모님이 보수적이라는 건 남친한테 내내 들어서 각오하고 갔는데 식사자리에서 저희 언니 국제결혼한 얘기가 나왔는데 남친 아버님이,
“너희 아버지는 어떻게 코쟁이한테 딸을 주셨니? 우리 ㅇㅇ이 (남친 여동생) 가 그런 놈 만나면 난 그꼴 절대 못보지.”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당황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는데, 남친도 남친 어머님도 농담처럼 웃고 넘어가셨어요. 그런데 돌아와 생각해보니까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사과받고 싶어요. 딸을 주셨다는 표현도,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저희 부모님을 모욕한것 같아요. 언니랑 형부한테도 미안하고요.. 보수적이시라고 남의 일을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보수적인 분들이라면 오히려 더 점잖게 말씀하셔야 맞는게 아닌지..
남친이 그냥 웃고 넘어간 것도 좀 불편해요.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내 남친 가족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화라도 냈을 텐데. 제가 너무 예민한지 결혼 더 진행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지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주긴 뭘 줘 할아방탱아
면전에서 패드립 듣고도ㅎㅎㅎㅎ
헤어질 생각은 없나보네 방생금지 행쇼
ㅇㅇ예민 방생하지말고 그냥 결혼해서 백년해로하시길
흠 글쿤 헤어지지 않으면 쭉 그렇게 사실듯
사과받고 행쇼하세요
아유 심한말하고싶다
무례함 + 가치관이 달라서 가족되면 시가랑 조온나 싸울 일만 생길껄? 요즘에도 저런 집안이 있구나..
결혼을 하려고...?
천생연분💕
스스로 판단을 못해? 뭘 물어보고 있어 방생하지 마슈
사과받아서뭐해걍헤어져야지
와 진짜 무식한 집안이네…지금 알게 된 걸 천운으로 알고 헤어지슈
진짜 천박하고 못배운 집안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모에 그 아들이네
아 난 진짜 이런글 보면 너무 짜증나..ㅋㅋㅋ 저 정도 판단도 혼자서 못해? 몇살 먹었길래 저딴 말을 듣고도 이상한걸 직감했으면서 고민한다고 글을 쓰는거야 대체
5분줄테니까 헤어지고와
안헤어질거면 평생 끼고 살어
정신 차리든가 아님 결혼 꼭혀라 ㅡㅡ
진짜 ..ㅋㅋㅋㅋ 아니 왜 자기가 파혼할지 말지를 남들이 정해주냐고ㅠ...자기가 판단해야지.. 사과하면? 시애비가 평생 그따구 마인드로 살았는데 한순간에 돌아서 정상인이 되겠냐? 자기 여자친구 가족 욕에 웃고마는 남자는 뭐 달라지려나?
판단력 무슨일이야 뭔 글을쓰고앉았냐고
저걸 뭘 물어보고 앉았어;
사과받고 헤어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