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손승락,고원준,유한준,장기영이 터졌고 손승락과 강정호는 지켜낸 반면
장차 15승급의 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고원준이 롯데에 팔렸죠.
어찌보면 고원준은 아직 팔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빨리 팔린것 같아요.
엘지는 손승락을 노린다고, 기아는 강정호를 노린다고 심심치 않게 소문이 들려왔는데,
의외로 롯데가 갑툭튀 하면서 엘지와 기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올시즌도 역시나 넥센마켓에 신상품들이 입고되네요.
황재균의 빈자리를 기대이상으로 메꾸어주는 김민우
새로운 끝판왕 송신영
터지기 일보직전의 김성현과 문성현
인데 기존의 히트상품인 손승락과 강정호까지 포함해서
이정도 선수들이 현재 이장석이 주판을 뚜들기고 있을것같네요.
엘지 기아 스크 두산을 제외한 팀이라면 충분히 김민우한테 침 흘릴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나이가 있는지라(79년생) 리빌딩하는 한화도 별 관심이 없겠죠.
김민우는 롯데와 삼성에서 노릴만한 상품인것 같네요.
그리고 송신영 또한 엘지와 롯데에서 노려볼만 하다고 봐요.
역시 나이가 있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터프한상황에서도 충분히 세이브를 올려줄수 있는 굉장히 스터프좋은 계투요원이라는게 입증된 선수기 때문에 조만간 우승을 노리고 있는 엘지와 롯데에서는 충분히 구미당기는 상품인것 같아요.
저는 그리고 오히려 스크에서도 욕심을 내볼만 하다고 보는게요. 비록 선발투수는 아니긴 하지만 스크 선발이 완전 붕괴되었기 때문에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거란 말이죠. 송신영이라면 그 과부하를 최소화 시킬수 있는 좋은 카드죠.
송신영은 그래서 엘지,롯데,스크가 노릴만한 상품인것 같아요.
그리고 김성현의 경우엔 딱 4,5선발의 기대치를 가지고 지켜본다면 부족함이 없는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어린축에 들어가는 선수인만큼 넥센에서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서 좋은 매물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오히려 저는 더 기대되는게 문성현인데요. 스크의 전병두처럼 전천후스윙맨으로서 문성현만한 선수는 리그에서도 드물다고 봐요. 현재 30이닝 가까이 던지며 1.82의 방어율과 29탈삼진을 기록하는 꽤 괜찮은 선수죠. 선발이나 계투로 붙박이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현재 팀내 가장 유망한 투수같아요. 최근 선발로 나온 4경기에서도 21 2/3이닝을 소화하며 6실점 18탈삼진 12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아직까지 제구력문제가 있긴 하지만 소리없이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댓글 넥센 또 선수 팔면 단장 정말 욕좀 먹는 걸 떠나서 매장 당해야합니다..진짜 병맛같은 단장 갖고있는 팀에서 김시진감독님같은 명장이 계신것은 축복입니다..전 올시즌 프로야구를 보면서 김성근-김경문-김시진 감독님등이 가장 뛰어난 명장 같습니다.. 김시진 감독님처럼 선수 아끼면서 키워주는 분을 떠나 양승호같은 병맛 감독에게 가서 힘들어하는 고원준을 보면 정말 두산팬이면서도 화가 ..
제대로된 카드맞춘다면 나쁠것도 없지요. 언더머니가 포함된다면..문제가 되겠지만요.
입고 됐으니 출고는 자제 부탁
넥센 재정도 이제 한숨은 돌린거 아닌가요. 이제 성적맛도 좀 보고 싶을텐데...
올해는 손익분기점은 넘길거라고 하네요. 이글 쓴 의도는 뭐..진짜 팔라고 한건 아니고..잘하는 선수들 자랑하고싶어서..
ㅎㅎㅎ더더 나오고 키우고 보람 얻으시길~
오늘 갓 입고된 이태양 있습니다... 실제로 무브먼트가 훨씬 더 좋은 투수라고 하는데 기대됩니다~ㅎㅎ
이택근 FA때 넥센 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넥센에 충성심이 강한 선수였으니.. 오퍼만 하면 갈거 같은데 ㅎㅎ
넥센이 오퍼를 할리가요...
갠적으로 넥센 최고의 상품(?)은 김시진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다음이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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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
넥센이 올해 가을야구를 한다면 선수를 어떻게 처리?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전까지야 4강전력이 힘들어서 선수를 팔았다쳐도 4강전력이라면 어떻게 대처를 할지...선수들 안팔았으면 4강싸움 충분히 할수있었을텐데...
그렇게 된다면...가을야구 한번 했으니까...다시 새로운(?)팀을 만든다고 다 팔듯도 하네요...예전 플로리다가 우승후 완전 새로운(?)팀이 되었듯이요...
장원삼 황재균 이택근...아쉬운 선수들이 많죠. 저역시 엘지의 팬이지만 넥센을 세컨으로 응원합니다. 이유는 김시진 감독!!! 야구와 그의 팀 선수에 대한 애정이 최고라는게 느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