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발이 날리고 추웠잖아요. 그래도 걷기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수우는 새옷은 눈 맞을까봐 도로 넣어두고 따뜻한 외투에 빨간 털 머플러로 칭칭 목을 감고 귀마개달린 털모자도 썼지요.ㅎ 시청앞 덕수궁 돌담길 시작점의 서울 시립박물관을 거쳐 정동길을 걸어 서대문 역사박물관을 거쳐 직진하니 광화문이고 북쪽으로 경복궁안 고궁박물관까지요. 서울 4대문 안이 사실 좁아요. 걸어서 다닐 수 있더라고요.ㅋ 재미있어요. 미술관에서 뭘 보았게요. 구본창화가가 53년생인데 그림 사진 영화 포스터등등 다양하더군요. 친구에게 말했어요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 하나 골라보라고 사준다고 (뻥) 상설전시회의 천경자여사의 그림을 하나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ㅎ 꽃과 여인들의 그림도 전 가지고 싶지 않으니 어쩜 좋아요. 무릇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자연에 두고 모두가 보아야 뜻이 있느니라 ㅎㅎ
정동진님 반갑습니다. 천경자여사가 91세로 돌아가셨는데 자기 작품을 모두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달라고 유언을 했기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해두는데요. 사진촬영을 못하게 하고 팜플렛만 주더군요. 그녀의 책이 12권이나 되는데 저는 주로 책을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가 많이 낮았어요
그래도
서울시내를 나들이 하셨군요
대단합니다 ~ㅎ
미술관을 가셨네요
난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겠죠?
구본창 화가가 유명한가 봅니다
난,,,무지해서리~ㅎ
오늘도
따스하게 지내시길~^^
벼리님
저도 구본창화가는 처음이고 잘 모릅니다.
무지한 것은 마찬가지이고요.
고궁박물관에서 고려시대유물로
자개도 박고
국화무늬로 만든 상자는 눈여겨 보았어요.
특히 미술전시회 가면 다~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근데 천경자 화가의 그림은 유심히 보게된 기억이 있습니다
정동진님
반갑습니다.
천경자여사가 91세로 돌아가셨는데 자기 작품을 모두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달라고 유언을 했기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해두는데요.
사진촬영을 못하게 하고 팜플렛만 주더군요.
그녀의 책이 12권이나 되는데 저는 주로 책을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수우 얼마전에 천경자님의 해바라기를 뚫어지게 본적이 있어요
은평한옥마을내 전시관에서...요
@정동진 은평한옥마을전시관에서요 천경자님의 작품이? 해바라기는 부를 상징하니 저희집에도 지인이 그려준 한 점...ㅎ
옛날 덕수궁 안에서
천경자씨 그림전시회
기억이 나네요...
추억소환 감사 합니다!♥️♥️🤗🤗
천경자씨 그림전시회
오래전부터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더군요.
따스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세요.
운동겸 문화산책을 하셨군요
독특한 분위기의 천경자님 그림
인상깊게 기억해요
제가 좋아하는 박완서님 모습도
반갑구요
오래전에 경기도에 박완서님 댁에
찾아갔는데 출타하셔서 못뵙고 따님의
호의로 야생화 천지인 마당만 구경하고
온적 있어요 ^^
어머나 부러워라
해솔정님이
박완서님댁을 찾아갔나요. 마당만 밟아도 영광이지요.ㅎ
아차산아래 구리가는 길목의 동네이라고
하던데 집은 어느집인지 모른답니다.돌아가셔도 따님들이 소유하겠지요?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수우 그쪽 맞아요
예전에 구리에 살던
이종동생이 있어서 같이 갔었어요
한번 가봐서 집을 안다고 해서..
그 동생도 박완서님 열렬독자 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