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쌩쌩부는 오늘~
원장님이 어르신들을 위해 소등심과 차돌박이를 가득 사오셨어요
싱싱한 상추와 아삭이 고추도 준비하고
오이무침과 도토리묵도 준비하였어요
올라가니 모여 계시는 어르신들~ 맛있게 구워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국장님의 손을 잡고~ 예쁘다고 말씀하시는 이*순 어르신
국장님이 어르신도 예쁘세요 하니
''이사람이~ 농담하는거같네 하하''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맛있게 구워 어르신들께 드렸지요
평소 국수만 찾으시던 서*숙 어르신도 맛있다며 잘드셨어요
맛있게 쌈을 싸서 드시는 어르신들~^^
간호선생님이 쌈을 싸드리려하자~
''딸이 싸주는 것 같네 딸이 싸주는 거 먹어보자''하시며
아기새처럼 입을 크~~게 벌리셨어요
''참 맛있네 안 맛있는게 없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저희도 좋아유👍
3층은 국장님도 고기를 구우셨지요~
유쾌하게 드시는 권*주 어르신😁
3층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셨답니다~
4층 어르신들도 옹기종기 모이셔서 맛있게 드셨답니다~~
그리고~
여가시간에는 노래자랑이 열렸어요
정*순 어르신이 노래를 부르시고~
노래에 맞춰 이*욱 어르신이 탬버린을 흔들며 춤을 추시기도 했답니다
덩실덩실 춤추는 장*순 어르신~^^
볼링도 하시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침대 생활하시던 남*예 어르신께 작은 변화를 드리고자,
어르신이 일어나시어 혼자 나오시게끔 연습해보았습니다
힘들다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있냐고 계속 말씀하시던 어르신~
자리에서 일어나는 방법과 조금 더 쉽게 이동하실 수 있게 방법을 알려드리고~
어르신이 혼자 쇼파까지 오셨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다던 어르신~
저희가 축하해드리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어요
심선생님도 어르신이 눈물을 보이자 나도 눈물이 난다며
같이 축하해주셨어요~^^
앞으로 더 연습하자고 말씀해주시던 남*예 어르신😊
지켜보던 저도 눈물이 찔끔~^^
어르신들이 생활함에 있어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게 더 노력하고 생각하고 도와드릴게요❤
첫댓글 오늘도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모로 힘쓰시고 노력하신
원장님, 국장님, 사회복지사 선생님,
치료선생님, 조리선생님, 요양선생님, 간호선생님 모두 하나되어 실버홈에 퍼즐을 맞추셨네요(며칠전 어떤 선생님이 쓴 글인데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하루라는 퍼즐을 맞추어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