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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합당한 삶 (살후2-4) 2023년 7월22일(토요일)
찬양 : 주가 일하시네
본문 : 살후1:11-12절 ☞ https://youtu.be/wabGLI5d0b8
이제 휴가를 마치고 오늘 다시 사역의 자리로 돌아간다. 주일을 준비하는 날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후반전에도 부르신 주님을 신뢰하며 그 뜻에 합당한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
지금까지 나의 사역을 돌아보면 나를 부르신 주님이 뜻하신 일인지 아닌지를 철저하게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했다. 반대로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의 부르심이 맞다면 온 힘을 다해 순종하며 달렸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소명은 주님의 부르심을 이해하고 순종으로 감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목사안수를 받으며 고백했던 말씀을 평생의 사역 지침으로 삼고 살아왔다. 행20:22-24절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말이다. 세상은 제2, 제3의 대안을 가지고 있지만 주님의 부르심의 사역은 나의 생명과 바꾸어도 가야만 하는 길이다. 사도바울이 그런 심정으로 걸었던 그길 ... 돌에 맞아 죽었다가 살아난 후에도 다시 일어나 다른 성에가서 또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늘 본문에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가 나온다. 11절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여기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기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의 공의대로 갚아주실 것을 바울이 알고 있기에 여러 가지 고난과 핍박을 당하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삶의 자리를 보면서 안타깝고 힘겹지만 그럼에도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했다는 것이다. 아멘.
그러면서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며 나타나는 두 가지 현상을 기록한다.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에는 악과 타협하지 않고 모든 선을 기뻐하며, 믿음의 역사를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함께한다. 그래서 바울은 이것을 기도하고 있다.
하나의 세워짐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본인의 믿음으로 싸우는 최선의 싸움이 있고, 거기에 중보자의 기도가 있음을 알게 된다.
나도 데살로니가교회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다. 그 은혜에 붙잡혀 선한 싸움을 싸우며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이것은 나의 힘으로만 된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 후원자들의 뜨거운 기도가 있었다. 그리고 함께 사역하는 사역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응원이 있었고, 가족들의 중보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고백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런 은혜속에 있는 내가 진실로 주님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전반전 많은 실수들이 있어 늘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님께 죄송했다. 나의 후반전은 진실로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어 모든 선한 일을 기뻐하며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삶 되기를 기도한다. 진실로 주님의 손에 붙들려 이끄시는 대로 순종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을 받아주소서. 이제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힘을 주사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며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세워져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