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369장 (구 487장) / 출애굽기 23 : 18 - 33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69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출애굽기 23장 18절 – 33절 말씀입니다.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아멘!
오늘 본문 앞에 나오는 14절 – 17절 말씀에서 세 가지 절기 -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킴으로 주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유월절은 출애굽의 해방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열매를 추수하게 됨을 감사해서 드리는 절기입니다. 수장절은 가을 추수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인정하며 감사해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면 네 가지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로 약속하신 축복은, 주의 사자를 보내지켜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20절 말씀입니다.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 사실 우리 인생은 한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고 또 장담할 수도 없는 인생입니다. 또 지구의 종말이 언제 올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보호를 받음이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두 번째 축복은, 모든 대적들에게서 승리하도록 하시겠다는 승리의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입니다.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아멘! 우리 인생에게는 예기치 않은 많은 대적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다윗은 시편 3편 1절에서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 오늘 우리에게도 얼마나 많은 대적들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려고 하면 정직하게 사는 것 때문에 핍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주여! 모든 대적들에게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의 원수가 되어주시고 대적의 대적이 되어주실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세 번째 축복은, 양식과 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25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 즉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다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이 보장해주십니다. 우리 예수님도 이 일용할 양식의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네 번째 축복은, 질병에서 치료해주고 날 수를 채워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25절, 26절) 사실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이 없는 곳이 하나도 없답니다. 크고 작은 것만 나타날 뿐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강건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 자신에게는 한없는 주의 축복을 보장받아서 손길 발길마다 형통한 일만 있기를 원합니다. 구하는 기도마다 응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걱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주의 뜻대로 살까, 어떻게 하면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할까, 어떻게 하면 많은 영혼을 구원할까, 어떻게 하면 주의 교회를 부흥시킬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까 이런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면서 소낙비같이 부어주시는 축복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절기를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잘 지켜 주심으로 주의 사자로 보호하심을 입고, 대적들에게서 승리하는 자가 되고, 양식과 물의 축복을 보장받고, 질병에서 치료받으며 날 수를 채움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아멘! 여러분! 믿습니까?
이렇게 놀라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예배하며 잘 섬겨야 하는 수많은 이유 가운데 첫째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그러므로 세상의 권력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며, 모든 물질과 돈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세상을 관리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막 9:23). 그래서 돈을 섬기지 말고 그것을 지배해야 합니다. 물질을 지배하는 자만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예배하며 잘 섬겨야 하는 수많은 이유 가운데 두 번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고, 영이시고, 사랑이십니다.(요일 4:8) 하나님께서는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깊이 사랑하셨습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죄인의 모습으로 보내신 것입니다(요 3:16).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큰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을 나누고 베풀어야 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예배하며 잘 섬겨야 하는 수많은 이유 가운데 세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정말로 잘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의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영, 거룩하신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소리와 행동이 모두 예배가 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된 자는 이러한 예배의 삶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예배하며 잘 섬겨야 하는 수많은 이유 가운데 네 번째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의 주권에 순종하고, 그분의 사랑을 나누며, 아버지 앞에 예배자로 서는 사람에게는 하늘의 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 곧 영혼이 잘 되는 자는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세상 만물의 창조자, 역사의 주관자, 인류 창조의 주인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더 많이 누리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