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2년전인
1992년 즈음부터 위안부들의 증언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이때부터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온 단체 관계자들이 위안부들의 증언을 하나하나 기록하여 책으로 쭉 출간해왔었다.
이름하여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지금까지 모두 8권!
여기에, 그 대상을 선별하여 적은 100여명의 위안부들은
모두다 그 옛날에
일본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던 피해자들이었기에...
첫째는 위안부들의 생생한 기억을 잊지않기위해서...
그리고 더 나이들어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피해사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기록하고 정리해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토록 중요한 위안부들의 생생한 증언이 기록된 증언집 8권을... 위안부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사람들조차도 제대로
끝까지 다 읽었다는 사람을 나는 아직까지도 본적이 없다!
놀랍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전부 구해서 다읽었는데 말이다.
하기는 대부분이 다 안읽은게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다 읽었다면 저들의 위안부 사기가 이토록 30년이나 지속되진 않았을테니...ㅠㅠ
정말 그랬다!!!
일본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다는 피해자들의 증언속에는 놀랍도록
이상한 증언들이 많았다.
"내 몸값이 얼마였다."고 대놓고 말하는가 하면, 어떤 위안부는 자신이 남들보다
못생겨서 군인손님들이 예쁜여자만 찾아서 이래가지곤 돈을 못갚겠으니 차라리 색시가 적은 위안소로 옮겨달라고 주인과 담판을 지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주인이 너는 아버지와 다른데로 안보내기로 계약을 해서 안된다니까 "일없어요~ 본인이 가겠다는데 뭔 상관이요?" 라면서
결국엔 자기뜻대로 세상에 위안소를 옮겼단다ㅠㅠ
또 어떤 위안부는
위안부들끼리 쉬는 시간이면 서로 모여서 신세한탄을 하며 울기도 했는데
"나는 오래비때문에 이래됐다"
"나는 부모 때문에 이렇게됐다"며 원망
했다는 구절도 나온다.
또 "일본은 원망 안한다. 위안소 주인도 자본주의라 원망안한다. 그런데 울어매는 용서못한다"는 절규도 한다ㅠㅠㅜ
여기서...
괜히 일자무식 노인네가 자본주의를 우째 아느냐고 태클걸지마라!
노가다판에서는 오랜 숙련공이
서울대 공대생보다도 일을 능숙하게 더잘 처리해서 놀랐다는 글을
서울대 생이 쓴 책에서
실제로 본적이 있으니까...^^;;
어쨌든... 결론은...
이런 말들이
일본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입에서 나왔다는게 믿어지는가!
과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끝으로...
위안부들의 증언을 하나도 빠짐없이... 경우에따라선 "이건 비밀이라 남이 알아선 안된다"는 그런 당부의 말까지도 모두 책에 소상히 기록하여
증거를 남겨둔 위안부 운동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