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 사역의 회복 - 왜 잃어버린 직분이 회복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에 편만하게 되어서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그 직분이 사라졌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성경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성경의 기록은 많은 세대에 걸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활하면서 지켜져야 할 원리와 방법, 규칙들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오중 사역이 어느 시대에는 있었고 어느 시대에는 사라지는 일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어느 시대에 와서는 면죄부를 사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면 잘못이듯이, 오중 사역이 어느 시대에는 있고 어느 시대에는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천박한 논리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주님께서 오중 사역자를 세우시기 전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겠지만 세우신 이상, 그 사역은 계속 계승되어야만 할 것이다.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 모든 성경을 자기들의 편의대로, 입맛대로 해석하고 자기들의 처지와 환경에 합리화시키는 그러한 작태들 속에서는 오중 사역이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성경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오중 사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교회의 정상적인 회복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11 그가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들은 복음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여
13 우리 모두가 믿음의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됨에 도달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엡 4:11~13, 한글킹)
본문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오중 사역자를 세우신 이유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었다. 더 나아가 믿음으로 하나 되게 만들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하나 되게 만들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오중 사역자가 없으면 성도들을 온전케 할 수 없고 그리스도인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교회, 즉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에는 본문의 기록과 같이 오중 사역자가 함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교회 공동체에는 사도와 선지자, 복음 전도자와 목자와 교사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각자 직분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들이요, 둘째는 선지자들이요, 셋째는 교사들이요, 그 다음은 기적들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들이며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여러 가지 방언들이라. (고전 12:28, 한글킹)
본문의 내용은 사도와 선지자, 교사 외에 능력 행하는 자와 병 고치는 은사와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여러 가지 방언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모든 직분이 함께 상존하는 것이 온전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교회의 체제와는 너무나 다르다.
오중 사역은 각 직분에 따라 직무의 범위가 정해져 있다. 사도는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친다. 선지자는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복음 전도자는 사도들로부터 배운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에 몰려들게 되면 목자는 그들을 보살핀다. 그리고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배우는 방법, 즉 영으로부터 배우는 방법을 가르친다. 기초적인 교리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거기에 병 고치는 은사를 행하는 자들이 있었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자들이 있었다. 교회 공동체는 이렇게 다양한 일들을 다양한 직분자들이 전담하여 행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여 성도들을 온전케 하였다. 또한, 섬기는 일을 하게 하였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 됨을 추구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으로 하나 됨에 이르도록 하였던 것이다. 오중 사역자들의 역할은 성도들을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여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들을 한 사람이 행할 수는 없는가?
슈퍼 사도의 등장
만약, 한 사람이 모든 역할을 행할 수 있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오중 사역자를 세우지 않으셨을 것이다. 주님께서 사역의 역할을 정하시고 각자 따로 사역자를 세우신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를 이해하는 방법은 초대교회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는 지금의 교회를 살펴보는 것이다. 지금의 교회는 교회의 개척을 목사가 하고사도 역할, 말씀의 대언도 목사가 하고선지자 역할, 가르치는 것도 목사가 하고교사 역할, 양을 돌보는 것도 목사가 하고목자의 역할, 복음 전도도 목사가 하고전도자 역할, 설교도 목사가전도자 역할: 빌립의 역할 한다. 모두 혼자서 다 한다. 초대교회에서 사도, 선지자, 복음 전도자, 목자, 교사 역할을, 즉 오중 사역자의 역할을 지금의 교회에서는 모두 목사 혼자서 대부분 다 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한마디로 복음의 슈퍼맨, 슈퍼 사도가 등장한 것이다.
지금의 교회는 우선 성경의 내용에 반하는 위치에 서 있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있다. 오중 사역의 역할을 목사 혼자서 다하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 아니다. 전체가 아니라 두세 가지를 한다고 하여도 성경적이 아니다. 교회에 만능 일꾼이 등장한 것이다. 성경에 없는 돌연변이가 생겨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모든 역할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견제의 논리도 없고 균형의 논리도 없다는 것을 말한다. 평등의 원리도 사라졌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결코 형성되어서는 안 될 권력이 형성된 것이다. 그 권력의 맛에 취해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세습한다. 독재자들이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듯이 교회에 독재자가 생긴 것이다. 지금의 교회는 한 사람이 무너지면 교회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탄의 공격은 용이해졌다. 한 사람만 공격하면 되기 때문이다. 초대교회에서는 사도가 순교를 하여도 교회의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모두가 순회 사역이었기 때문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교회사를 보면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교회는 더 단단해져 갔다.
그러나 지금은 한 사람만 인본주의자를 만들면 교회 전체를 인본주의자로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 한 사람을 율법주의자로 만들면 교회 전체를 율법주의자로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 한 사람만 기복신앙으로 만들면 교회 전체를 기복신앙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목사 한 사람만 우상과 타협하게 만들면 전체를 우상과 타협하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사탄은 이제 한 사람만 상대하면 되게끔 교회의 체제를 바꾸어 놓았다. 모두가 사탄의 종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이다. 오중 사역은 회복되어야 하고 교회 공동체는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회복시리즈 04. 그리스도의 영 中 일부 발췌 / 박찬빈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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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헝클어져 가닥을 추리지 못했던,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젠 우리의 신앙을 진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영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영혼구원의 문제를 내일로 미뤄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 [http://cafe.daum.net/onlyjesus1924] 카페에서 강의영상을 꼭 보세요.
간증들도 읽어 보시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만나주시고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는지,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있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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