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살아 가려는 것이냐 무러도 모른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이 내 마음도 아니고 내 뜻도 아니면 내 생각도 아니라고 우기지만 몸도 맘도 생각도 의지도 모두가 다 따로 노니는 세상을 지금 내가 살아 가고 있다는건? 어쩌자는 거신지 모른다.ㅜㅠㅠ
갑자넘고 팔년? 갑자넘고 칠년인가? 마눌은 갑자를 넘겼고 고희 잔치를 했는데 내는 아직? 그러메도 잊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이리가까 저리가까로 헤메이기를 반복하는 내 마음과 생각? 슬퍼도 슬퍼 할 틈이 없으며 아파도 아파 할 틈이 없다고 하여야 함이 마땅한데 온몸이 뻐근하고 찌뿌둥하고 팔다리 고개어깨에서 우두둑 소리가 갈수록 커져가는 이눔의 몸뚱이는 어쩌자고 이러는지... 모른다 내는 모른다 결코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아니하며 알려고 힘쓰고 애쓰는 것이 무용지물이라는 말을 드러쓰나 그 들음도 망각하는... 나의 삶이고 나의 생인데 내는 어쩌자고 이러는 것인지...
가 버린 날까지 1박2일로 처가댁 나드리를 해꼬 이곳 저곳을 헤메이며 다니다가 주 앞에 아뢰이기를 이래도 되는 건가요? 라고 무르니 그거시 인생 이라메? 라는 응답 처럼 들려오는 미세한 음성없는 감성? 느낌? 그것도 내맘? 내 의지?.... 주검이 마땅하나 주검은 머러 보이고 휴거는 기대하고 고대하고 이쓰니 길면 10년이요 짧으면 4년이라고 내 입술로 마눌에게 통지하듯 달래어 알려쓰나 알리나 마나? 내도 그 말을 가물가물 하는데 하물며 마눌이야 어찌... 미드라 하면서도 미찌 아니하고 드르라 하면서도 드찌 아니하는 이눔의 이 혼은 오늘도 주 앞에 아뢰이기를 이를 어찌 하오리이까~~ 라고 은밀히 아뢰인다. 나의 기도 나의 찬송 나의 소망 나의 간구 모두가 다 어여 이 세상을 떠나서 주 앞에 이르는 것을 바라고 믿고 참고 견디는 중이라는 이눔의 이 기도....
하나 더 하고 더 하리니 이를 믿으라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양심과 율법 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새 세상을 엔조이하듯 누리며 살다가 주가 부르시는 그 때(지금으로부터 길면 10년이요 짧으면 4년)에 부활하고 승천 하는 것이니 이로 보건데 주를 믿는, 주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당한, 세상에서 구별하여 나누어진 거룩한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죄와 양심의 악"에서 자유함을 얻었음을 알아야 할 찌니라.
지금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살면서 구원 받았다는 "믿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무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세상 죄를 "제거" 하였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졌음을 믿게 되었으니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죄 아래 놓이고 싶어도 보혜사 성령께서 죄와 악과 양심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나니 죄 있다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혹시 스스로를 이 세상 "죄" 에 노출이 되고 싶어도 이미 세상 죄와 스스로의 죄를 제거 하셨기 때문에 결코 악행이나 범법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아 세상에서 자유하라 세상은 이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제거 하셨음을 믿어야 할찌니 이를 확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