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아토피 없애는 방법
- 아토피엔 무공해 자연식. 숯. 목욕이 좋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주부 박정은씨가 쓴 ‘아토피 전쟁 1000일의 기록’ 역시
아토피를 앓은 준혁, 승준, 어린 두 아들을 둔 박씨가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아이들을
아토피에서 해방시킨 ‘뭉클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손장갑을 끼워주지 않으면
손톱으로 마구 긁어 얼굴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심한 아토피를 앓았던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었던 비결로
박씨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박씨의 경우
마당에서 직접 키운 무공해 야채, 과일을 이용한
자연식과 생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이유식 모든 재료를 국산 유기농 제품으로만 하는 등의
원칙을 반드시 지켰다.
피자, 햄버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나 인공조미료,
화학품이 첨가된 인스턴트식품을 절대 멀리함은 물론이다.
음식과 더불어 박씨가 효과를 본 또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숯’을 이용하는 것이다.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숯을 가루로 만들어
들기름과 섞은 후 이를 아토피 환부에 발라주는 것.
또 목욕물에 숯을 풀어 숯목욕을 시키고
숯가루를 젖병에 생식과 함께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슷한 방법으로 알로에 속살을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이 즙을 거즈에 묻혀 아토피 부위에 얹어주기도 한다.
* 아토피를 뿌리내리는 음식 VS 아토피를 뿌리 뽑는 음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법인 `니와요법`을 유행시킨
일본 아토피 전문가 니와 유키에 박사가,한국을 방문해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가,중병화의 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 했다.
강연에서 아토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이라면서
인스턴트 식품 일색인 우리의 식습관을 지적했다.
아토피 권위자가 주장하는 식이요법이란 무엇일까?
아토피를 잡기 위한
음식의 선택 요령과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토피 식이요법의 포인트는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을 금기하는 것이다.
고기 종류와 기름진 음식 그리고 유제품 등이 대표적인데,
이것들은 아토피를 악화시켜 치료에 방해가 된다.
아토피에 좋지 않은 음식은 치료 과정 중에는 물론이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먹지 말아야 한다.
간혹 '금기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안 될까',
'조금 먹는 것은 괜찮겠지', 혹은
'치료가 끝난 후에 먹는 것은 무방 할거야'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토피를 뿌리 뽑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금기 음식을 철저히 지켜야
그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최대의 적은 기름기 많은 음식과 가공식품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주의할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름기 많은 것과 가공식품은 더욱 삼가야 한다.
기름기 많은 음식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활성산소와 결합해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과산화지질은
몸의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각종 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제가 들어가 있게 마련인데,
이 식품첨가제는 대부분 화학물질이어서 몸속에서는
이물질로 인식되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경우에는
체내에 식품첨가물이 쌓이면서
새로운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식품첨가물이 으레 들어 있게 마련인 가공식품,
이런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 치료를 통해 나아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 식탁에 반영하기
소량의 살코기와
식물성 기름으로 채소를 살짝 볶는 정도로만 먹는다
기름기 많은 고기류는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하지만,
살코기일 경우 기름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제거한 후 반드시 삶아서 먹여야 한다.
순살코기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이때 먹는 양도 보통 사람들의 10분의 1 정도만 먹는다.
장조림은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꺼내면
기름기가 응고되므로 냉장고에 넣었다 빼기를
여러 차례 반복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먹인다.
기름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식물성 기름으로 채소를 볶는 정도라면 괜찮다.
단지 튀김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다량의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생우유와 유제품은 먹지 않는다
생우유와 동물성 기름이 원료가 되는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등의 유제품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생우유를 흡수시키기 위해선
유당 소화효소가 필요한데, 인종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
동양인인 경우 이 효소의 분비량이 극히 적다.
소화흡수가 되지 않은 단백질은 몸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아토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더욱이 동물성 기름이 원료가 되는 마가린, 버터, 마요네즈 등은
아주 소량 이용하는 것이라도 아토피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100℃ 이상에서 튀기거나
구운 밀가루 음식은 먹이지 않는다
밀가루로 만든 과자를 너무 많이 먹이면 안 된다.
밀가루 자체가 아토피에 무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과자가
엄청난 농약을 살포해 키운 밀로 가루를 만든 뒤
표백제와 방부제까지 넣는 수입 밀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토피를 가진 아이에게 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
더욱이 과자류를 만드는 과정도
대개 100℃ 이상에서 튀기거나 굽는 것이고,
맛이나 향, 촉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넣은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이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포테토칩 같은 스낵, 비스킷, 피자 등은
아토피성 아이의 간식으로는 적당치 않다.
- 식탁에 반영하기
우리 밀로 만든 통밀빵이나 찹쌀을 넣지 않은 전통음식을 먹인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번거롭더라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 밤, 단호박, 껍질콩, 유정란 등은
쪄서 먹일 수 있으므로 준비하기에도 손쉬운 간식들이다.
여기에 빵이나 떡을 만들어 먹여도 좋다.
흔히 빵과 떡은 아토피의 금기 음식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빵이라도 우리 밀로 만든 통밀빵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적다.
떡 중에서도 아토피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바로 찰떡이다.
찰떡을 만드는 찹쌀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계통의 물질을 분비하게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도 찹쌀은 열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열이 원인이 되는 아토피에는 좋지 않다고 여긴다.
따라서 멥쌀로 만든 떡이라면 걱정하지 않고 먹여도 된다.
- 식탁에 반영하기
다시마·미역·녹미채 등의 갈조류를 먹는다.
우리 몸에 세포막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각종 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지방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동물성 기름은 활성산소와 함께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아토피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채소와 해조류, 생선을 통해 필수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류를 먹일 때는
주로 제철 채소를 먹이되 고사리와 죽순은 피한다.
해조류 중에서는
녹조류를 제외한 다시마나 미역, 녹미채 등을 먹는 것이 좋고,
게나 새우, 조개류, 흰살 생선, 뼈째 먹는 작은 물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하지만 등 푸른 생선이나 장어는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등어나 꽁치, 정어리, 참치 속에 함유된 DHA 성분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토피에 좋은 음식은 잡곡밥, 담백한 음식이 좋다.
고기의 경우
끓어서 먹는 대안을 선택, 기름은 식물성 기름이 좋다.
그리고 금할 음식은 돼지고기, 닭고기, 튀기거나 볶으면 안된다.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과자, 치즈, 버터, 복숭아,
백미, 달걀을 조심해야 한다.
* 아토피에 좋은 음식
녹황색야채, 과일, 율무, 조, 현미, 찹쌀, 녹두, 우엉, 가지,
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감자, 마, 밤, 표고버섯, 대추,
포도, 검은깨, 토마토 등
* 주의해야 할 음식
우유, 유제품, 달걀, 쵸콜릿, 오징어, 낙지, 고등어, 새우, 게,
홍합, 튀김류, 꿀, 견과류(호두, 잣, 땅콩),
밀가루음식(과자, 빵), 인스턴트음식(라면, 피자, 햄등)
* 음식조절
피부에 좋은 보습제만 쓴다고 해서
아토피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은
몸 안에 있으므로 먹는 음식에 늘 신경을 써야한다.
요즘은 과자나 빵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밥은 잘 먹지 않고
과자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아이들이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다.
페스트푸드나 인스턴트음식, 화학조미료 등은
아토피에 치명적이므로 이런 음식은 자제하고
전통한식인 자연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밥은 반드시 잡곡밥으로 먹고
한가지 음식만 먹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편식 또한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
아토피 피부인 경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지만 유기농 또는 녹황색 채소,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오미자, 키위, 오렌지, 해조류
(특히 미역)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가급적 육류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은 피해야 한다.
* 아토피에 좋은 음식
1. 혈액의 응고를 막는 '당근'
당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카로틴, 비타민 E가
혈관이나 조직을 산화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막아
깨끗하고 탄력 있게 혈관을 유지한다.
아침마다 사과 반 개와 당근 한 개를 함께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맛도 좋고 혈액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2. 혈액의 길을 뚫어주는 '생강'
생강은 강한 방향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찌꺼기들로 막히고 좁아졌던 혈관을 뚫어준다.
생강차를 마시면 온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내려가는 것도
혈액의 이런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 생강이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야채들은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을 예방한다.
즙을 내서 먹으면 효과가 더 빠르다.
생강차를 끓여 마시거나 생강즙을 내서 홍차에 섞어 마신다.
3.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과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혈액 안에 들어 있는 응어리진 지방을 녹여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영양분. 막힌 혈관을 뚫는 기능이 뛰어나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에 두부 습포를 했을 정도라고 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두부를 날로 차게 해서 먹으면 좋다.
4. 묵은 피를 걸러내는 '부추'
부추는
궂은 피를 내보내고 새로운 피로 혈관을 채우는 작용을 한다.
부추에는 유화아릴이라는 자극 성분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부추는 어떻게 조리하든 소화가 잘 되지만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생채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5. 혈액의 독소를 빼내는 '미역·다시마'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는 신진 대사를 높이고
혈액의 독성을 뽑아 내는 무기질이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든 독성을 해독하므로
인스턴스 식품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다.
요오드는 참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국을 끓이기 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면
맛과 영양이 모두 풍부하다.
6.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카레 가루'
카레는 혈액의 지방질을 산화시켜
성인병을 발생시키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탁월하다.
카레에 들어 있는 크로프, 터머릭, 코리앤더 등의 성분은
마늘이나 생강처럼 강력한 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
당근이나 감자 같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다른 야채들을 듬뿍 넣고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7. 혈관과 조직의 산화를 막는 '검은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블랙 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깨는 가루를 내었다가 선식이나 우유에 타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맛도 좋고 영양도 훨씬 좋아진다.
8.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녹차 가루'
녹차는 카테닌 성분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카페인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깨끗한 혈액을 만드는 데 2배로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잎을 우려내는 것도 좋지만
차의 영양을 100% 이용하려면 녹차 가루를 사용한다.
가루로 차를 타 마시거나 음식 위에 솔솔 뿌려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