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진정한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은 아닥사스다 왕이 강 서편 재무관들에게 지시한 사항으로 에스라 일행에게 자원할 수 있는 물품의 총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은 일백 달란트, 밀 일백 고르, 포도주 일백 밧, 기름 일백 밧까지를 주고 소금은 무제한으로 주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 예물의 양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아닥사스다는 이외에도 앞서 많은 예물을 에스라에게 주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예물을 아닥사스다가 제국의 보잘것없는 소수 민족의 포로 귀환자들에게 주도록 지시하였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닥사스다 왕을 감동시켜 자신의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근본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닥사스다의 마음을 움직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은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시면 불신자를 들어서라도 당신의 택한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입은 에스라를 부러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원하는 만큼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우리에게도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되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에스라가 얻었던 행운이 자신에게 일어나기를 소원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이와 똑같은 특권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하나님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있다면, 주의 일을 감당하기에 미흡함이 있다면 일개 제국이 아니라 전세계와 우주를 통원하여 우리의 쓸 것을 아낌없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라고 말씀하셨고,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 14: 14)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를 아뢰기만 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방법으로 그것을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풍성히 베풀어 주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담대히 구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궁핍함에 빠져 있습니까?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물질적 고난을 담당하고 있습니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전세계와 온 우주를 동원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넉넉히 공급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