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정화 삼행시 모음
한강물 (삼행시)
예리 윤정화
한글은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고
강물은 흘러가도록 내버려둬야 하며
물방울은 옆사람에게 튕기지 않아야 한다
한식날 (삼행시)
예리 윤정화
한자를 고리타분하게 여기지 않고
식견을 넓히도록 애쓰로되
날마다 자신을 연마해야 사람이 된다
사일구 (삼행시)
예리 윤정화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여 화평하므로
일과전과 후에 기도로 시작하면
구원열차 타고 하늘나라 잘도착한다
새마을 (삼행시)
예리 윤정화
새롭게 변신하는 여자는 무죄이듯이
마법에 걸린 날은 절대로 건들지 말고
을지로에 가서 맛있는 것 많이 사온다
사삼희생추념 (육행시)
예리 윤정화
사진을 찍을 때는 구도를 짜맞추듯이
삼발이처럼 세명이상 모여야 일이 풀리며
희망없이는 단하루도 살수 없기에
생일을 잘챙겨주는 것이 옳도다
추하게 늙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념두해둬야 친구들이 붙는다
청명일 (삼행시)
예리 윤정화
청초한 여인은 볼수록 아름답고
명쾌한 질문은 기막힌 대답을 안기며
일가견이 있는 사람옆에 줄을 서면 반은 가리라
한식일 (삼행시)
예리 윤정화
한번 겪지 두번 겪을까만서도
식사를 못하는 즉시 고비임에 틀림 없구요
일요일에도 몸과 마음 상태를 잘살펴야 해요
보건날 (삼행시)
예리 윤정화
보따리 상인과 장어 횟집으로 국장을
만든 외고모 할머니가 계셨죠
건강하고 오래오래 머물다 가실 줄
알았는데
날짜를 채우지 못하셨지만 따님 성공시키고
저세상으로 요단강 건너가셨죠
신문날 (삼행시)
예리 윤정화
신이시여 절받아 주옵소서
문제 해결의 능력을 키워서 에디처럼
날 새롭게 하소서
예비군 (삼행시)
예리 윤정화
예비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으면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군침을 흘리는 일도 더러 생긴다
도시농업의날 (육행시)
예리 윤정화
도자기를 굽거나 부수는 마음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언젠가는
농도가 짙어지는 날이 찾아 오기 마련이다
업종이 생겼다가 사라져도 흔들리지 말고
의로운 일이 역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해야하며
날개 돋히듯 팔리는 상품을 보고 배워야 산다
임시정부수립 (육행시)
예리 윤정화
임자 있는 사람을 멀리하는 것처럼
시도때도 없이 연락은 용건만 간단하게
정해진 길따라 가도 복불복 인생임을 본다
부자는 태어날 때부터 금을 차듯이
수비를 잘서야 태세를 강화할 수 있으며
립스틱은 연할 때와 진할 때 느낌이 확다르다
사일구혁명일 (삼행시)
예리 윤정화
사람은 태어난 이유가 있어
일벌에게도 하물며 배워서 나눈다
구슬땀을 흘려야 하는 이유는
혁명가처럼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된것이 하나도 없음이여!
명찰을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가
곧 생활상이며
일반인처럼 살아도 행복하지마란 법 없다
장애인 (삼행시)
예리 윤정화
장마철은 사전에 대비해야
낭패를 보지 않고
애인을 필요이상으로 둬서
원망을 사서는 안되며
인성은 바닥 끝까지 내려가봐야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곡우일 (삼행시)
예리 윤정화
곡식에는 쌀 보리 조 콩 기장 다섯가지가
중요하듯
우정에 금이 안가도록 서로
담금질처럼 자주 만나거나
날마다 안부 인사를 주고 받고 또 쏜다
과학날 (삼행시)
예리 윤정화
과정이 좋아야 결과도 오래가고
학식이 있어야 사리를 분별하고
날씨가 맑아야 봄소풍이 즐겁다
정보통신의날 (육행시)
예리 윤정화
정말로 가슴이 촉촉하게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서
통하게 피부를 마사지 해주면
신생아 얼굴처럼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의상도 갖추어 입을 수 있으며
날보러 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난다
새마을 (삼행시)
예리 윤정화
새가 하늘에서 우왕좌왕 날면
비나 눈 또는 돌풍이 올 징조로
마을마다 문단속과 주변정비를
철저하게하여 재난을 최소화 시키고
을씨년스러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편이 건강에 유익하다
이순신 (삼행시)
예리 윤정화
이세상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지
순직한 영웅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되고
신세진것들 다갚기전까지 못죽는다
월악산 (삼행시)
예리 윤정화
월드빅스타디바윤은 마음이 고운
비단결처럼
악기를 사랑하여 병원의 의사처럼
환자를 진찰하듯이 다루고
산수갑산을 유유자적하게 자유로운
영혼되어 나빌레는 예술가이다
가야산 (삼행시)
예리 윤정화
가면을 벗고 있는 그대로를 보고
도와야 빛이 등장하나니
야참도 끊고 영양식단표대로
먹어야 탈없이 지낼수 있기에
산야초 캐기 좋은 봄철 나물로
잃어버린 식욕과 성욕을 되살려 보기를 권장한다
덕유산 (삼행시)
예리 윤정화
덕망있는 사람은 무병장수하고
유쾌한 친구는 다시 부르며
산샘이 마르지 않는 곳은 푸르다
새마을 운동 (오행시)
예리 윤정화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천천히
윗지방을 여행을 하면서
마음속 나무 한그루 심는 소산으로
좋은 장소에서 멋진 벗과 만난다
을숙도 갈대밭처럼 아름다운 여정길에
오른 인연들을 챙기듯이
운집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즐거움을 되찾아 주는것처럼
동반하여 싱그러운 햇살 맞은
나뭇가지의 열매를 심는다
■해피트리오국민행복여울문학문인협회
국민행복삼행시문학회
세계평화국민행복문화연합회 지구고유성보전국토환경중앙회 사)국토하천살리기연합서울강서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윤정화 모음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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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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