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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씬파 야당, 지지율 50%로 상승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3월 2~8일 사이에 태국 전국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2000명)에서 의회 하원(정수 500의석) 선거가 실시되었을 경우, 비례 대표 투표에서 가장 지지를 받은 것은 최대 야당으로 탁씬 전 총리가 창당한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49.9%였다. 2022년 9월 NIDA 조사에서는 34.4%였다.
2위는 야당 제 2당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으로 17.2%였다.
3위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태국 육군 사령관, 68)이 사실상 당수인 신당 루엄차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으로 12.2%였다.
4위는 여당 제 3당으로 현존하는 정당 중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으로 5%였다.
5위는 야당 제 3당으로 ‘씨리루엄타이당(พรรคเสรีรวมไทย)’으로 2.9%, 6위는 야당 진영 신당으로 유력 여성 정치인 쑤다랏(คุณหญิงสุดารัตน์ เกยุราพันธุ์) 전 보건부 장관이 당수를 맡는 '타이쌍타이당'으로 2.6%였다.
다음으로 7위는 여당 제 2당으로 재벌 정치 집합체인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으로 2.6%, 8위는 여당 제 1당에서 쁘라라윗 부총리가 당수를 맡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2.3%였다.
'차기 선거에서 총리로 지지하는 사람'의 1위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 막내딸 ’페텅탄 치나왓(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으로 38.2%였다.
이어 까우끄라이당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당수로 15.8%, 3위는 프라윧 총리로 15.7%, 4위는 타이쌍타이당 쑤라랏으로 5.1%였다.
‘성 노동’을 합법화하는 새로운 법안 제안
태국 정부는 ‘성 노동자(ผู้ให้บริการทางเพศ)’를 착취에서 보호하기 위해 ‘성 노동’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초안하고 있다. 태국 사회개발·인간안보부가 법안을 제출하고 서비스 제공과 연령 제한도 설정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향락 업종에 대해 일정한 규제와 보호를 주는 것으로 ‘성 노동’에 대한 대가는 최저임금을 위반하지 않는 적절한 비율이어야 한다.
또한 이 법안에서는 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진단이 의무로 되어있으며, 또한 성노동자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센터도 설치된다.
그 뿐만 아니라 ‘성 노동’ 사업 운영자는 3년간 유효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방콕에서 사업자는 경찰과 지자체에 등록이 필요하다.
덧붙여 미성년 ‘성 노동’은 처벌할 수 없지만,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사업자나 그 부모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방콕에서 학교급식에 대해 투표, 아동·학생들이 투표
방콕 도청은 3월 14일부터 아동과 학생이 급식 메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캠페인 'Choose Your Nutritious 'Choose Your Nutritious School Meals'에서는 아동과 학생, 보호자, 교사가 학교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메뉴에 투표할 수 있다.
빙콕 도청에 따르면, ‘Choose Your Nutritious School Meals’에서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다양한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연령층에 따른 영양과 양에 대해 방콕 도청 학교 급식 기준을 준수한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의 식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요리 영양소와 칼로리 계산표도 제공된다.
부지사는 “영양가가 높은 식사는 어린이의 뇌 발달을 돕기 때문에 식사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소비자가 학교에서 먹고 싶은 것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방콕 등에서 무면허 의사 2명을 체포
경찰은 방콕 랃끄라방구와 파툼타니에서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클리닉 2곳을 적발하고 의사를 자칭하는 ‘가짜 의사(หมอเถื่อน)’ 2명을 체포했다. 이번 조사는 클리닉이 영업 허가를 받지 않았고, 거기서 일하는 의사가 무면허일 가능성이 있다는 시민들의 정보 제공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방콕 랃끄라방구에 있는 클리닉에서 51세 남성이 몇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51세의 남성에게 의사 면허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시할 수 없었다. 51세 남성은 13년간 병원에서 일한 후 해외에서 의학학교에 다녔지만 수료를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의료세계를 좋아해서 3개월 전에 스스로 클리닉을 개업하여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경찰은 파툼타니 클리닉에서 36세의 남성이 의사 면허도 클리닉 운영 면허도 없이 몇 명의 환자의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조사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지만, 외국 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도립 병원에서 연수 중이며 의사 면허 취득을 위한 시험을 보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하다가 유조 판결을 받으면 금고 3년 또는 벌금 3만 바트, 무면허로 클리닉을 운영하고 유죄가 되면 금고 5년 또는 벌금 10만바트, 허가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여 유죄가 되면 금고 5년 및 벌금 1만 바트가 부과될 수 있다.
파타야 해변에서 외국인 익사, 강풍과 높은 파도로
3월 19일 오후 2시경 동부 촌부리 파타야 비치에서 외국인 관광객 남성이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파타야 비치에 도착해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5~65세 정도의 신원불명 외국인 남성과 주변에 사람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구조대원은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불행히도 실패했다. 지갑이나 신분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변에 있던 인도인 관광객 2명이 익사한 외국인 남성을 해변에 끌어 올렸지만, 사망했다고 한다.
파타야 경찰은 파도가 높고 돌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의 수영에 충분히 주의하도록 관광객에게 경고했다.
방콕 모터쇼 22일 개막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44회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 2023(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이 3월 22일~4월 2일 방콕 교외 컨벤션 센터 임팩트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다.
도요타,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비아디(BYD), 장성기차(GWM) 등 44개 브랜드 자동차와 오토바이 브랜드가 출전한다. 입장료 100바트이다.
지난해 제43회에서는 행사장에서 자동차 31,896대, 오토바이 2,040대를 수주했으며, 중국세와 EV 약진이 화제가 되었다.
공항에서 방콕 도심까지 1500바트, 악덕 택시 운전사에게 공항 출입 금지
방콕 하늘 현관문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방콕 중심부까지 택시로 이동한 대만 여행자에게 택시비를 과대 청구하기 위해 가짜 요금표를 제시하는 등의 행위를 벌인 택시 기사에 대해 쑤완나품 국제공항 택시 승강장으로 출입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보통 미터기를 사용하면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방콕 중심부까지는 300바트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데, 기사가 제공한 리스트에는 1200~1500바트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대만인 여행사자 말도 안되는 요금을 지불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본 공항공사(AOT)는 "이 문제를 관련 부서에 보고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날짜, 시간, 출발지, 도착지, 택시 청구 금액 및 대상 차량 번호판 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방콕에서 중국인이 중국인을 공격, 암호 화폐 송금을 강요
태국 경찰은 3월 19일 중국인 여성(대학생 32세)을 협박해 약 330만 바트 상당의 암호 화폐를 빼앗은 혐의로 중국인 남성 2명과 중국인 여성 1명을 동부 싸께오도 아란야쁘라텟 호텔에서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3월 16일 밤 10시경으로 용의자 여성이 피해자 여성을 초대하여 에카마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세 명의 용의자가 피해자 여성을 차에 밀어 넣고는 칼로 위협해 약 330만 바트 상당의 암호화폐 송금을 강요했다고 한다. 암호 화폐를 빼앗긴 피해자 여성은 다음날 아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란야쁘라텟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조사를 위해 방콕 텅러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덧붙여 용의자 여성은 피해자 여성과는 1년 이상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암호 통화 송금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대량의 침향 소지로 6명의 베트남인 체포
3월 18일 태국 동북부 차야품 푸키여우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향이 높은 목재 침향(ไม้กฤษณา)을 훔친 것으로 베트남 6명을 국립공원 순찰대가 체포했다.
국립공원 야생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이들 6명의 베트남인이 타고 가는 차량 2대를 검문하여, 약 173킬로그램에 이르는 침향을 발견라고 이들을 체포했다고 한다.
침향은 적어도 킬로그램 당 5,000바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좋은 것은 킬로 당 200,000바트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국에 따르면, 태국 북부와 동북부에 있는 24개 야생동물 보호구와 국립공원에 약 39만 그루의 침향나무가 흩어져 있다고 한다.
치앙마이 사원에서 맥주를 마신 외국인에게 비판 쇄도
3월 17일(금) 북부 치앙마이에 있는 한 사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맥주를 마시면서 걷고 있는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태국 넷티즌 사이에서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사원 등 제한 구역에서 알코올음료 섭취는 불법이며, 벌칙이나 투옥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맥주를 마시면서 걷고 있는 모습이 촬영된 것은 도이쑤텝 사원(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สุเทพราชว)으로 태국 넷티즌 사이에서는 사원의 신성함을 무시한 행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원 관계자는 사원에서는 알코올음료를 금지하는 엄격한 규칙이 있으며, 이것은 외국인도 대상이라고 한다.
주류 단속법 제31조에 따르면, 사원, 국립병원, 정부기관, 학교, 주유소, 공공공원 등에서 알코올 섭취는 금지되어 있으며, 위반한 자는 6개월 이하의 금고 또는 1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상방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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