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했던
오늘도 열심히 입니다.
올해 10월까지 5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취업을 했다가 사장이 미친놈임을 발견하고 2일만에 바로 퇴사를하고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도 82년생 개띠인지라 취업시장이 정말 날씨처럼 춥더라구요.
작은 중소기업 경력이 전부인 저에게는 높은 직급과 연봉이 오히려 재취업에 독이 되버린....ㅠㅡㅠ
그러던 중에 저에게 2개 업체에서 함께 일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A업체 : 연매출 400억 정도의 모기업이 있고, 자회사로 180억 정도의 매출을 가진 침구류 회사의 물류팀장 포지션
장점_연봉은 전 회사로 맞추고 3개월 평가 후 500만원 인상가능 + 연말 작은 성과급
회사 프로세스가 만들어 지는 중이라 그동안의 경험으로 함께 성장할 가능성 높음
출근시간 자차시 왕복 1시간 / 대중교통 왕복 2시간(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음)
단점_새로운 환경의 적응, 기존 업무와 다른 생산관리 업무의 추가
월 1~2회 주말 근무 및 연장 근무 발생 가능성 있음(수당은 지급)
B업체 : 설립 4년차 연매출 30억의 일본식품 수입회사(대표1,팀장1)의 물류팀장
장점_첫 사회생활에 제 팀장님과 사수가 만든 회사. 제 업무 스타일을 만들어 주신 분들이라 업무관련 스트레스는 없음
즐겁게 일 할 수 있음. 칼퇴 가능. 추가근무 없음.
단점_규모가 작은만큼 전 회사 연봉보다 3백막원이 적음. 소규모 업체
회사의 성장에도 같은 업무의 반복
운전거리(왕복 2시간) / 대중교통 불가
2개업체 모두 제 생각에는 좋은 회사입니다. 백수인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ㅠㅡㅠ
두 분야 모두 성장가능성도 있고 제 포지션도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듯 하구요.
여러분이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회사를 선택하실거 같으세요??
짧은 글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눈이 많이 와서 출근길 정신없을 오늘 하루네요. 모든분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즐겁게 일할수 있다고 써두신 면에서 그냥 B업체 고를듯합니다
자차로 왕복 2시간에 대중교통 불가가 제 입장에서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워라밸 중시하시면 두번째가 더 나을 것 같구요
저라면 A. 칼퇴해도 출퇴근 시간으로 까먹는 거 생각하면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모회사가 있는 A가 더 기반이 탄탄하고 오래 버틸거 같고, B는 일본식품 수입이라 리스크가 굉장히 커 보입니다
저도 A. A의 단점은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갈 곳이 두군데나 있으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ㅠ 저는..
a에 한 표 던져봅니다.
A에 한표 던집니다. 동갑내기로서 마음으로 공감되네요. 응원합니다!
저라면 A요. 단점도 크지 않고, 출퇴근 시간과 대중교통 유무는 크다고 생각해서요.
40대 이직이라면, 저는 “어디가 오래 일할수 있는곳인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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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a
가슴은 b 입니다
A요.. 정보다 안정적인지를 우선적으로 보셔야해요~ A의 단점도 커버 가능한정도라.
오래다닐 회사라면 A요. 제 기준은 출퇴근 시간, 돈이 우선순위입니다.
두번째 회사는 익숙한 사람들외엔 장점이 크지않은듯요.
이건 a네요
a 입니다. 좋은 인연은 좋은채로 남겨두는것이...
A 갈 듯 합니다
저도 요새 이직 때문에 머리 아픈데...오늘도님도 후회없는 선택 하시기를!!
안정성없는 회사는 돈이라도 이겨야되는데.. 무조건 a네요
B에서 그렇게 즐겁지않다면 크게후회할것같네요 A한표요
A가 맞겠지요..
B요! 즐겁게 일하는거 중요하죠.
A를 가셔야 혹시나 모르는 추가 이직시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제가 동갑이고..
현재 이직 한 회사가 조금 그래서..
여러생각 중 이라..
대입이 확실히 됩니다.. ^^;;
무조건 A 입니다.
이유는 내용 전부 좋아 보이네요!
(댓글에도 많이 나와 있고요~)
그 인연은 회사서 인연이고
대표로 만나시면 다릅니다..
자기 돈이 나가는 거 거든요.. ㅜ.ㅠ
B사는 계속성에 의문이 듭니다. 40대 이후에는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B
A 로 가시죠?
많은분들이 답을 내주셨는데
불안정 한데 돈 까지 꿀리면 답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서 그러는데 대중교통이 없다는 건 굉장히 큰게 아닌가요? 일본에선 거의 ‘올 사람만 와라…’ 이 마인드 입니다만…
결정적으로 일본 식품 취급 한다는 데서, 최근 일본이 엄청 불안정 합니다. 큰 형님 미국이 버티고 있으니 국채 찍으며 버티믄 되지만 20여만의 물가 상승에 다들 어쩔줄 몰라 하는 패닉상태 입니다. 내년에 다시 엔고가 되서 경제 상승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B사는 바다건너 상황에 엄청 민감할거 같네요.
저라면 A를 선택할거 같아요! 의외로 출퇴근 시간이 길면 몸이 힘들더라구요
A
조건만 보면 A죠..
당연히 A. B에서 불러주셨다는 건 사회생활을 잘 하신거라는 생각이 들고 A로 가서 새로운 인맥을 쌓으시면 나중에 더 많은 인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무시 못하구요.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많긴한데 한해한해 출퇴근 시간을 무시 못하겠어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요
동갑이시네요..
최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A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