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등장한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 루이.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공공기관인데, 홍보대사 연예인이 사고라도 치면 어떡해요 ”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들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얼굴 마담’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종 사고나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진짜 사람’보다 사고 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가짜’가 더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 루이가 부르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 영상을 공개했다. 루이는 춤, 노래가 특기인 22세 여성으로 설정된 가상 인간이다.
가상 인간 루이. [유튜브 캡처]
실제 연예인을 임명한 뒤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해 11월 대한법률구조공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중훈 씨는 올해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던 그룹 (여자)아이들도 올해 초 당시 멤버였던 수진이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잡음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배우 김선호 씨가 사생활 논란 겪고 있다. 김 씨는 해외 자산관리 앱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상 인간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얼굴로 나선 사례는 루이 뿐만이 아니다. 가상 인간의 활동 영역이 광고, 영화, 음악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노출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도 가상 인간을 채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첫댓글 이제 광고시장 모델은
점차 개성있는 가상인간이 대체할듯
가상인간이 영화에도,드라마에도
출연한다니...이들이 광고모델도 하게 되겠지요.
연예인 밥줄 떨어지겠어요. 아멘~~~!!!
연예인 다음은 일반사람들입니다.
갓을 쓰고 우리 옷을 입고.김겅주 영국 한국 대사 부부가
홍보를 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https://youtu.be/srjyadjJCqY
고대 한민족이 갓, 도포입은 모습으로 세계문명을 전파한 이유로 神을 GOD이라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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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신 네에 그리 알고 있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