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전만해도 하루라도 카페에 안들어오면 가시가 돋쳤던(..?!?!) 산세입니다 :D
크크 아마 지금 15기 이하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겠....ㅠㅠㅠㅠ
죄송해여 자주올게여....ㅋㅋㅋㅋ
암튼 지금 초등학교도서관에서 사서일을 하고 있는 저는 겨울방학 비근무조건으로 계약을 했던바....
겨울방학동안 뒹굴뒹굴대다가 이대로 개학할수 없다!!!!!!!하고는 2일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네.... 뭐... 무계획이나 다름없었죠......무식하면 용감하다고....그냥 무작정 떠났더랬지요...
(스윗소로우 오빠들의 '괜찮아 떠나'라는 곡을 위안삼아? 후후훗)
(재생눌러놓고 글을 읽는 센스!!)
1월18일부터 1월22일까지 5일간의 내일로 여행기 1일차 시작합니다^-^
원래는 용산역 9시10분차 타려다 시간이 간당간당...ㅋㅋㅋㅋㅋ 서울역 9시15분차로 급 변경...!!
(이건 뭐 시작부터 스펙타클하네요ㅋㅋㅋ)

제가 탈 ITX-새마을 1003 열차입니다~ 9:15 서울역발 부산행 열차로 저는 서울역-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을 거쳐 대전역에 11:05 도착!! 천안까지 자리 안 뺏기고 잘 왔는데...천안,조치원 두번 연달아서 저기요.. 내자리임 당함...ㅠㅠ

이날이 미세먼지 난리났던 날이더랫죠..와..사진으로도 저 뿌연게 보이시나요...? 날 흐린거 아님..미세먼지임..!!

흠.. 대전역 도착했으니 인증샷은 하나 찍어줘야줘!ㅋㅋㅋ
2011년 7월 지역정모때 처음가고 대전역이 얼마만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타고 오는동안 점심 뭘 먹을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대전역직원들이 자주가는 맛집있다고해서 낙찰!
(왜냐하면..원래 계획은 용산역출발 서대전역도착이라고 한다.....ㅠㅠㅠ)
근처에 중앙시장이 있기에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잠깐 들렸는데 규모가 꽤 크더라구여
그냥 보통의 전통시장 느낌인데 규모가 좀 큰?

홍가네 칼국수 - 칼국수 4,000
아무튼 식당도착..! 백팩하나매고 보조가방하나매고 혼자오니 꽤 뻘쭘..하지만 혼밥 한두번 먹나요 철판깔고 가는거죠(낄낄)
맛은 뭐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들깨가루 별로 안좋아하시는분이라면 비추
근데 진짜로 코레일직원들잌ㅋㅋㅋㅋㅋ단체로 점심먹으러 옴ㅋㅋㅋㅋㅋ 대전역장님이 추천한다는게 실화구나ㅋㅋㅋ
그리고 저의 이번 내일로여행의 코드는 제 직업에서 알아차리셨는지 모르겠지만..(페북에서 이미 보신분들도..)
바로 ☆도서관☆투어!!! 음...네...뭐....도서관 덕후랍니다...후훗(책도 좋지만..!! 도서관이라는 공간 자체가 좋...!)
밥먹으면서 티맵으로 다음에 갈 곳을 보다가 식당에서 멀지않은 곳에 회상사족보도서관이라고 있길래
무작정 갔는데...일반인은 열람불가....띠로리..ㅠㅠㅠㅠ
국립중앙도서관 족보자료실 외에 족보만 모아놓은곳은 처음이라 구경하고 싶었는데..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립니다..
대전지하철 중앙로역으로 가는길에 목척교와 으능정이거리 구경도 좀 하고~





목척교의 역사를 연대별로 정리를 해 놓았더라구요 다리 밑을 지나다니면서 누구든지 볼수있게한게 인상깊었습니다 :)

폴짝폴짝 징검다리도 건너고~

아...저 잠만보 집에 데려가고싶었다는~~~~~저거 끌어안고자면 잠이 진짜 잘 올것 같아!!

길바닥에 그림이 너무 특색?있다해야되나..암튼 인상깊기도해서 찍음..ㅋㅋ


대전에 왔으면 당연히 성심당을 안가볼쏘냐...후후 저 마스코트 너무 귀여워 ><!!
하지만...나는 이 사진만찍고 가게는 안들어갔다고한다..(!!!)
중앙로역에서 대전 지하철 처음 탑승! 서울지하철만 타본 나에게 여기는 좌석 구조가 뭔가 특이했다 ㅎㅎㅎ
노약자좌석이 객차의 양 사이드에 있는게 익숙한 나로썬 꼭 공항철도 처음 탔을때의 기분이랄까..우이신설선 처음탔을때랄까...ㅋㅋ
정부청사역에서 하차해서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을 가로질러 '둔산도서관'으로 GO!

대리석 타일로 뒤덮인 앞마당을 타일을 다 걷어내고 복원시켰다는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리고 다른거 다 떠나서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거 참 좋은것 같다!!




난 그렇게 날씨가 춥다고는 못느꼈는데..평상시의 대전날씨보다는 추웠던건지...습지가 얼어있었다..;;


하...까치...쫑쫑쫑 뛰는게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줌 땡겨서 계속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둔산도서관 도착! 전면에보이는 어린이실 통유리 맘에 들어..ㅋㅋㅋㅋ
카메라 찰칵소리가 도서관이용자들한테 방해될까싶어 내부는 사진찍지않고 둘러보기만함



여긴 옥상인 하늘정원가는길..! 휑할수도 있는 벽을 이렇게 꾸며놓으니 이쁘던..!


바닥에있던 피아노..ㅋㅋ 처음에 그리고 보수를 한번도 안했는지 많이 지워져있다..그래서 더 정감가는.. :D
도서관을 나와서 이번엔 버스 도전..! (실상은...다시 자연마당을 거쳐 역까지 걸어갈 자신이....)
정부청사역가는거 있으면 타려고했는데 시청역 가는버스 바로 왔길래 703번버스타고 시청역으로가서 유성온천역에서 하차!
다시 117번버스타고 죽동예미지아파트에서 하차했습니다 후후
두번째로 둘러볼 도서관인 '별똥별과학도서관'을 가기 위해서죠!
작은도서관이지만 과학을 테마로하는 전문도서관 성격도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지자체에서 전문도서관을 운영하는곳이 드물어서ㅠㅠ(보통은 일반적인 공공도서관만..)


도서관은 죽동문화센터 건물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테마인 도서관답게 각종 과학기술을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더군요~

계단에 크게 걸려있던 우주와 관련된............단어가 기억안나니..패쓰

이번에도 내부촬영은 하지않았습니다~ 여기서 000번대 문헌정보학관련서가에서 4일차 일정중 한곳을 GET했다는 사실!
군데군데 소파가 적절히 비치되어있어서 책읽기에도 좋은곳이었고 전문도서관이라 책 자체가 많지는 않음..근데 뭔가 취저ㅋㅋ
그러나...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나오고 나니까 갑자기 막 졸음이 밀려오고 피곤해서 아무데도 못가겠어서...ㅠㅠ
마지막 목적지였던 노은도서관을 과감히 버리고..!! 오래 앉아있어도 괜찮을법한곳에가서 블루베리라떼하나시키고
핸드폰충전과 동시에 대전일정 폭풍정리....그리고 오늘 만나기로했던 동기 아랑이와 14기 윤이와 카톡을 하면서
2시간넘게 죽치고 앉아있었는데...!!!!!!!! 그런데!!!! 둘다!!!!! 야근확정!!!!! 아놔!!!!
네...결국 못봤어요.....첫날부터 약속파토ㅠㅠㅠㅠ으헝헝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
전날에 연락해서 청주에 있던 김근형도 부르려고했는데 하필 다른친구들이랑 선약있대고... 희성오빠는 당일 회식잡힘...아놔....
혼자 쓸쓸히 다시 대전역으로 꾸이꾸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박은 친구네집에서 할거라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성심당에서 튀소두개에 우유고로케 = 4800원



와..여기 아까 낮에 휑하던 거기 맞냐는...밤되니까 확바뀌네...ㅋㅋ

기차시간이 촉박했던 저는 빨리 간단히 먹을수 있는 메뉴를 골라야했고 미스사이공에서 볶음밥(3900원)으로 간단히 때웠습니다 ㅋ

밤되서 불들어온 목척교!! 급하게찍다보니 사진 다 흔들렸...ㅋㅋㅋ 이해바랍니다...

네..제가 탈 열차입니다..1040번대 ITX-새마을열차!! 자유석 운행!! 내일로도 좌석지정해줌..!! 저녁을 대충먹어가면서 열차를 사수한 이유..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8:48 대전역출발 되려 서울로 다시 역행 ㅋㅋㅋㅋㅋ

건너편 승강장인데 KTX열차를 저렇게 연결해서 운행하더라구요!!신기!! 방송으로 열차끼리 건너갈수없으니 티켓확인잘하라고ㅋㅋ

친구집이 천안아산역근처인데 이 역은 KTX밖에 운행안해서...ㅠㅠㅠㅠ저는 천안역에서 1호선을타고 아산역으로.....갈 예정이었으나 첫날부터 무리했던 저는....대전-조치원-천안....그 잠깐을 못참고 잠들었다가...네..천안역 열차문 닫힐때 깹니다...하......
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열차안...승무원언니가.."아까 천안까지 가신다고....?" "아....네...제가 졸다가....못 내렸...."(악!!!!쪽팔려!!)
"아 네 어차피 프리패스셔서 상관없으시니까 원하시는대까지 타시면됩니다(싱긋)" 으헝헝 언니가 너~무 아무렇지않게 애기해주셔서 덜 민망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택역에 9:47도착
1호선지하철 아산역과 바로 붙어있는 천안아산역..ㅋㅋ 여기서 택시타고 슝 친구네집으로-
목요일이라..친구도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차마 치맥은 못하고..ㅋㅋㅋ(실은 내가 피곤해서 못일어날까봐....)

친구가 기르는 고양이..둘째..ㅋㅋ생긴건 귀여운데 성질이 장난아니다 ㅋㅋㅋㅋ

첫째는 식탐이 장난아니다..ㅋㅋㅋㅋ 저 튀소봉지를 향한 눈빛...ㅋㅋㅋ 결국 튀소는 공격당했다고한다.........흐잉...ㅠㅠㅠㅠ
어찌저찌 내일로 1일차가 험난하게 막을 내렸습니다아-
버스와 지하철은 모두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한지라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 외 1일차 지출은
대전역 물품보관함 2000 + 점심 칼국수 4000 + 카페 블루베리라떼 3500 + 성심당 튀소 4800 + 미스사이공 볶음밥 3900 + 택시 5500
= 23700원
역시 숙박비가 안들어가느냐 안들어가느냐의 지출차이는 어마어마하다... -ㅁ-
그럼 언제올지 모를 2일차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철두철미한 걸 좋아하는 저한텐 굉장히 스펙타클한(?) 여행이네요 ㅋㅋㅋ 2탄도 기대해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은근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긴했는데 가끔은 발길닿는대로 떠나보는것도 좋은것같아!!
마지막 무계획여행이 언제였더라... 개강하기 전 공주로 떠납니다?
ㅋㅋㅋㅋㅋ학교가 공주아니였냐는ㅋㅋ
@[11기]산세 ㅋㅋㅋㅋㅋ 일단 어디든 떠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
@[17기]RACHEL ㅋㅋ 그러치!! 떠나는거에 의의가 있는거지..괜찮아~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