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천주)교회는 불교 등의 이방 종교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① 불교 등 이방 종교처럼 사람이 만든 형상(마리아상, 베드로 상, 예수상, 그리스도 고난 상)에 절하고 입 맞추고, 성체로 변했다는 빵 게시대 앞에서 인사하고 기도(성체 조배) 드린다.
성체(예수님 몸이 된 빵)를 집어넣는 성체 게시대
② 바알 신 숭배자들, 불교 스님들처럼 정형화된 기도문(불경)을 반복적으로 암송하고, 묵주를 돌리며 촛불을 켠다. 1520년 교황 레오 10세 때 묵주를 굴리며 기도하는 것을 공식 인정했는데,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도 염주를 굴리며 기도문을 암송한다.
기도할 때 이방인(이교도들)처럼 중언부언(반복적인 기도문을 암송, 헛된 말을 되풀이)하지 말라(마태오복음 6:7).
③ 불교, 원불교 등 이방 종교처럼 사제와 수녀들의 결혼을 금지한다.
초대교황이라고 주장하는 베드로 사도도 결혼했는데, 1079년부터 로마가톨릭 사제들의 독신생활이 의무화되었다.
이들(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이 혼인을 금하고 (티모테오 전서 4:3)
감독(Bishop)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티모테오전서 3:2)
시몬 베드로의 아내의 어머니(마태오 8:14, 마르코 1:30, 루카 4:38, 코린토 전서 9:5)
④ 바알 신 숭배자, 조로아스터교인, 불교 신자들처럼 하늘 나라와 지옥의 중간에 성경에도 없는 연옥(Purgatory)이 있다고 주장한다.
⑤ 바벨론 신비주의자들처럼 사제에게 죄를 고백하는 의식(고백 성사)를 행한다.
⑥ 바빌론, 이집트, 인도 등에서 여신을 숭배하듯이 마리아님(하느님 어머니, 하늘의 여왕, 하느님의 대리자, 변호자)에게 기도하며 숭배한다. 이슬람교처럼 마리아님이 예수님처럼 죄 없이 태어나고,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으며, 하나님이신 예수님보다 더 우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도문 중 성모 마리아송을 가장 많이 읊는다.
마리아는 원죄 없이 태어나 살면서 어떠한 죄도 짓지 않고, 평생 동정녀였다(꾸란 3:34).
마리아는 육신을 입고 승천해서 천국에 갔다(꾸란 50:23).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의 검은 성모상
⑦ 왜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이고 天主님일까? 하늘님? 하늘 신?
⑧ 바알신 숭배자들과 무당들처럼 산 자와 죽은 자의 통공(교통)을 믿는다.
⑨ 마리아님의 몽소 승천일, 여러 성인의 축일 등 각종 절기를 지킨다.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해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칼라티아서 4:10~11).
성 베드로성당의 이집트 태양신 숭배유물 오벨리스크
⑩ 이집트에서 가져온 태양신 숭배 유물인 오벨리스크(柱像, 방첨탑, 바알신, 남성신 상징)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 광장 한 가운데 우뚝 버티고 서 있다.
불교의 스님들처럼 중세시대의 사제들은 주변 머리를 제외하고 모두 둥글게 깍았다. 태양신 숭배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고, 성체로 만드는 과자도 태양처럼 둥근 모습이다.
사제의 둥근 머리, 둥근 모습의 성체, 둥근 창문
⑪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천사나 요정처럼 성당이나 천주교 성화에는 날개 달린 여자 천사와 아기 천사 형상이 있는데, 성서에 나오는 천사는 날개도 없고, 여성이 아닌 젊은 남성으로 나타난다(창세기 18:1~2, 22, 19:45, 판관기/ 사사기 13:9~13, 루카복음 24:4, 사도행전 1:10).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영적 존재인 스랍(seraph)과 그룹(cherub)은 날개가 있지만 사람 형상이 아니라 짐승 형상이며 천사가 아니다(창세기 3:24, 에제키엘/ 에스겔 1:5~28).
⑫ 천주교회는 교황, 성인들의 유골을 보존하며 귀하게 여긴다. 불교도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세계 각지의 절에 모셔 보관하며, 숭배하고, 고승들의 사리탑을 만들어 보전한다.
<참고 문헌>
1. 랠프 E. 우드로, (정동수 역),『천주교의 유래』, 말씀과 만남, 2003.
2. 랠프 E. 우드로, (안금영 역),『로마카톨릭의 정체』, 도서출판 태화, 1984.
3. 릭 존스, (정동수, 박노찬 역),『천주교가 기독교와 다른 37가지 이유』, 말씀과 만남.
4. 유선호,『천주교도 기독교인가?』, 하늘기획, 2003.
5. 황기택,『로마카톨릭의 진실을 말한다』, 예루살렘,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