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 망설 말 글 발언 집필 자격 권위 난센스 자충수 자승자박 무일동병(無一同病)
☞ 인간수명 정신력 변이현상 침묵 강요 압박 관용 안일 침묵 기술 기법
☞ 한국 생물 정신 개인 자아 타아 정신결핍 정신승리요법 정신경제론
☞ 인간 기본 요건들 자격들 노예교육 열등감 노예근성 학교교육 공교육 사교육 노예사육
☞ 한국인 한국어 발언 집필 주체 자격 자격집착 자격집착강박증 역리
☞ 한국어 지식인 글쓰기 문장론 주어 생략 결어 문장; 무주어문; 노예 언어 근성 단문주의 인문학
☞ 말 글 발언 내용 무시 묵살 한국 무지 꼰대 도덕 정의 정확성 발언자 집필자 태도 즉감 감정 맹감맹정 괴테 니체
☞ 선언 자격 종교 진각 환멸 공부 구별 민주주의 통념 개인 공동체 노예근성
☞ 생각능력 생각의지 사고력 생각할 수 있는 특권 생각특권
☞ 육체 정신 반육체 반정신 반육체반정신 정신력
☞ 생각 인식 행동 인식행위 인식행위론 행동맹신주의 행동착각 맹동주의
모든 정치꾼·정치업자·정치인, 모든 기레기·언론꾼·언론업자·언론인, 모든 방송인, 모든 종교꾼·종교업자, 모든 연예인·예능인, 자신의 작품을 발표·전시·출판·연주·공연·상영하려는 모든 예술인과 모든 작가, 각종 교사·강사·연사·교수를 포함한 모든 교육업자, 모든 장사꾼·상인·상업자, 모든 영업자, 자신의 튀터를 공개한 모든 튀터러, 죡변처럼 인터넷 카페에 글을 게시하는 모든 회원, 자신의 계정을 공개한 모든 인스타그래머와 모든 페이스부커를 위시한 모든 에쎄네쓰(SNS) 사용자, 모든 프로스포츠 종사자·직업운동선수, 모든 행사의 주최자·진행자, 모든 시위자는 은연중에든 노골으로든 암암공공연하게든 이른바 “관종”들일 수 있다.
그렇거늘, 적어도, 한반도휴전선이남지역에서는, 이른바 “관종”이라고 비칭(卑稱)·하칭(下稱)·혐칭(嫌稱)·욕칭(辱稱)되면서 비난당하고 혐오당하는 관종들이 있다(☞ 참조).
어쩌면 그들은 그렇게 당하지 않을 자격을 취득하지 못했거나 아니했거나 결여한 무자격관종(부적격관종)들이라서 그렇게 당하리라.
그렇다면, 적어도, 한반도휴전선이남지역에서는, 관종들도 무자격관종(부적격관종)들과 유자격관종(적격관종)들로 분류될 수 있으리라.
그래서 더 정확하게 말되자면, 혐오당하고 비난당하는 관종들은 그렇게 당하지 않을 자격을 취득하지 못했거나 아니했거나 결여했으면서도 유자격관종들의 언행을 암암리에나 노골적으로 “무리무도무모하게” 시늉하거나 “과도과다과잉하게” 모방하다가 ‘유자격관종과 무자격관종을 막론한 타관종들’한테 발각된 무자격관종들이다.
이런 두 관종을 가르는 자격·기준·조건은 물론 언제나 얼렁뚱땅한 이현령비현령이거나, 운수소관이거나, ‘가장 도둑스러운 도덕’이거나, 심사권 내지 심의권을 기득한 유자격관종들의 전문가스럽게나 권위자스럽게 휘둘리며 오락가락하는 이중잣대이든지 뻣뻣하게 몽니부리는 갑질전용 잣대이거나, 군중심리나 군중통념이거나, 이른바 “눈치”라고 요약되는 상황파악능력·맥락파악능력·문맥파악능력이거나, 유자격관종들한테 선점되거나 독과점되거나 기득되어서 공인된다고 통념(착각·착시)되는 권위를 빌미로 발행되거나 발부되는 온갖 증서나 증표 따위들이다.
그런데도 유자격관종들의 언행을 “무리무도무모하게”시늉하거나 “과도과다과잉하게” 모방하다가 발각당한 무자격관종들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유자격관종과 (오히려 대다수일) 무자격관종을 막론한 모든 관종의 심리나 심정’은 아마도 이따위 자격들이나 기준들을 날조하여 서식지에 유포하고 강착시킨 이족보행포유류의 지극히 무분별하고 무지몰각하며 사납고 자충스러우며 모순된 원시적 심정·감정에서 파생했으리라(그리고 흥미롭게도 이런 심정·감정은 유아심리나 아동심리와 흡사하다).
더구나 해괴하게도, 그리고 특히 더 흥미롭게도, 유자격관종들보다 오히려 훨씬 더 많은 무자격관종이 ‘유자격관종을 시늉하거나 모방하는 무자격관종들’을 훨씬 더 자주 훨씬 더 사납게 혐오하고 비난하는 듯이 보인다.
(2017.11.14.00:22.)
아래왼쪽그림은 오스트리아 화가·작가 알프레드 쿠빈(Alfred Kubin, 1877~1959)의 작품 〈공작새(Der Pfau)〉이고, 아래오른쪽사진에는 “무개차를 타고 군중의 환호를 받는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의 모습이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