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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전국 순회상영회 개최! |
- 5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순회상영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순회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순회상영회는 독립영화의 대안배급의 하나로 시행된 행사로, 올해 순회 상영회는 오는 5월 2일 대구상영을 시작으로 서울, 포항, 강릉, 광주, 부산, 청주,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상영되며 대상을 수상한 김동현 감독의 <배고픈 하루>와 최우수상 김희철 감독<진실의 문>, 단편부문우수상(코닥상) 김성숙 감독의 <세라진>, 중편부문우수상 김은희 감독의 <세 개의 멜로>, 장편부문우수상 김환태 감독의 <708호, 이등병의 편지>를 비롯하여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김경묵 감독의 <나와 인형놀이>, 홍덕표 감독의 <남자다운 수다>, 한국영상자료원장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의 <아빠>, 관객상을 수상한 강효진 감독의 <맨손으로 죽여라?>,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주현숙 감독의 <계속된다-미등록 이주노동자 기록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문자막 프린트 지원작인 안성경 감독의 <열애기>, 조아람 감독의 <소년은>, 김현필 감독의 <도로 눈을 감고> 등 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13편이 상영된다.
또한, 수상작 13편 이외도 지역별로 특별상영을 마련,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잘돼가? 무엇이든>, <폴라로이드 작동법>, <히치하이킹>, <안다고 말하지 마라>, <체온>등 'KBS독립영화관 초청작 5편'이 상영되며 부산에서는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작이 특별상영 된다. 대구, 포항, 전주. 강릉, 청주,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과 공동주최로 <소나기>, <삼포가는 길>, <장마> 등 추억의 영화를 비롯하여 <지구를 지켜라> 등 최근 우수 영화까지 지역별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측은 "수상작 순회상영회는 뚜렷한 상영기회가 없는 독립영화에 상영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중심의 문화양극화로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하는 지역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독립영화의 저변확대는 물론 나아가 지역영상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순회상영을 시작으로 추후 DVD제작과 온라인 상영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상영일정 및 상영작 정보는 서울독립영화제2005 홈페이지(www.siff.or.kr)를 참조하면 되다. 기타 문의 02-362-9513
* 대구 상영회 : 5/2-5/11, 동성아트홀
* 서울 상영회 : 5/13-5/15, CGV강변
* 포항 상영회 : 5/14-5/18, 포항시네마
* 강릉 상영회 : 5/20-5/22, 관동대학교 소극장
* 광주 상영회 : 5/27-6/2, 광주극장
* 부산 상영회 : 6/10-6/12, CGV서면
* 전주 상영회 : 6/16-6/23, 아카데미 아트홀
* 충북 상영회 : 7/23-7/25, 흥덕 문화의 집
* 대전 상영회 : 7/26-7/29, 극장